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11번 트랙에 대한 자세한 뒷얘기는 모르지만 저도 그 곡을 들으면서 Syd님 같은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근데 HtDitFH의 7번 트랙을 들어보시면 끝에 비슷한 소리가 나요.
그래서 전 11번 트랙을 <The magician vs. The headache(Reprise)>라고 제멋대로 부른답니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1. 7번 트랙의 끝의 잡음은 두개의 스피커(스테레오 시스템에 한해...)에서 동시에 나지만 11번 트랙은 양 스피커를 번갈아 가며 나고, 2. 빠르게 재생시키면 균일한 줄만 알았던 두 잡음사이의 간격이 사실은 균일하지 않았고, 3. 구름소리등 다른 효과음들이 계속 끼어들어가 있었고, 4. 이 음반의 부클립을 뒤쪽으로 펴면 Hit head into the future death란 문장이 나오고 5. 씨디에 써진 the flaming lips 밑의 글자는 Hit to death in the future head의 경상문자의 위아래를 뒤집어서 쓴 것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