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왔으니깐 전화받으라거~ 안받으면 죽여버린다거~(오랜만에 나온 동해표 벨소리입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성민을 찾아 삼마리를 하고 있던 혁재는 갑자기 어디선가 울리는 동해에 목소리에
주위를 둘러보지만 움직이는것 조차도 힘든지 기어서 벨소리가 나는 곳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한동안 연락도 안되고 꺼져있던 성민이에 번호를 보자 혁재는 어디서 힘이 쏟았는지..
쏜살같지 전화를 손에 거머쥐고는 뒤쳐나갈 준비를 했다..
"여..여보세요?..서..성민아..어디야..??.."
-너 목소리 많이 까칠해졌다?..
"어디야.. 이새끼야.. "
-어쭈.. 이젠 욕까지?..
"미..미안해..어디야?..응?.. 성민아..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깐.. 이젠 집으로 들어와.."
-글쎄... 야.. 이혁재.. 너 지금 당장 우리가 처음만났던 장소로..
10분이내로 뛰쳐나오면 함 생각은 해볼게..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 아..알았어.. 지금 당장 나갈게.. 좀만 기둘려.."
-알았어...
혁재는 제빨리 집안을 뛰쳐나갔다.. 문을 잠글세도 없이 집안문은 열어놓고..
무작정 큰거리까지 뛰어가서 택시를 잡고는 강남으로 나르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혁재네 집에서 강남까지 아무리 빨리가야 2~30분은 걸리는 거리이다..
아무리 강남권안에 있다고 해도 서울지리가 그렇듯이 미로로되어있는 곳이 아니던가..
어느 거리를 가든지 거진 돌아서 움직이는 서울시내에 도로이기에 성민에 말대로 10분안으로 끊기엔 역부족이다..
하지만 혁재가 누구던가 성민을 너무 좋아하고 성민에게 온몸을 던지는 사나이가 아니던가...
혁재는 택시기사아저씨에게 따불을 줄터니깐 10분안에 강남으로 가자 하자.. 그 아저씨는 총알택시도 아니면서 모든 신호를 다 무시하며 그렇게 내립다 달려서 정말 기적적으로 10분만에 성민과 처음 만났던.. 강남역에 도착을 했다..
성민은 자신에 사랑과 헤어졌던 그 카페에 문앞에 서서 혁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시현과 헤어진지 한달하고도 이주가 넘은 그자리에서 시현이 아닌 혁재를 기다리고 있다...
혁재는 반가움에 성민에 이름도 부르지 못하고 그저 달려가 성민을 자신에 품안에 가뒀다..
"야 이혁재.. 내가 그리 반갑냐?.."
"그래.. 너 어디갔었어.. 나 정말 너 없어진줄알고 나 얼마나 걱정했는데..
내가 잘 못했어.. 이젠 니가 하라는대로 다 할테니깐.. 내 옆에만 있어줘..."
"야.. 너가 그런말하니깐 무슨 사랑고백같잖아.."
"사랑해.. 처음 너 봤던 그 순간부터.. 줄곧 널 사랑해왔어.."
"야..."
갑작스런 혁재에고백.. 그저 혁재에 게으름을 고쳐주기위해 시작했던 혁재 몰래카메라..
하지만 지금 뭔가가 뒤바뀌어진 것 같은 느낌에 성민은 그저 멍해져서 자신을 안고 울먹이며 몸을 떨고있는 혁재를 그저 조심스럽게 감싸안으며 다독여주고 있다...
갑작스럽기는 하지만.. 자신도 지금 시현을 잊을 수 없을꺼라 다짐했던 자신이 지금은 시현을 잊고 다시는 찾지 않을 것만 이곳을 혁재로 인해서 다시 찾았고 시현이 아닌 혁재를 기다리며 행복해 했던 자신을 떠올리고는 피식 웃음을 지어보이며 혁재를 받아드렸다...
