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어난 일 :: |
장학금 지급 점거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거짓말 해
본관 점거 농성이 오늘(4/28)로 23일째를 맞고 있다. 학교당국은 20일이 넘는 학생들의 끈질긴 본관 점거 농성에 놀라고 당황했는지, 비상식적인 탄압으로 어떻게 해서든 점거 중인 학생들의 힘을 빼려하고있다.
점거 초창기부터 다른 행정처리는 잘 하면서,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장학금’ 관련 업무만 “점거 농성 때문에 장학금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하고 핑계를 대며 안하고 있다 한다. 장학금 일을 담당하는 곳은 학생처이고 학생처는 본관이 아니라, 학생회관 옆 제2학생회관(418기념관) 안에 있다.
("도장을 가지러 왔다"하고 본관에 찾아오는 교직원이 많아, 농성단이 확인해 본 결과, 학교 결재 처리는 도장 대신 "사인"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도장이 본관 안에 있어 장학금 지급을 못하고 있다"는 학생처의 말은 정말로 뻔뻔스러운 거짓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점거 농성 때문에 장학금 관련 업무가 지장받고 있다는 말은 무엇인가? 왜 다른 행정부서 일처리는 본관점거를 했는데도 잘 돌아가는데, 아무런 점거도 당하지 않은 학생처는 “점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고 난리를 치며 학생들의 장학금 가지고 장난치는가?
제적, 학생회비 가지고 협박
그러다 얼마전에는 학생처 관계자들이 “점거농성을 계속 할 경우 학생회비를 안 주겠다”하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 그네들이 무슨권리로 학생회비에 손을 댈 수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이제 등록금수탈로도 모자라 학생회비까지 가져가겠다는 것인가?
그런 말과 함께 현재 등록금 낼 때 함께 내게 되어 있는 학생회비를 앞으로는 “등록금 고지서에 포함시키지 않을 테니 알아서 걷어라”하고 협박했다. 게다가 “5월 5일 전까지 점거를 풀지 않으면 모두 제적시키겠다”하고 협박을 했다 한다. 한국의 기업자본은 "손배가압류"로 파업 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협박하는데, "고려대"라는 사학자본은 "제적","학생회비"로 점거 농성중인 학생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협박 할테면 해보라. 우리는 이러한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더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 고려대엔 이런 문제가 있다 :: 타이거 플라자 |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들어오는 학생복지관
그럼 참살이 길도 학생복지길이겠네?
학교안에 또 비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점거과정에서 입수된(타이거플라자) 신축공사 보고서를 보면 던킨도너츠, 베스키라빈스 같은 비싼 상업시설이 들어오기로 확정되어 있다. 중아광장에 파파이스, 나뚜르 같은 비싼 상업시설이 들어온 뒤로, 또 이런 것들이 학교안에 들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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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타이거 플라자 공간 계획 http://antihakbul.jinbo.net/고대/큰그림타이거.jpg">(큰 그림으로 보기)
먼저 이 건물 공사가 여름방학 전에 완공되는 데, 이러한 계획이 지금까지 학우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문제다. 구체적인 가게 이름까지 보고서에 나온 것을 보면 이미 내부 계약까지 거의 다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인데, 학생들에게 한 마디 알리지 않고 숨키는 게 올바른 일인가?
우리가 낸 등록금 8억
우리가 쓴 식당, 자판기에서 나온 수입금 10억으로 지어지는 건물인데
게다가 학생복지관은 우리가 내는 등록금과 우리로부터 나온 식당, 자판기 같은 후생복지부 수입금으로 지어진다. 학생복지관이 어떤 건물인지를 떠나 등록금이, 결과적으로 재단 재산을 늘리는 건물 짓는 일에 쓰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학내 여러 매장에서 나오는 수입금이 학생들을 위해 쓰이지 않고 이렇게 재단 배 늘리는 건물짓기에, 그것도 학생들의 뜻과 상관없는 여러 값비싼 상업시설로 채워지는 건물에 쓰인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못된 일이다.
2002년 기준으로 안암배움터 후생복지부 수입은 14억 5천만원 정도이다.(커피자판기 3억3천만원, 캔 자판기 7억 3천만원, 임대료 수입 등 3억) 그리고 여기서 후생복지부가 여기저기 쓰고 난 뒤에 남은 돈은 ‘후생복지기금’이라는 적립금으로 쌓아왔는데, 이 돈은 2002년 기준으로 15억 정도이다.
