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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구청사에요 눈이랑 참 잘어울리는 빨간 건물이네요..
이층에 올라가서 우리나라를 괴롭혔던 쿠로다(?)라는 사람을 양껏 째려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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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하면서 많이 본 간판이 이런 '두상주의'라던가 '낙설주의'...우리나라는 '낙석주의'가 많죠..
나름 신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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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시대촌입니다.
왠지 인공미가 철철~ 넘치죠? 그래도 참 이상하게 눈이랑 뭔가 궁합이 잘 맞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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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의 '석수정'이라는 온천호텔의 화양실 입니다. 다다미방은 첨인데 어릴때 시골 할아버지집을 잠시 떠올릴수 있는 향이 났습니다.
여기 온천은 유황온천인데, 물론 노천탕도 있고요, 남자인 저가 감탄할정도로 피부가 매끈해지더군요.. 할일 없어서 체크인하고 온천, 밥먹고 온천, 아침먹기전 온천..ㅎ
유황온천이다 보니 냄새가 삶은계란 냄새가 좀 세네요. 저는 좋던데 싫어하시는 분은 역겨워하시더군요.ㅋ
온천호텔이다 보니 유타카? 유카타?를 입고 호텔내를 돌아다니고 식당도 입은채로 자연스럽게 다니더군요.. 속옷만 입고 입으니 시원(?)하긴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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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쿠다니..
유황냄새 쩔어욧!
하코네의 검은 계란같은 관광상품은 전무하고 입구에 스부니에샵하나 밖에 없더라구요..뭔가 아쉬운..
간헐천이 용트림을 해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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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호수 입니당~
하늘에서 보면 도넛 모양이라고 하네요..가운데 몇개의 섬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짤츠캄머굿이란 휴양지가 잠깐 생각나더군요..거기에도 호수 유람선 코스가..ㅎ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단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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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신산이라고..
소화시대(1970년대쯤?)때 화산활동으로 생긴 산이랍니다. 특이하게도 폭발하지 않은 화산이라네요..지질학적으로 의미가 깊다고 합니다.
마그마의 점도가 너무높아서 분출을 못하고 융기만 했다고 하네요..
구멍구멍에 김이 모락모락 피는게 꼭 군고구마 같이 생겼어요 ㅎ
깨끗하고 정강이가 푹잠기는 눈밭을 걷는기분이란..운치 있더군요.. 물론 나중엔 신발속, 바지속에 들어간 눈을 털어내느라 고생!
도야호에 있는 '만세각'이란 온천호텔은 탄산수 온천이라는데 냄새는 안나지만 유황온천보단 못한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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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가다가 멋져서 한컷!
여행 끝나면서 생각한게 혼자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나처럼 게으른사람은 X고생했다고만 느꼈을것 같네요^^
눈이 너무 많아 도로사정도 별로 안좋아보이고 추워서 많이 걸으며 관광하기도 힘들것 같더라구요..ㅎ
다음엔 좀 따뜻할때 하코다테에 가보고 싶네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긴글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
첫댓글 완전 글로벌입니다!
바다 건너 풍경이라 우리내하고 좀 다르긴 하네~
강원도 최고로 추울때 멋진데 피신을 하셨네요~
온천하고 싶다
즐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인자부터 빗자루들고 제설작업 시작 ㅎ ㅎ~~
근데 외롭게 혼자 갔시요? 혼자 자주 다니시네요?..
료칸 가고 싶다.서비스 좋잖아요..친절하고...
우리나라도 전통 한옥으로된 숙소...마이 만들었으면 좋겠다..저렴하게...ㅋ
선배님~ 눈덮힌 삿포로 멋집니다!^-^
두상주의~~~~~~~~~~~~~~쪽바리 눈 맞아 다 주거뿌라~~~~ㅋㅋㅋ
하와이행님 팔자조타,,,,,,,,,,
거기 홋가이도의대 본과4학년 올라 가는데 울아들
거긴 눈땜에 요즘에 자전거도 법적으로 못타요
따스한 후쿠오카,쪽이나 아님 여름인 시드니,멜버른 누드촌 킹섬,,,,ㅜㅜㅜㅜㅜㅜㅜㅜ
11호 자가용 쌩쌩할때 많이 다니세요 ㅊㅋㅊㅋ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