1박2일 고향길~ 연로하신 7~80대 교우분들도 화상집회가 재밋고 유익한 점이 많다고들 하신다.
일전엔 지구 반대편 남미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교포 형제가 본인의 집에서 전송하는 훌륭한 연설을 화상연결로 즐겼는데~ 보통시절 같으면 초대하기 어려운 유능한 연사를 지구촌 어디든 간편하게 연결해서 각자 개인 집에서 성서강연과 국제적 교제를 즐길수 있다니~ 암만 생각해도 참 좋은 세상~코로나19로 인해 누리게 된 특별한 경험들~참 신통 신기하다...^^ 트럭으로 가는 이유는 옥초23 공무외에, 올라가는 길에 예천 효자면 흰돌 산골짜기 할배 묘소 벌초를 하고 내려오는 길엔 두분 형님 가꾸신 사과 포도 고추를 싣고와 판매를 돕기 위해서 올만에 트럭 여행해 봅니다.. 갑자기 뒷통수가 번쩍~아차~이런 낭패가.. 미리 작성해서 보관해둔 옥초23 중요 서류철과 도장을 깜빡하다니...ㅠ 예천 할배 벌초는 포기하고 단산으로 네비 수정~
포도 선별 포장 작업에 정신이 없으시단다.. 뵌적 없으신 할배는 뚝 떨어지 예천 골짜기에 있어서 관리가 부족해 늘 안스러웠다.. 70년전부터 30년간 아부진 이 먼곳까지 오셔서 산소 돌보신다고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 봉분 모습이 쪼메씩 커가니 더 힘이 나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형님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존대를 쓰시네요..ㅋ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섬기는 쨍고리는 가까운 미래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부활로 맞이 할 소망과 믿음을 간직하고 있지요..(요한5:28~29) 그때 부활되신 할배와 아부지께 오늘 땀흘린 사진 보여주면 뭐라고 하실까?..^^ 쨍고리가 즐기는 화상집회 PC화면~ 사무실에서 아이패드로 화상집회~ 아이패드 한개는 줌 화상용~또 한개는 전자출판물 공부용~ 오전 집회 마치고 밥묵고 출발~ 왕복 560키로 1400리 달려준 애마 포터~ㅋ 뺑뺑이 돌다가 4시간 만에.. 소수서원~여기서부터 고향 내음이.. 성년이장네 포도농막~저녁때라 비었넹~ 질막~반가운 고향 첫동네~^^ 형님 신축 농막~부석가는 도로변 동산농원.. 형수님 가꾸신 포도밭~ 알알이 산이슬 맺힌 고향포도~ 담날 창근 회장댁 방문 풍기읍사무소 용택이랑 미팅 마치고.. 참 오랫만에 달려보는 안정 대로... 영주 세무서.. 업무 마치고.. 고향 주변 과수원 그림보다 훨씬 더 이쁘지요..^^ 할배묘소 가는 길~코스모스.. 가는 길 도로변 예천 곤충체험관~ 코로나 땜시 휴관중~ㅠ 예천 효자면 백석 골짜기 계곡 건너서.. 73년전 돌아가신 할배 산소..ㅠ 낮아진 봉분~멧돼지 땜시.. 풀베고 잡목 짤라내고... 대충 정리후~ 가운데 용기는 에프킬라~ㅋ 2차 상토 작업~ 땀 빨빨~ㅋ 윗쪽엔 배수로도 파고.. 완료~때 덮는건 다음에... 내려오는길~ 엉~선녀탕~그냥가면 후회~ㅋ 선녀말고~선남으로..씨원혀유~ㅋ 마지막 사진은 많이 망설이다가...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