학내 매점, 자판기 등 후생복지부 수입금은 사실상 학우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며, 이 돈은 마땅히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시 쓰이는 게 맞다. 다른 학교 같은 경우 이렇게 학내 매장에서 나오는 수입금은 대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후생복지부대신 생협(생활협동조합)이 있는 연세대의 경우, 학내 모든 매장은 학생, 교수, 교직원이 공동으로 돈을 내 꾸린 ‘생협’에서 관리하며 그 수입금도 돈을 낸 학생, 교수, 교직원에게 장학금 등으로 되돌아 온다. 그런데 고려대의 경우 이러한 돈이 재단 배 늘리는 건물짓는 데 쓰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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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타이거 플라자 공간 계획 2 http://antihakbul.jinbo.net/고대/큰그림타이거2.jpg">(큰 그림으로 보기)
우리의 등록금을 교육에 쓰고
우리에게 나온 수입금도 올바르게 써라!
2001년 기준으로 고려대 장학금 수혜율은 19.9%로, 사립대학 평균 50.26%에도 크게 못미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액도 24만원으로 사립대학 평균 47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등록금을 이렇게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고도 볼 수 없는 건물짓는 데 쓰고,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 나온 수입금마저도 이렇게 쓸데없는 건물짓는 데 쓰는 것은 너무나도 잘못된 일이다. 건물 늘리는 것을 통한 고대재단의 돈벌이 행태가 이제는 갈 때가지 간 것이다.
고대재단은 파파이스, 한스비빔밥 등 중앙광장 안 여러 값비싼 상업시설을 관리하며, 거기에서 나오는 임대수입금도 불법으로 학교회계로 수입조치하지 않고 법인회계로 불법전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003년 11월 기자회견도 열고, 교육부에 문제제기를 했지만, 고대재단은 배째라 식으로 버티고 있고, 고대재단과 한통속인 교육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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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이 깨우치고 들고 일어나 이 학교를 바로잡아야 한다. 2004년 재단 배 늘리는 건물 짓고, 땅 사는데 들어가는 돈이 모두 900억이고, 그 가운데 우리 등록금(교비)이 750억이다. 반면 전국 대학 평균에도 못미치는 장학금 총액은 84억이고, 실험실습비는 39억에 불과하다. 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힘들게 학교를 다니고, 낮은 실험실습비로 수업시간에 다양한 기자재, 넉넉한 보충자료, 답사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건물만 많이 짓고 있는 게 학교인가? 그것도 교실을 짓는 게 아니라, 바깥 참살이길에 있어도 충분한 상업시설을 학생들의 피땀어린 돈으로 건물을 지어놓고 “들어와서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해 주세요”하고 말하는 게 제정신인 일인가?
등록금은 교육을 위해 쓰여져야 하며, 학생들에게 나온 수입금도 교육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 그리고 이미 짓게 된 건물이라, 건물짓는 것 자체를 중단하기가 어렵다면, 지금 열람실과 자치공간도 턱없이 모자라므로, 그 건물이 상업시설 대신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올바르게 공간용도가 바뀌어야 한다.
등록금 6천만원 쓰여 누구를 위한 클래식 잔치인가? 고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5/4일 유명한 첼리스트인 정명화씨가 오는 클래식콘서트가 열린다고 올라왔다. 이번 점거과정에서 입수된 2004년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계획’를 보면, 일년에 두 번 열리는 이 클래식 잔치에 6000만원씩 모두 1억 2000만원이 쓰이는 것으로 되어있다. 장학금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낮은 실험실습비 때문에 질높은 수업도 못받고 있는 마당에 이렇게 값비싼 초호화 클래식 잔치를 여는 게 올바르게 돌아가는 학교의 모습일까? 이것은 마치 서양 귀족시대나 한국 조선시대 때 민중들은 하루먹고살기 힘들어 고통받고 있는데 양반, 귀족들은 풍악과 맛난 음식을 즐기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라 하겠다.
