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추천은 아니고 밀리소설 목록입니다. 취향대로 골라 보세요

[아나키스트[我行]]

이 목록에 있는 소설은 절대 추천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 책들이 있으니 골라 보시라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썼던 글을 재탕하면서 몇 가지 추가한 거라서 좀 틀린 구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외국 작품
[톰 클랜시의 작품들]
1. 붉은 폭풍(전3권) : 일종의 세계 3차 대전을 다룬 작품입니다.
톰 클랜시의 작품 중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입니다.

2. 붉은 10월(전2권) : 동명영화의 원작입니다. 소련 체제에 회의를 느낀 소련 함장이 최신예 잠수함을 탈취해서(?) 미국으로 망명한다는 내용입니다.

3. 패트리어트 게임(애국자게임)(전2권):역시 동명 영화의 원작입니다. 영국 과격파 테러 조직과의 대결을 그린 내용입니다.

4. 마약 전쟁(전3권) : 국내에 [해리슨포드의 긴급명령]이란 영화의 원작입니다.

5. 공포의 총합(혹은 베카의 전사들)(전3권) : 핵폭탄을 놓고 CIA, KGB, 모사드가 벌이는 정보전과 비밀 작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썸 오브 올 피어스(Sum of All Fears)로 개봉한 영화의 원작이죠.)

6. 복수(전3권) : 월남전과 마약을 둘러싼 내용으로 이건 잭라이언이 주인공이 아니라, 라이언의 아버지가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라이언의 아버지가 아니라 CIA 요인은 클라크입니다만...
(잭라이언은 한 두페이지에 걸쳐 까메오(?)로 나온다는군요)

7. 적과 동지(전3권) : 일본이 인도랑 러시아와 손을 잡고 미국에 대든다는 내용입니다.
이 작품의 마지막에 보면 비행기를 이용한 테러가 나오는데, 911테러에 어떤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
(여기서 잭라이언 드디어 대통령이 되다...)

8. 크레믈린의 추기경(전 2권) :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이른바 '별들의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당시 미국이 구상중이었던 SDI에 대한 묘사가 잘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뭐...지금은 MD가 대세지만요)

9. OP센터 : 한국이 배경으로 나오고, 한국인 조연도 나오지만, 솔직히 톰이 쓰지 않고, 이름만 빌려주고(뭐...고증제공이라나) 다른 사람이 써서 그런지 재미는 그다지...

10. 미러이미지 : OP센터 2부인데, OP센터는 시리즈로 많이 출간되었다고 하는군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장사가 안되는지 미러이미지까지만 나오고 현재 더이상 출간되지 않고 있습니다.

11. 베어 & 드래곤 : 최신작이라 정확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대충 제목을 봐서는 중국과 소련이 관련있는 것 같군요.

12. 레인보우식스 : 동명 게임의 원작입니다.

톰 클랜시의 연작 소설들은 내용상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복수 ==>패트리어트 게임=>붉은 10월=>크래물린 추기경=>공포의 총합=>마약전쟁=>적과 동지의 식으로 내용이 이어집니다. 주인공은 유명한 잭라이언 입니다^^

기타 외국 작품으로...
1.북극성십자군(전2권):미국 최대의 극우파 구룹, 북극성십자군이 핵잠수함을 탈취해서 미.소간의 핵전쟁을 유도한다는 내용

2.니미츠 클래식(전2권):니미츠함이 핵공격을 받고 피격된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

3.드래곤 스트라이크 : 중국이 남사군도와 대만을 공격하며, 미국과 일본이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으로 중간에 한국도 조금 등장합니다.
이 책은 전쟁 묘사보다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인 면을 더 자세히 묘사해 놓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책도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나왔습니다...ㅡㅡ;;)

4.선전포고(전2권) : 일본책입니다. 북한과 일본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5.넥스트 워 : 미국 국방성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초로 전 미 국방장 관이 묘사한 5가지 가상전쟁 시나리오입니다(물론 시기상으로 때 늦은 감이 있는 소재들이지만요...^^) 시나리오 중에는 2차 한국전쟁과 2007년에 미일간의 전쟁에 관한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6.제2차 한국전쟁: 제목 그대로 2차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하와이에 주둔중인 미25사단의 한 중대가 신속대응군으로 한국에 투입면서 전투를 해 나가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번역이 이상한건지, 원작이 이상한건지 한국에 대한 묘사가 좀 어색한 부분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7.지옥의전사들 : 드래곤스트라이커처럼 남사군도를 둘러싼 국제분쟁에 끼어든 미국에 대한 책인데, 작가가 파일럿 출신이라네요.
그래서 항공전(특히 전자전) 묘사는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근데 오래됀 책이라 구경하기 힘들 듯...