성민은 혁재를 기다리면서 그 지난 한달하고도 이주전에 있었던 시현과의 이별을 생각했어야 했다..
떠올리고 싶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떠올리게 되는거.. 그리고 시현과에 이별로 인해서 혁재와의 만남..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혁재를 볼때마다 난 왜 저러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성민에 머리속을 매우고 있었고 혁재와 같이 살면서 혁재에 그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배우기 시작된 성민...
항상 자신이 웃고 있어도 마음은 그게 아니였던것이다,. 그누가 말했던가..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 유행가사에도 있듯이 정말 딱 내 기분이을 내 맘을 표현해준 것 같았다..
집을 나와있던 그 2주동안에도 성민은 혁재를 생각했다.. 그 순간 두근거리는 자신에 심장을 늦꼈고..
그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라는것을 성민은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친구로서 대해주는 혁재에게 이런 불결한 마음을 가지고 대 할 수 없을 것 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이 남자에게 사랑을 느껴버린 내가 어찌 친구로 곁에 설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성민을 괴롭게도 했었고..
그래도 자신에 이기심이 혁재를 보고싶다라는 그 견딜수 없는 이기심이 자신을 이 곳을 대리고 온것이 였고 거기다가 지금 혁재에게 사랑에 고백까지 받아 버린 것이다.. 다신 없을 것만 같았던 행복이 다시 찾아온 것 만 같았다...
"야 이혁재!! 너!! 빨랑 집안치워!! 지금 집안이 이게 뭐야!!"
"하핫..알았어. 치울께!!.. 좀만 기둘려!!"
성민과 웃으며 손잡고 집에도착을 하니 집안은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질정도로 너무나도 어질러져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혁재는 성민을 찾기위해서 온집안을 헤집어 다니면서 집안을 어질러 놨고 혁재는 성민에 말대로 집안을 치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는 또 다시 피식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한번에 가출에 혁재가 자신의 말을 잘 따르자 기분이 좋은지 성민은 그런 혁재에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옷을 가라입고 부엌으로 들어가서 같이 청소를 하며 저녁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평온함이랄까?.. 자신에게는 더이상에 이런 평온함이 두번다시는 없을줄 알았던것이 다시 한번 찾아옴에 성민은 만양 행복하기만 하다.. 그리고 혁재와에 관계가 조금은 변화가 되었지만.. 그리 낯설지 않다..
"성민아.. 나 정말 앞으로 너한테 잘할께.. 그러니깐 다시는 내 눈앞에서 살아지지마..응?"
"너 하는거 봐서.. 잘하면 계속 니 옆에 있을꺼고 못하면 나 또 가출해버릴꺼야.."
"치잇.. 그런게 어딨어... 나 정말 잘 할께?.. 응?.. 우리 성민이.. 단호박 좋아하지?.. 내가 단호박 맛있게 삶아올께.. 좀만 기다려.."
"단호박 삶을줄이나 알아?.. "
"그럼!!.. 내 이때를 위해서 열심히 내공을 쌓았단말이지.. 조그만 기다려.!!"
혁재는 부엌에 들어가서 연신 뭐가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며 단호박을 삶을 준비를 하고 있고 그런 혁재를 뒤에서 불안한 눈초리로 쳐다보고있는 성민이다.. 요리라고는 라면끓이는 것이 다인줄 아는혁재가 단호박을 삶는다라.. 어느 누가그런 그를 믿을 수 있겠는가??.. 불이나 안내면 다행이고 안태워 먹으면 다행인것이지... 조리를 하는 혁재에 뒷모습은 연신 불안에 그자체였고 성민은 연신 불안한 동작으로 움직이고 있는 혁재를 보고있다.. 가까이 다가갈라치면 그자리에서 꼼짝말고 있으라는 혁재에 으름장에 성민도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다.. -정말 이성민이!!.. 이혁재하난 잘잡았다!!.. - 혁재에 버릇을 고쳐주기위핸 가출이 정말 큰 성공을 이루기는 했나보다..