이러한 클래식 잔치 말고도 고대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계획’을 보면 갖가지 사치성 예산으로 가득 차 있다. 모두 7억 8624만원이나 책정되어 있는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계획’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후원회의 밤’ 행사에 5000만원이 책정되어 있고, ‘100주년 기념사업 안내 책자 제작’에 7300만원, ‘클래식 콘서트 2회 개최’에 1억 2천 만 원, ‘교우기업인 초청 조찬 세미나 2회 개최’에 1750만원 등이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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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여겨 볼 일 :: 시설관리 여성노동자 분들과 즐거운만남 |
용역철회 직접고용! 생활임금 보장! 고용안정 보장!
어제(4/27) 정경관 205호에서는 5/1일 114주년 노동절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70여명의 학내 청소부 어머님분들과 그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여성 비정규직노동자를 다룬 영화를 함께 보며, 율동도 배우고, 노래도 부르며 장기자랑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 분들은 한달에 56만원, 법정최저임금을 받으면서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고 계십니다. 학교당국은 하루 클래식 콘서트에 6000만원씩 쓰고, 처장단 제주도 관광에 1500만원을 쓰면서, 이렇게 정말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살기 힘들정도로 낮은 월급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뭔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되었습니다.
이번 점거 투쟁의 요구안에는 용역철회 직접고용, 최저임금 아닌 생활임금 보장, 고용안정 보장 같은 학내 시설관리노동자 문제에 대한 것이 담겨있습니다. 평소 이분들을 만날때마다 죄송스럽고 그랬는데, 어제 자리에서는 그나마 점거 농성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래도 내가 뭔가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이나마 죄송스러움이 적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2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는 이러한 시설관리노동자 문제만 가지고 본관 점거농성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우리는 시설관리노동자 문제 뿐 아니라 여러 문제들을 함께 이야기 하며 점거농성을 들어갔지만, 시설관리노동자 이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점거투쟁을 들어간다해도 너무나 정당하고 필요한 투쟁이라는 것을 미국사례를 보며 알 수 있었습니다.
- 점거 농성단으로 활동하는 한 학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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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관리 노동자 분들이 쉬는 곳. 햇빛도 안들어오고 매우 열악하다. 호화스럽기 짝이 없는 본관과 너무나도 대조된다.
‘공부벌레’로 통하는 하버드대 학생들이 20일째 총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반면 학교측은 시간당 10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는 직원은 400여명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노사협상에서 임금을 올리는 대신 직업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총장실 점거로 사무실로 출근하지 못하게 된 닐 루덴스타인 총장은 지난달 말 학생들과 만나 “농성을 푼다면 임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교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그 뒤 강경 입장으로 선회한 학교측은 6일 농성 학생들에게 “마이크 확성기 등을 동원해 시끄럽게 시위를 벌여 다른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할 경우 처벌받게 될 것”이라는 최후 통첩을 전달했다. 그러나 시위에 나서지 않는 학생들도 농성 학생들의 주장에 동조하며 웬만한 소음은 참겠다는 인내력을 발휘하고 있어 시위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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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여겨 볼 일 :: 본관 영화제 |
매일 저녁 7시부터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아래 영화를 상영합니다.
4/27(화) : 상계동 올림픽
지금은 아파트 촌이 되어버린 서울시 상계동. 원래 그 자리에 살던 철거민들을 다룬 영화
4/28(수) : 소금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고, 그 열차가 연결되는 것을 돕는 일. 달리는 열차안에서 승객의 편의를 돌봐주는 일. 이 단순해 보이는 노동이 임신한 여성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노동운동현장에서까지 대의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철도 노동 여성에 대한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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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목) - "고려대 사학자본과 군사정권의 더러운 결탁"
군 의문사 김두황씨 유족 /고려대 명예졸업장 거부
[한 겨 레] 2004-02-25 (사회) 12면 05판 564자 스크랩
“20년 만의 명예졸업장이지만 이대로는 받을 수 없습니다.”1983년 군복무 중 의문사한 고려대생 김두황(당시 22살)씨의 유족들이, 학교 쪽이 25일 졸업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던 명예졸업장을 거부했다.
