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기..
언제산행 : 2010년 02월 20일(토)
산행날씨 : 청명하고 봄을 느낄듯한 날씨..
산행코스 : 금평교 - 현금산 - 여우치 - 미륵산 - 미래사 - 띠밭등 - 용화사 - 관음사 - 주차장
산행거리 : 11.5km(이정표 및 도상거리)
산행시간 : 3시간 20분 (11시 35분 ~ 12시 55분) : 점심 및 휴게시간 포함..
산행일기 : 동양의 나폴리 통영의 미륵산..
시산제를 모시고 산책겸 나즈막히 걸을수 있는 통영의 미륵산..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시산제가 끝나고 산행을 하려고 시간을 보니 11시 35분을 가르킵니다..
시산제때 많은 먹거리로 중간에 식사할 엄두는 없고 그저 무작정 걷기로 한다..
얼마나 올랐을까..봄볕이 가득한 미륵산 등줄기는 이내 세상을 탈고하며 땀을 씻어내려 시원한 바다를 바라다 봅니다..
탁트인 마을의 바랭이 논이 획을 긋듯 조용함에 평화로움이 밀려 듭니다..
뒤로는 통영의 앞바다가 눈부시게 다가 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통영대교는 아름다움으로 자태를 드러내고..
나즈막한 현금산에 도착 잠시 가쁜숨을 고르고 나면 또 다른 그림들이 눈앞에 펼쳐지며 눈을 현혹케 합니다..
이제 현금산을 떠나 미륵산 봉수대로 향 합니다..
조그만 내림길에 만난 여우치는 마치 여우의 조그만 엉덩이를 연상케 하더군요..
이제 마지막 된비알을 치고 올라야 미륵산 봉수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턱까지 차오른 숨을 고르고 오른 전망바위..사방이 트이며 잠시 여유로움으로 세상을 내려다 봅니다..
이제 마지막 암릉길을 걸으며 드디어 미륵산 정상을 오릅니다..
케이블카로 오른 사람들 때문에 정상석은 바쁘고 상춘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합니다..
사방팔방으로 탁트인 조망은 황홀감에 빠지게 합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땀을 닦고 흘러가는 구름에 세월을 잊어 봅니다..
바람도 만나고 많은 사람들도 보았으니 이제는 내림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미래사쪽으로 향하기 위해 가지런히 정돈된 돌길을 걸어 내려 갑니다..
흙길을 지나고 어느 건물에 연꽃이 있어 가보니 미래사가 아닌 노인 요양원 이였습니다..
잠시 주춤거리며 내려 가는데 조용하고 한가로운 미래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잠시 경내를 둘러보고 시원한 약수에 목마름을 씻고 용화사로 향 합니다..
용화사에 도착 알수없는 중얼거림으로 염불을 외는 스님 때문에 한바탕 웃음을 짓고는 이제 용화사 광장으로 향합니다..
잠시 시간적인 여유로움으로 다시 마지막 관음사로 향합니다.
400미터 오름길이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마지막 땀내음을 코로 맡으며 관음사에 도착 오늘을 탈고하며 산행을 마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오늘 걸어간 등로..
▼ 산행시작 능선에서 바라본 들녁이 한가롭습니다..
▼ 뒤로 통영의 바다도 바라 봅니다..
▼ 사진 한컷 찍어 봅니다..
▼ 가야할 미륵산과 그리고 들녁..
▼ 현금산 가기전 또 한고개에서 목마름을 해소 합니다..
▼ 이제 현금산에 도착을 합니다.. 미륵산 정상이 가까워 집니다..
▼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대교를 내려다 봅니다..
▼ 산에 가면 이런 송신탑이 많이 있어 꼴불견 이지만 우리는 그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여우치 고개를 지나며..
▼ 걸어온 길을 돌아 봅니다..
▼ 가야할 미륵산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 걷고 넘어온 길이 아득하게 조망이 되어 집니다..
▼ 평화로운 마을을 내려다 보고..
▼ 바람도 잠시 쉬어가며 세상을 탈고 합니다..
▼ 다시한번 걸어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 기암절벽..
▼ 한많은 세월과 비바람 눈보라를 이기며 천년의 세월을 이고 있습니다..
▼ 산불 감시 초소가 외로워 보입니다..
▼ 미륵산 정상에 도착 수많은 인파가 상춘을 즐긴듯 합니다..
▼ 봉수대터 방위표시..
▼ 미륵산 정상에서..
▼ 정녕 그대들은 누구를 위한 손짓 입니까..
▼ 미륵산에서 바라본 통영대교..
▼ 봉수대터에서..
▼ 이제 미륵산을 내려가야 합니다..
▼ 미륵산에 마련된 케이블카 상부역사..