"자.. 단호박 대령이요~"
"어디.. 음... 괜찮네.. "
"정말?.. 괜찮아??.. 다행이다.. "
"이그.. 그르게 있을때 잘하라니깐.."
"알았어.. 앞으로 정말 잘한다니깐.. "
"과연.. 그게 얼마나 갈지..두고봐야지.."
성민은 오랜만에 집에서 단호박을 먹으며 혁재가 처음으로 라면아닌 요리를 해서 자신에게 먹여주는 것에 행복을 느꼈다.. 앞으로 정말 잘 하겠다고 공주처럼 떠받들며 살겠다는 혁재에 말에.. 그저 콧방귀를 살짝 껴주며 그저 집안만 어지럽히지만 말아달라는 말만하고는 단호박을 먹는 성민이다.. 그런 성민에 모습에 행복해죽겠다고 연신 바보처럼 웃고있는 혁재... 아마도 지금에 이혁재를 동해나 시원이가 본다면 머리통한대는 또 후려갈겼을것이다...
"야!! 이혁재!!!.. 너 정말 죽을래!!!!!!"
그 누가 말했던가??.. 유명한 말.. 작심삼일이라는 그 말.. 도대체 누가 먼저 그말을 사용했을지.. 정말 말한번 잘 만들었다라는 생갹이 든다... 그렇다 우리 이혁재라는 사람은 언제나 모든일에는 작심삼일이였던것이다.. 또 다시 성민에 속을 썩히며 집안을 헤집고는 성민이 그런 혁재를 잡으려 집안을 뛰쳐나가며 혁재를 잡으러 다니고 혁재는 그런 성민에 손을 벗어나 앞치마를 두르고 두건을 하고있는 성민에 모습이 좋다며 까르르륵 웃으며 도망가고 있다...
"너 이혁재 잡히면 가만안둬!!!"
"하하하.. 나 잡으면 내가 오늘 청소 다하지롱~"
"정말이지?.. 거기서 이혁재!!"
+) 내용이 살작쿵 수정이 되긴 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좀 짧은 것 같아요ㅠㅠ
제 머리에 한계인지라;; 내용을 더 길게 하려면 내용을 완전히 다 수정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_ㅠ 이해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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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몰래카메라는 끝이났네요-_ㅠ.. 아놔 코믹이 아니였는데;; 코믹을 만들어 버렸어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이들에 이야기가 시작될것 같은데.. 정말 제가 쓰면서 보고 있지만..
너무 진부하고 재미가 없어요ㅠㅠ 원래는 이런게 아니였는데ㅠㅠ 이 소설에 지금 집중을 할 수 가없다보니깐.. 에효.. 죄송합니다.. 이제 앞으로 정말 다시 본상태로 돌려서 내용을 이끄러가야겠어요..ㅠ
이 소설이 완결이 나면 바로 새로운 소설이 시작될꺼에요.. 지금 제 맘같아선 그 소설도 같이 지르고 싶지만.. 그럴수 없기에ㅠㅠ 그러면 역시 이 소설이 묻어질까ㅠㅠ 봐.. 이 소설을 어여 완결내고 다음 후속편을 올리겠습니다.ㅠㅠ
첫댓글 작심삼일ㅋㅋㅋㅋㅋㅋ역시 혁재군 다워요ㅋㅋㅋㅋㅋ성민군이 속 많이 썩겠어요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동해표벨소리+_+ 가 제일로 반갑.. ( 퍽! ) 아니아니;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네요/ㅅ/ ㅎㅎㅎ;;;; 얼른 해피엔드로 완결이 나왔으면좋겠다우+_+!! 그래서 후속작도 어여어여+ㅂ+
둘의 사랑이 이루어졌군요~혁재야 성민이가 시키는대로 다 한다면서........너 그러다가 성민이 집 나간다~ 나간 후에 또 후회하지말구 있을때 잘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