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숑입니다.
대부분 LTE폰 쓰시죠?
요즘은 LTE A니 광대역 LTE 니 하면서
또 다른 차원의 LTE 서비스를 홍보해 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LTE 하면
처음 나왔던 KT 광고인,
빠름빠름빠름~ 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목소리 광고가 먼저 떠 오르네요.
이 친구들은
노래가 원체 좋아서 였겠지만,
버스커버스커 역시
인기를 획득한 속도로 LTE급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평가가 맞다면,
역대 수퍼스타K 가 배출한 스타 중
가장 대박 상품이고,
또, 가장 빨리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우승을 한 것도 아니고 2위였는데도 말이죠.
이들의 성공 비결을 보면,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
복고풍인데도
새로운 듯한 음악풍을 내세웠구요..
누가 들어도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로
아주 쉽게 대중들의 정서 속으로 파고 들었지요.
요즘처럼
아이돌 가수들의 강렬한 노래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와중에서도,
역차별화로
올드한 스타일을 내세워
오히려 더 친근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을 발표한 것이
이들의 차별화 포인트였습니다.
그 전후로 해서
어떤 중견 가수들도
시도를 거의하지 분야 였던 거지요.
LTE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이 LTE폰이 나온지 3년 정도 되었는데
보급율은 60%이 넘는다고 하니
이름대로 LTE급이 맞네요.
그 가입 속도가 정말 놀랍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이 서비스가
이렇게 빨리 정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셨었나요?
LTE 서비스를 쓰기 위해서는
LTE용 새 기계도 사야하는 부담도 있구요,
요금제도 3G보다도 평균 2만원 이상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핸드폰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역시 빠른 걸 좋아하시더군요.
어짜피
스마트폰은 기계값을 포함하여 10만원 정도를 내는 거니까
그냥 기계값 10만원 씩 할부로 낸다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는 마케팅하기 쉽습니다.
서로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마케팅을 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정부에서도 알게 모르게 지원도 해 주구요.
물론 상품적으로
차별화 포인트가 확실하게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볼 만 합니다.
바로 속도라는 것이죠. 다른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 서비스와 속도 차별화라는 거
하나의 포인트로 이렇게 밀어 붙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결국
이 점이 기존 3G 유저들과 차별화가 되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도 어필이 되었구요.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의 포인트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듯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일,,
이것이
부동산 분야에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
주거 트랜드를 분석해 보면 이런 차별화 포인트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60~70년에는 단독주택이 대세였습니다.
80년대부터 아파트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90년대부터는 아예 그 아파트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는 주상복합 이라는 상품이 등장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구요,
2000년 중반부터 오피스텔이라는 부동산이 굉장히 많이 공급되었죠.
최근 몇년간에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세 상품처럼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주택 상품들이 생겨나고 그 시대의 주택 트랜드를 반영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당시의 트랜드가 반영된
주거상품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좋은 수익을 많이 얻었죠.
물론 남들보다는 한두걸음씩은 빨라야 더 좋은 수익을 얻으셨겠지만요.
최근 부동산 분야의 대세 상품은 뭘까요?
상가? 수익형 호텔? 원룸? 도시형 생활주택?
사실 요즘처럼 거래 빈도가 낮을 때에는,
아파트든, 도시형 생활주택이든, 오피스텔이든, 상가든
어떤 상품도 주도적인 트랜드 라고 할 만한 상품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다만
수익을 꾸준히 내시는 분들을
꼼꼼하게 분석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상품을 활용하시어
오히려
차별화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일은
트랜드 파악과 더불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같은 부동산 침체기 속에서도
차별화된 주거시설들은
분명 수요가 풍부하게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볼까요.
고급 주거시설은
마케팅의 고급과정 같습니다.
마케팅을 일반 물건에서는 활용하지 않는 방법과
상품을 제시하니 그렇습니다.
얼마전
강남에 있는
신축 고급빌라를 볼 일이 있었는데요.
참 공들여서 건축된 티가
누가 봐도 나는 주택이었습니다.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각 개별 세대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그 세대 만을 위한 대피 동선도 있구요.
보진 못했지만,
개인 금고 공간도 지하에 따로 있다고 합니다.
대중적인 광고도 전혀 하지 않고,
VIP 몇 분만 초대했는데
그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 연결되어서
분양이 순식간에 끝났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시설은
일반적인 시장의 영역이 아니라 하더라도,
몇가지 포인트는 확실히 배울 것이 있습니다.
그 상품을 소비할 층의 니즈를 정확히 읽는 것이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임차를 주실 때
같은 건물 내 유사한 세대라 하더라도
인테리어나 옵션 등에 조그만
신경을 쓰면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효과가 있다는 걸 경험해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월세나 전세가가가 비싸도 더 인기가 있기도 합니다.
제가 경험한 사례 하나를 말씀드려 볼까요.
택지개발 지구의 아파트를 한채 분양을 받았었습니다.
