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27일(수) 11시
2015년 도시환경 정비사업중 조선왕조의 수도 한양과 일제강점기 경성의 건물터와 골목길이 온전히 발굴되자 서울시가 조성 개방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전동 큰집, 골목길 ㅁ자 집, 이문안길 작은 집,
전동 골목길이 발굴된 그 터에 관람객들 동선을 유리로 만든 기술과 시설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유정순 교우는 유리의 투명함때문에 바닥을 못 보고 무섭다하여 동료의 도움을 받고 발을 한 발씩 떼었답니다.
공평동 유적지에서 발견된
1897년 오사카에 설립된
조선연초주식회사 제품 철제 간판.
그후 8년후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보호늑약이 체결되고 1910년엔 합방, 즉 조선왕조라는 나라가 저 담배연기 처럼 사라지게 되었네요. 그날이 휴전 69년 된 날이라 다시 분노가 올라왔지오. 일제 강점 아니었음 분단도 안되고 전쟁도 안 났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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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공간엔 서울 최초의 공원인 탑골 공원(일명 파고다 공원)의 역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불교를 숭상했던 세조가 원각사를 창건한 자리에 白塔이라 불리는 대리석 소재의 10층 석탑을 건립해 그 동네 이름이 탑이 있는 고을이란 뜻의 우리 말 '탑골'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그후 그 유명한 1919년 3월 1일 반일 독립만세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후 사창가로 최근엔 근처 낙원동에 송해 기념상도 들어섰지오.
좌부터 최명숙 유정순 이효순 김승수 장봉수 윤여균 홍정표 윤병문
● 사리원불고기 인사동점에서
불고기와 냉면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 전 금년에 먼저 간 두 벗 오명석과
박임자 교우를 위한 묵념을 했지오.
위 사진과 우리의 묵념소식을 각 유족에게
전했더니 우리 67교우회에 감사의 글이
왔습니다.
● 식후 안국동 입구에서 커피&아이스와
이효순씨가 갖고온 견과류로 더위를
식히고 효순씨는 코로나 가라앉으면
국내외 문화예술기행 하자고 제안했습
니다. 그리고 문예+반장 후임 논의를 하
였으나 의견일치를 못 보고 다음을 기약
하고 전 일행에서 나와 청주로 왔습니다.
● 최승환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로
최명숙 부반장의 모교자리에 들어선
서울공예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음 모임인
9월 행사를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 참석자:
김승수 최명숙 윤여균 장봉수 홍정표
윤병문 이효순 유정순 최승환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