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장도 하락세를 보인가운데
중국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뉴스들이 나오자
장중 코스피가 1890선 아래로 급락하기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등을 보이며
코스피는 어제보다 9.09p(0.48%)상승한 1904.63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4.06p(0.82%)상승한 498.39p로 마감되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열심히 팔고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이 물량들을 받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건설, 기계, 화학, 서비스,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은행ㅇ, 전기가스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PC수요 부진과 D램 후발업체의 공정 개선에 따른 물량 증가로
올해 말까지 D램 가격 하향세가 이어질것이라는 전망에 IT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았다.
여기에 일부 전문가들이 D램 가격을 1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저점시그널론과 추가하락론이 또다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에도 D램 가격이 하락할경우
하이닉스가 영업손실을 입을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늘 하이닉스가 5%넘게 급락하였다.
하여튼 삼성전자가 IT분위기 엄청 띄워놓으면
다시 IT얼리는 종목 두개가 있는데 하이닉스와 LG이노텍 되겠다.
언제고 올 이들의 복수전을 기대하겠다.(사란얘기 아니다 ㅋㅋ)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구제역 발생으로 관련주들이 또 급등락세를 보였다.
안동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한 뒤 한우도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지바이오, 중앙백신, 파루, 대한뉴팜, 제일바이오등 백신 관련주들이 크게 움직였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대체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관련주가 영향을 받아
마니커, 동우, 하림 등의 닭고기 관련주들과
동원수산, 신라에스지, 사조오양 등 수산주들이 같이 움직였는데
대장주처럼 가장 빨빨대고 움직인 중앙백신과 파루의 움직임으로 보아
추가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는한 잔치는 끝난것으로 봐야한다.
한국거래소가 오늘 현대상선에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에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를 하자
현대상선이 상한가로 마감하였다.
어제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7% 하락한지 하루만에 상한가로 마감하다니... 참 사연많은 주식 1순위 될 듯하다.
시장에서는 현대그룹의 최종인수에 대하여 여전히 불투명하게 보고 있으므로
당분간 뉴스에 일희일비하는일이 이어질 듯하다.
이렇게 대형 스캔들주는 꾼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테마주 보겠다.
원자력 테마주의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가
플러스의 중고급반에서 배우는'비빌언덕' 부근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이자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중공업, 우진 등
나머지 관련주들도 비교적 큰 반등세를 보이며 마감하였고
태양광 관련주 신성홀딩스가 한솔LCD에 태양전지를 공급한다는 소식과 함께
'제47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는 소식까지 전하자
겹경사로 5%가 넘는 상승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
아직 삼성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OCI를 제외한
SDN, 웅진에너지, 미리넷, 에스에너지등 관련주들 까지 동반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기대를 모았던 철도관련주들은
브라질 고속철 입찰 연기 소식에 급락한 뒤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차트상 가장 완벽을 보였던 대호에이엘은
대표이사의 고점매각설에 휘말리며 단기간 30%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는데
오늘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인 대호산업간의 지분 매매로
대주주의 지분이 변하지 않았다"고 밝히는 뉴스가 전해지자 장막판 반등하는 기색으로 마무리 되었다.
단기적으로는 당분간 철도주들이 횡보세를 보이거나 약한 반등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지만
철도 수주가 브라질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미국, 리비아 등 의 다른나라 뿐만아니라
국내 수요도 작은 규모가 아니라서 장기적으로 나쁘지 않을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브라질 수주의 계속되는 연기건은 아쉬움이 크다.
장중 중국지수의 3.5%대 급락, 니케이의 2%가까운 조정세...
시장에 결코 좋은 시그널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는 코스피 차트도 지지를 받아야할 곳에서 지지를 따박따박 내 주었지만
모냥세가 그리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학습효과에 의해 이번주가 최대의 저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설득력이 있지만
당분간 대북리스크와 중국 금리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소심 매매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사실 대북리스크는 김정일 부자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완전히 해소되기 힘든 문제이다.
하지만 시기가 그리 멀지 않게 남은것은 분명하고
그런 시기가 온다면 일대 혼란이 올 것 또한 분명하다
그때를 위해 보유현금을 모두 주식에 넣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수익내기 너무 힘든 장이네요~
그래도 100년 투자를 위하여~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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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특히 철도주 시황이 궁금하였는데 그냥 들고 있어야겠네요 ^^
시황글 고맙습니다. 좀당황스럽긴하지만 그래도 또 좋은 날이 오겠죠? ^^
브라질 고속철 정말 아쉽네요 ^^::
감사합니다 시황 잘 읽고 갑니다... 철도주 너무 아쉬워요 마구 내리막 치는것을 보니 주식장 정말 한치 앞을 모르겠네요 ㅠㅠ
시황 잘 읽고 갑니다. ^^
그리고요 고려하고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아서 어렵고 만만하지만은 않은것이 주식이군요
모르던 너무 알던 참 까칠하네요.
차츰차츰 배운대로 해가고 있지만...
플러스님 시황보면서 배우고 그런 통찰력을
갖게되기를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구요?!
감사합니다.꾸벅~~
시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네요.알아듣기 쉽게 ..꾸준히 배웁니다.
플러스님^^ 넘 감사드려요~~~화이팅!
어쩜 시황을 이렇게 잘 쓰시나...잘 봤습니다. ^^
감사히 잘 읽고 가용 ^^
시황 감사합니다 ^^
시황 감사합니다!
행복한 12월 되세요~~~
플러스님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러스님 잘 읽었습니다
시황 잘 보았습니다.^^오늘 직원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들어와 좀 늦었습니다.
시황 늦게 읽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