사정상 실거주를 할 수 없어
임대를 내어 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바로 나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규 택지개발 지구여서
주변에 신규 입주 물량이 5여천 세대가 있었고,
제가 구입한 아파트 단지만 해도
1,4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여서,
이 중 임차 세대가 30%이상으로
엄청난 임차 물량이 대기하고 있었죠.
더군다나
저는 대출을 완전히 full로 다 받은 상태여서,
인기 좋은 전세도 아니고,
인기 없는 월세로 임차인을 구해야 했기에
임대 상황은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임대를 내어 놓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새 아파트다 보니
세대별로 차별화가 전혀 안되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
그래서,
거의 내어 놓은 순서대로
부동산에서는 중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세는 내어 놓으면, 바로바로 나가는 편인데,
월세는 아무래도 찾는 고객이 적을 수 밖에 없었구요.
우리 단지만 월세 물량만 30여개가 대기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더 낮은 보증금과 월세로 임대를 빨리 놓기 위한 경쟁을 하고들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전 차별화를 해 보자는 생각으로
특단의 조치를 했죠.
거실과 각 방들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를 했습니다.
같은 단지 내에서
실거주 세대는 시스템 에어컨을 몇 세대 한 것 같지만,
임차 세대 중에 에어컨을 설치한 세대는 제가 유일했던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8DE3A5394F41F24)
그리고,
부동산에 자신있게 내어 놓았죠..
일주일도 안되어
제가 제안했던 가격에 계약이 되었습니다.
이미 계약한 후로도
다른 부동산에서도 계속 연락이 오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올려 받을껄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
새 아파트는 모두 새거이니 원래 보기 좋습니다.
거기에 시스템 에어컨은
깔끔한 집을 더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입니다.
이게 제 차별화 포인트였던 것이죠.
임대 전략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상품의 서비스를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에도
적용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시설의
가장 큰 차이점이 관리 여부죠.
특히 경비 부분이 다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48A375394F4381A)
그렇기 때문에
비아파트 주택에서도
관리가 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수만 있다면,
매매나 임대가 잘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제 선배 중 한분이
다세대 2동을 가지고 계신데,
그 주택에 관리인을 두고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각 세대에서 관리비 조로
3~5만원 정도의 월세를 더 받는데도
청소, 주차관리 등 이것저것 관리도 해주고,
택배도 맡아주는 등 경비실로서의 역할을 하니까
주변 다른 주택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는 겁니다.
비용 상의 문제로
밤새 상주를 시킬 수 없다면
주간 관리만 하게 하시거나.
세콤 같은 경비회사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차별화가 참 중요하죠?
이런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 적용하는 것이
부동산을 알차게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빠숑의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ppassong/
첫댓글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차별화 전략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칼럼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례까지...
요즘 진짜 임대업하시는분들이나 경매하시는분 또는 매매로 사시는 분들은
거저 먹는게 없는것 같아요
끊임없이 재창출 아이디어를 내야지 수익이 나오는것 같다는것을
많이 느낍니다.
멋진 칼럼 고맙습니다.
좋은 글감사합니다 세상 흐름을 배우고 갑니다
수요층의 니즈를 정확히 읽는 것 명심하겠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보니 저희 단지에 성업중이던 중개소 중 몇곳이 폐업하고 업종이 바뀌었는데 그중 하나에 커피전문점이 들어왔습니다. 첨 제 생각에 아무리 도보로 5분이내 3000세대급이라도 정류장도 떨어진 곳에 생소한 체인의 작은 커피전문점이 될까했는데 1년 지난 지금까지 잘 되더라구요. 주고객은 아이 픽업 온 엄마들 등등
지나칠때마다 테이블 찾는지 보며 제가 파악하지 못한게 무엇일지 생각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부하고 갑니다.
작은차이가 큰경쟁력이네요.
차별화,주거안정성과 더불어 편리하고 여러가지 박자가 맞아야 되는거같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조은글 공부잘하고갑니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를
항상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그게 행동으로는 쉽게 연결이 안돼네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빠숑님!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니즈를 파악후 차별화하는 전략 누구나 생각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소용이 없지요. 행크분들은 다 실천하실거라 믿어보아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차별화가 경쟁력 이군요.
시스템 에어컨 저번글에서 보고 엄청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봐도 정말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임차인을 못 구해서 마음고생이 심한데 이럴때 좋은 글을 읽게 되니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차별화 마음속에 깊게 새기고 갑니다~~
차별화와 브랜드 전략 , 가격높은 부동산 상품은 더욱 필요한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차별화......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
차별화 전략...
수요층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 전략..
ㅜㅜ 실패해서 애먹고 있는 물건이 하나 있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물건의차별화전략 남들보다는 작은점하나라도 다르게생각하려는 상상력이 부동산투자에있어서중요한것같습니다잘읽었습니다
세밀하게 생각하고 차별화~감사합니다
역시 사람은 생각하고 머리맞대고 궁리를 해볼일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버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차별화를 두자!! 내 눈에 좋은게 남들 눈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