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 하던 때가 엇그제인데, 어느덧 아침저녁으론 선선합니다.
무더위도 지나가고, 태풍과 폭우도 지나가고, 축구도 승리하면서 지나가고,
모든 것이 또한 이렇게 지나가나 봅니다.
지난주에는 우리포럼마을 중에 홍천군 중에서도 가장 오지라고 할 수 있는 내면 명개리 열목어마을이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여 총리상을 받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은 2009년 처음 포럼을 개최한 이래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왔으며, 2016년 포럼
출범 10주년기념식에서는 멘토마을로 선정하여 타 포럼마을의 모범마을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기에
더욱 기쁘고 축하드립니다.
이번 포럼은 9.14~15일 동해시 삼화동 신흥마을에서 개최합니다.
신흥마을은 2004년 새농어촌건설운동, 2006년 백두대간소득지원사업, 정보화마을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 관록있는 마을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똘똘뭉쳐 흘러버린 세월을 아쉬워 하며 2017년 산채재배단지조성, 2018년 농특산물
판매장조성, 2018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등 새롭게 마을을 정비하고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포럼에서는 주민들의 의식과 역량조사, 개략적인 마을발전계획 수립, 브랜드 개발, 최근의
음식 트렌드 소개 및 홍보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였으며, 이에대해 주민들과 함께 밤샘
토론을 함으로써 이 모든 것이 주민들의 것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신흥마을이 새롭게 흥하기를 진정으로 원하는 전문가들 께서는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제148회_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_계획(동해_신흥마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