▼ 미륵산을 떠나 미래사로 향합니다..
▼ 연꽃모양이 지붕에 있어 미래사로 착칵하고 가보지만 노인 요양원 입니다..
▼ 미래사 도착..
▼ 약수도 한모금 합니다..
▼ 이제 미래사를 떠나 용화사로 향합니다..
▼ 용화사 가는길이 2키로 남짓 합니다..
▼ 코끝이 향긋한 편백림도 지나고..
▼ 띠밭등 도착..
▼ 용화사에 도착을 합니다..
▼ 용화사 광장에서..
▼ 이제 마지막 관음사로 올라 갑니다..
▼ 사우나를 마치고 해안길에서..
▼ 어느 여인과 함께..
▼ 이제 떠나려고..
▼ 아쉬움에 해저터널을 걸어 봅니다..
▼ 이제 어둠이 곧 내릴듯 합니다..마지막이란 말을 남기고 통영을 떠나 갑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진래봄 연상케하는 분홍티가 멋지심니다
어김없이 짠~하고 환히 웃으시며 나타나시는군요 ㅎㅎ. 작년 여름휴가때 다녀온 곳이라 기억이 새롭습니다.
전망좋은 미륵산, 통영시내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ㅎㅎ.
통영항의 조망이 시원하게 다가 옵니다. 조망 좋은 날에 다녀 오셔서 멋진 다도해의 풍광을 담으셨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환하게 웃으시는모습과화사한 옷차림이 넘~~잘 어울리시는데요^*^~날씨두 포근하구 선하게 조망되는날
다녀오셨네요^^~전번에두 말씀드렸듯이 신령님 은근히 재주가 좋으신가봐여^^*항상 미인분들이랑 인증샷 날리시는걸뵈면..ㅎㅎ
덕분에 미륵산과 평온해보이는 통영시내 구경잘하구갑니다..ㅎㅎㅎㅎ
이번엔 여행이신가요 산행이신가요?ㅋㅋㅋ 여행겸 산행하신것 같은 느낌 팍!팍! 베어나오는듯 합니다..ㅎㅎㅎ 엮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만큼 아름답습니다..루이데자네이로 나 시드니 그리고 나폴리 과 비교해서 아름다움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생동감이 넘쳐남은 아마도 으뜸이지 않겠나 싶습니다..ㅎㅎㅎ 울나라에도 해저 터널이 있네요..이또한 영,불에 있는 그것만은 못해도 웅장하고 멋지겠지요...ㅋㅋㅋ
미륵산 한바퀴 휘리릭 돌고 오셨네요 신령이님이 뛰기엔 쪼매 그렇죠 ㅎㅎ
동양의 나폴리라불리울만큼, 아름다운 통영,,
그곳에 미륵산이 있어 더 빛이 나지요
그날 해안가는 날씨가 좋았네요
이곳은 날씨가 영 거시기햇는데,,
간단히 한바리 하시고 먼곳인만큼 광광도 야무지게 하셨네요
이거 도대체 일석 몇조 인지,, ㅋㅋ
통영엔 서너번 다녀온것 같은데 미륵산엔 아직 올라보지 못했는데,, 역시 정상에서의 전망이 끝내주네요,, 겨울산행 접고 이제 남녘의 섬산행 시즌이 다가오는듯 합니다,, 늘 한발 앞서가시는 신령님이십니다,, ㅎㅎ 음악좋고,, 그림좋고,,미소좋고,,,ㅎㅎㅎ ^^***^^
신령님 !~ 산행에 대한 열정이 넘쳐납니다, 천리마에 버금가는 왕성한 체력 덕분이겠지요 ^^~,
신령님의 옷차람은 벌써 봄이입니다 통영 앞바다의 봄을 건져 올리듯 시원스런 조망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모습들 아름다운 절경을 자아내는듯 합니다^^
그곳 통영은 봄이 왔지요? 여행도 하시고 산행도 하시고 참 훌륭 하십니다...
냄새가 나네요... 봄 냄새가 ~~~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강이 멋지고 향기롭습니다. 봄 내음이 가득히 전해지는 통영의 멋진그림 즐감합니다~~!!
사진이 시원해졌습니다..ㅎㅎ음악이 엉덩이가 들썩거리네요..ㅋㅋ환한웃음과 아름다운여인네와~~~쭉 ~둘러보니 남는건 신령님 웃음*^^*~~
통영 미륵산에는 봄이찿아 왔군요 통영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화창한 날씨에 신령님 수고 하셨 습니다
대한민국 산하중 안 가보신곳이 몇곳인지 묻고 싶어지네요 어쩜 그리도 많이 다니시는지..신령님요 진짜대단하십니다~~통영의 미륵산의 멋진 풍경 즐감햇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