김두황추모사업회와 유족들은 24일 “최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에서 80년대 고려대 장학과가 직권휴학자 명단을 작성해 따로 관리하는 등 강제징집에 협조한 사실이 문서로 확인된 만큼, 명예졸업장 수여에 앞서 김두황의 죽음에 대해 간접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학교 쪽에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의 형 두원(47)씨는 “80년대 강제징집으로 피해본 사람들의 진정한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종이 한장짜리 졸업장이 아닌, 학교 쪽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졸업장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추모사업회는 학교 쪽이 강제징집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80년대 교무회의, 상황일지, 장학과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할 것, 김씨를 기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 등 요구사항을 지난11일 고대 쪽에 전달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jaybee@hani.co.kr">jaybee@hani.co.kr">jaybee@hani.co.kr
80년대 운동권 대학생 강제징집 대학·문교부 개입 입증 / 의문사위 ‘학생 동향보고서’ 문건 확보
[한 겨 레] 2003-12-11 (사회) 08면 07판 578자 스크랩
1980년대 운동권 대학생들의 강제징집에 대학 당국과 문교부(현 교육부)가 적극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확보했다. 의문사위는 10일 “최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로부터 1980년대 행정문서 사본을 건네받아 일부 검토한 결과, 대학 당국이 문교부의 지시를 받아 운동권 학생들에 대한 동향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동향보고서는 학교 교직원과 지도교수 등이 관할 경찰서에서 통보해온 연행·훈방·구속 조처와 집회·유인물 배포 등의 학내활동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고, 단과대학장과 총장의 결재를 거쳐 문교부 교육정책실에 보고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경찰서와 문교부 교육정책실은 운동권 가담 정도에 따라 학생들의 등급을 매겼고, 징집명단을 작성해 대학에 공문을 보내 휴학 등 학적변동 조처를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 경우, 문교부가 ‘금일 중 입대돼야 하므로 협조 바람’ 등의 협조전을 보내면 학교는 그에 따라 휴학 조처를 했으며, 고려대의 경우 장학과에서 ‘직권휴학생 명단’ 등의 기록을 따로 관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jaybee@hani.co.kr">jaybee@hani.co.kr">jaybee@hani.co.kr
83년 의문사 김두황씨 高大 명예졸업장 수여
[동아일보] 2003-05-03 (오피니언/인물) 21면 40판 223자 스크랩
고려대 경제학과에 다니다 1983년 군대에 강제 징집된 뒤 총상을 입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 고 김두황(金斗滉·당시 23세·사진)씨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된다. 김씨의 모교인 고려대(총장 어윤대·魚允大)는 “최근 열린 교무회의에서 김씨가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올 여름학기 졸업식(8월25일)에서 김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우기자
4/30(금) - MayDay 전야제. 이 날 틀 영화는뜻깊고 재미있는 걸로 골라서 나중에 곧 알려드릴께요^^
- 등록금 이상 반대한다! 등록금을 동결하라!
- 예결산 세부내역 공개하라!
- 학교의사결정과정에 학생참여 보장하라!
- 우리를 경쟁으로 몰아넣는 상대평가, 학부제, 토익점수에 따른 졸업자격제한 등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폐지하라!
- 학생들을 위한 자치공간 보장하라!
- 교수 성폭력 대책 마련, 강의평가에 성차별적 언행에 대한 항목추가 등 ‘여성이 수업 받을 권리’를 보장하라!
- 학내 시설용역업체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라!
- 장애학우들이 수업 받을 권리를 보장하라!
"학우들을 바라보고 더힘차게 투쟁하자!"
http://www.korea.ac.kr/new/project/front/free_board.php?file=&mode=view&no=17&bid=k3_free_board&aid=168505&bid=k3_free_board&search_query=점거&search_col=m_title&menu_idx=">점거농성 소식 5호
http://www.korea.ac.kr/new/project/front/free_board.php?file=&mode=view&no=13&bid=k3_free_board&aid=166229&bid=k3_free_board&search_query=점거&search_col=m_title&menu_idx=">점거농성 소식 4호
http://www.korea.ac.kr/new/project/front/free_board.php?file=&mode=view&no=12&bid=k3_free_board&aid=165239&bid=k3_free_board&search_query=점거&search_col=m_title&menu_idx=">점거농성 소식 3호
http://www.korea.ac.kr/new/project/front/free_board.php?file=&mode=view&no=8&bid=k3_free_board&aid=164610&bid=k3_free_board&search_query=점거&search_col=m_title&menu_idx=">점거농성 소식 2호
http://www.korea.ac.kr/new/project/front/free_board.php?file=&mode=view&no=2&bid=k3_free_board&aid=164060&bid=k3_free_board&search_query=점거&search_col=m_user_name&menu_idx=">점거농성 소식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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