8.한국군 북침 : 지옥의 전사들을 쓴 작가의 신작(?)이라는군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한참 밀리터리 소설 많이 나올 때 같이 나온 책인데, 내용은 그다지 별로 인가 봅니다.(모두들 평이 부정적이네요)

9.블랙호크다운 : 이건 소설은 아니지만, 넣었습니다. 영화를 봐서 내용들은 다 아실테니...생략합니다.
영화만 보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영화를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듯...

10.밴드오브브라더스 :이것 역시 설명이 필요없겠죠?
원작도 출간되었으니 찾아보시면 구할 수 있을 겁니다.

11.악당전사:SEAL의 전설적인 지휘관인 리챠드 마친코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미국 특수부대의 숨겨진 이야기나 역사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친코...이 책 출간된 다음에 기밀누설로 복역했다는군요)

12.붉은세포:마친코의 두번째 소설로 그의 자전적인 고백에 의하면 미해군당국에 의해 또다시 논픽션을 쓰면 군사기밀누설로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해서 픽션을 썼다는군요...
북한에 침투해서 북한의 어떤 무기(?)를 탈취한다는 내용입니다.
(읽은지 오래되어서 탈취인지...파기인지...헷갈리는군요)

외국작품은 이정도로 하고...국내 소설로 넘어가서....
국내 밀리 소설은 데프콘의 빅히트(?) 이후 우후죽순처럼 나오기 시작해서 이제는 좀 종류가 많이 있는데...하여튼 몇 종류만 말씀드리면...(순서는 절대 재미순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생각나는대로 쓴 순서입니다.)

1. 데프콘 전 3부(1,2부:4권, 3부:5권) : 각각 중국, 일본, 미국과 통일대한민국의 분쟁을 다룬 책으로 너무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되겠죠^^

2. 동해(전2권) : 데프콘의 저자들이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작품입니다.
한국의 214급 잠수함과 한,미,일,중의 잠수함들이 동해에서 한판 격돌하는군요.

3. 남해(전2권) : 동해의 속편격으로 남해를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4. 남북(전3권) : 북한의 핵문제로 인해 미국이 북푹을 실시하고, 그에 휘말린 남과 북의 가상전쟁을 다룬 작품입니다.

5. 파이어데이(전3권) : 한국에서 나온 밀리터리류 소설로서는 거의 초창기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일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본군이 한국에 상륙해서 싸우죠. (애국심을 많이 자극하는 작품이죠...;;;)

6. 조미전쟁(전2권) : 디펜스코리아에서 연재된 소설이 출판된 경우입니다. 내용은 제목그대로 한국과 미국간의 대결인데...데프콘 5부와는 달리 주로 사이버전 위주인 것 같더군요

7. 코드네임 독도(전2권) : 하이텔 군사동호회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이 책으로 출판된 것입니다. 데프콘 2부와 조금 비슷하다는군요

5. 대전쟁(전3권) : 역시 미국과의 대립이 초점인 작품인데...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들 하더군요.(그런데 그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재미를 확실히 보장하긴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재미 있을 수도 없을 수도...ㅡㅡ;;;)

6. 붉은새벽(전2권) : 남북간의 국지전을 다룬 내용입니다.

7. 에코소대(전2권) : 붉은새벽의 후속편으로 역시 남북간의 국지전을 다룬 책입니다.

8. 독도전쟁(전2권) : 국제적 함수 관계를 바탕으로 독도 해저에 석유가 매장되었다는 가능성을 가상해서 다룬 소설입니다.

9. 더 데이(전3권) : 미사일 전문가가 쓴 소설이라서 흥미를 끈 소설이라는군요. 내용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10. 항적(전2권) : 이 책도 전투기 전문가가 쓴 소설이랍니다. 남북 화해 무드 속에서 의문의 격추를 당한 한국전투기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내용이라는군요

11. 불타는 한반도(전2권) : 군사정보사에서 만든 소설입니다. 첫 실전배치된 K1A1 대대가 훈련중에 기습남침한 북한과의 전쟁에 투입되어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외국 소설을 배낀 것이라는군요.)

