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새해가 시작되고 오늘 본격 생업에 들어가는 1월3일이군요.
마라톤업무랄까 일정도 고성대회가 3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격대회를 앞둔 3주전에는 장거리를 뛰고 나서 이제 컨디션 조절에 서서히 들어갈 때입니다.
대회당일을 위해 몸에 피곤함을 모두 제거시키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어제와 25일 LSD에 연일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시어 30키로 이상의 LSD를 하셨는데 이제 닥아진 기초위에 탑을 세워갈 때입니다.
지금부터 훈련은 장거리를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하기보다 기를 연마하는 쪽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는 장거리의 또 연말의 피곤함을 회복하면서 대회컨디션에 맞게 스피드훈련 또는 언덕훈련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신의 대회페이스보다 Km당 10초정도는 더 빠른 속도로 5키로를 뛰어본다든가, 파틀렉(변화주)형식으로 대회페이스에 익숙해 지시기 바랍니다.
다만 겨울인만큼 10키로를 훈련량으로 뛰신다면 초반 2~3키로는 워밍업으로 몸을 충분히 달구어서 본격 훈련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부상에 특별히 유의하라는 뜻에서 말씀드립니다.
어제 박회장님 요즘 좋아하던 축구도 부상의 우려로 끊으시고 훈련에 강도를 높여왔는데 무리한 운동으로 발목에 부상이 와서 LSD에 참석을 못했더군요.
부상을 넘나드는 훈련은 강도높게 훈련을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부상에 대해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강도 높은 훈련을 아니한만 못할 것입니다.
겨울철 특히 밤에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발목을 겹질린다던가, 빙판길에 미끄러진다던가 하는 부상에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대회를 앞두고 부상당하는 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어쩔 수 없이 부상이 왔다면 기뻐하시면서 부상에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강도높은 훈련으로 부상을 입었다면 그 과정을 잘 거치고 나면 당장의 대회는 1보 후퇴할 수 있어도 그 다음대회는 몸이 업그레이드되어 2보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부상이 양면입니다.
오늘 월달이자 2005년 첫 월례회입니다.
어제 LSD하신분들은 몸푸는 즐달하시고 안 뛰신 분들은 좀 더 일찍 오셔셔 대회 3주전 LSD로 4바퀴정도 뛰시길 바랍니다.
전 오늘 7시에 팔판에 도착해 뛸까합니다.
물론 8시반에 스트레칭하고 2바퀴는 더 뛸겁니다.
저녁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부상 없는 훈련..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광선씨 일러주는 대로 땀흘리며 뛰고싶은데... 올 한 해도 열심히 부지런히 뛰는 모습 보여주세요~ 와이팅!!!
기를 축적해야겠네요..좋은정보 감사감사
이제 시즌의 서막이 코앞이네요! 훈련부 지도되로 조금만더 땀을려 봅시다. 결승점 환희를 위하여! 광선씨 넘 감사!
조심 조심 몸조심,부상은 달림이의 적입니다. 겨울철 부상조심하시고,고성준비잘하세요.
정말 부상없는 달리기를 해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저는 이제 좀 좋아지고 있는것 같은데.그래도 엄청 조심조심 하면서 뛰고 있답니다.
드뎌 2005년도 대회 참가가 시작이 되는군요. 장마의 선전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암튼 어제(LSD) 뭉친 다리를 풀기위해, 아니 1월 부터는 살빼기, 근육만들기 작전에 돌입해야 할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