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다육식물 '청솔'을 비가 잠시 뜸한사이 분갈이를 해주었다.
대전에 둥지튼 처조카의 개업용 선물로 받은 화분가운데 제법 비싸 보이는 화분의 나무가 시원찮기에 화분 밑바닥을 확인하니 배수구가 없더란다.
메드인 말레이시아 제품인데 사용자가 구멍을 뚫을 수 있도록 성형이 된 용기인데도 메드인 코리아의 꽃집 관계자는 어차피 개업용으로 죽을 것을 예상하고 나무 뿌리도 몽땅 잘라 버리고 흙은 온갖 잡동사니를 채워서 명을 재촉하도록 포장을 한 모양이다.
'가스라이팅' 타인의 정신을 지배 하는 용어로 세상살이 사노라면 평범을 이용하는 비범한 사람들이 활개를 치면서 언론을 뒤죽박죽 버무려 민심을 호도하고 온갖 권모술수로 훗날 비석에 치적을 새기고자 발악을 하면서 음모로 혹세무민 하는 찰라의 시간들이다.
7월 31일 오전 현재 경남 함양 곳에는 금년의 총 강우량이 약450미리로 기록되었다. 지난해 겨울 가뭄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장마기를 거친 시기의 강수량 치고는 예년 평균치를 대비하여 많이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기후적 상황하에서 새로 식재한 여러종류의 묘목 고사율이 높음은 현실로, 특히 호두묘목의 고사율이 높은 현상은 우리농장의 보식용 묘목의 말라비틀어짐을 통해서도 확인이 된다.
물론 평탄지의 수자원이 풍부하여 여러번 관수를 실시한 과원과의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만난 여러분들의 애기를 참고하건데 심각한 수준이다.
가느다란 실비를 맞으며 화분 분갈이를 해주고 들어와 경음악을 틀어놓고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를 빈속에 들이키며 음미하면서 빗속 허공을 부유하는 인생살이 만가지 근심걱정을 함께 믹스하여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삼켜본다.
누군가가 "포기는 배추포기 셀"때 만 쓰라고 했기에 인내를 친구삼았더니 올해는 호두열매들이 제법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 하게 되었다.
지구상의 식물종류가 약 30만 종이 넘는다고 하는데 까짓 호두나무 묘목과 죽느니 사느니 무엇을 탓하랴! 제 아무리 폭우가 쏟아진들 바닷물이 육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침범하랴!
관핵1호와 열린. 온185 등을 혼식을 했는데 열매마다 제각각 특성이 존재하여 탁월한 빛나리의 미래선택을 차용함을 자랑스럽게 여긴다.호두산업에 열린 몇 십주 보식용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겠다.
예상컨데 늦장마 대비 배수상태를 점검하고,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결속을 단단하게 해 주면서 이제는 인산 가리 등 후년을 위한 관리와 도장지 제거는 이미 완료가 되었어야 하지만 지금이라도 싹뚝하여 멋진 호두원을 만드시기 바란다.
커피잔에 상상의 간헐천이 솟구쳐 식었지만 맛이 기똥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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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농법 - 호두동산
개업선물용 화분을 보면서
호두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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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09: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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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번 찾아뵙을 때 데려가 달라고 손짓하던데 그런 아픔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