12. D.M.Z : 영화[JSA]의 원작입니다. 내용은 말하지 않아도...^^;

14. 격류(전3권) : 데프콘의 김경진씨가 쓴 명량해전에 대한 소설입니다. 그렇다고 이순신이 주인공은 아니고...^^;;;

15. Republic of 한반도 제1부(전3권) : 이 책도 디코에 연재되었는 소설입니다. 현재는 1부 [김훈중위]가 출판된 상태입니다. 내용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김훈중위의 미스테리에 대한 내용입니다.(근데 이 책 2부도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16. 하얀전쟁(전3부) : 밀리터리 소설에 넣기는 좀 애매하지만...그래도 한번쯤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해서 맨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17. 바라쿠다(전3권) : 한국형 핵잠수함이 일본 해자대를 박살내는 작품이죠.
동해나 남해와는 다른 느낌이 나는 잠수함 소설입니다.

18. 3차대전 : 김경진님의 새 소설이죠. 현재 4권인가 5권까지 출판된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총 6권입니다(추가...6권까지가 1부였더군요...ㅡㅡ; 2부도 나온다는 뜻이겠죠....)
미국, 일본이 손 잡고 중국,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데 중간에 끼인 한국은 중립을 표방하지만 결국 중국이 한국을 향해 핵 미사일을 쏘아대자 미국을 도와 참전한다는 내용입니다.
소설에서 전체적으로 핵이 상당히 자주 발사되서 나중에는 그냥 "음...또 핵 한방이군"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19.산을미는강:세계대전 규모의 전쟁을 묘사한 작품으로 아직 완결이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됐나요?)
예전에 카페에서 이 소설을 가지고 약간 소란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군요...ㅡㅡ;;

20.국가의적(전3권) : 김민수씨의 작품이죠. 역시 특수부대가 주인공인데, 이건 배신당한 특수부대의 이야기라는군요
근데 줄거리를 읽다보니 왠지 망한 영화 '광시곡'과 스토리가 비슷한 것 같군요.

21.한제국건국사: 윤민혁씨의 작품으로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작품이라...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를 바꾼다는 가상역사소설입니다.(대체역사소설이라고 하나요?)

22.2차한국전쟁: 역시 윤민혁씨의 작품으로 2차 남북전쟁을 다룬 작품입니다. 어떻게보면 남북과 비슷한 상황설정이긴 한데, 이 작품에서는 한 개의 중대가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점이 다르다고...서평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씁니다...

23.강철의 심연:역시 주 스토리는 잠수함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라쿠다를 공동집필한 황재연씨가 쓴 작품으로 북한을 침공한 중국에 남북연합군이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라고 역시 서평에 나와있더군요...ㅡㅡa

24.505특전대(전3권) : 이제 특수전 소설 전문(?) 작가라고 해도 될 것 같은 김민수씨의 신작입니다.
북한과의 전쟁 속에서 한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다룬 소설이라고 이것 역시 서평만 보고 씁니다.

[S.W.A.T [운영자]]

지옥의 전사들은 실무자의 디테일한 묘사가 예술적이었던 걸로 기억함.. 구하고 싶은 분들은 헌 책방에 가시면 간혹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잘 돌아다니면 별의별(?) 책들이 다 나옵니다 크크크..

[m1개런드라이플]

산을 미는강은 16권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히거덕]

지옥의 전사들....혹시 b-2인가? f-117인가? 암튼 스텔스 폭격기 나오는 내용 아닌가요?? 마지막에 연료기화폭탄(으로 기억..ㅡ,ㅡ)을 떨어뜨리고 쓸어버리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저도 굉장히 재밌게 본 기억이 나는데......도저히 책을 찾을수가 없네요.... 남해랑 바라쿠다도 보고싶은뎅...어디서 구해야 할지....

[히거덕]

인터넷헌책방에서도 찾지를 못하겠던데.... 남해,바라쿠다. 지옥의전사들............혹시 저한테 파실분!!!!~~~~~ 메일 주세요....^^ keesd@hanmail.net / keesd@naver.com

[붉은악마]

남해는 총 2권인데 제가 下권이 있고 바라쿠다도 전 3권을 다 가지고 있죠. 그러나 팔 생각은 없구요. 바라쿠다로 인해 실제 영국이 새로 내놓은 아스튜트급 잠수함에 관심을 가지게 됬죠. ^ ^

[이지메]

블랙호크 다운 소설로도 출간 되었습니다.

[stingray]

블랙호크 다운은 소설은 아니고 논픽션이죠.^^

[다물제국]

이걸 다읽으면 .................. 올해는 다읽어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navalist]

남해랑 동해 정말 강추 입니다! 원래는 올해 서해가 출간 될 예정이였는...데.......ㅠㅠ 왜 안나오는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