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美-이란 확전 우려에 일제하락, 다우 0.4%↓
양국의 확전 우려, 美국방 "이란과 전쟁 시작되면 끝낼 준비 돼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70포인트(0.42%) 떨어진 2만8583.68.
S&P 500 지수는 9.10포인트(0.28%) 하락한 3237.18.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필수소비재가 0.73% 하락. 금융주도 0.67% 하락.
나스닥지수는 2.88포인트(0.03%) 내린 9068.58.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확전 발언들로 인한 우려에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이란 사태 여진이 지속해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 경제지표 호조가 지수들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음
시장 반응은 "주식시장은 지난해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긴장 완화이고,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될 경우 끝낼 준비가 돼 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해서는 "미국을 지키기 위해 살해한 것. 미국 시민과 미국의 이익을 공격하려는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이었다. 이번 (테러) 위협은 솔레이마니가 꾸민 것. 그의 공격은 수일, 수주 내 일어날 일이었다"
지난 3일 미국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표적 공습으로 사살한 뒤 이란은 미국을 상대로 '가혹한 보복'을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 이란의 52개 목표를 타격하겠다고 경고.
이란 정부는 국제 핵협정(JCPOA)에 명시된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 등의 제한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핵협정 파기를 선언.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미국이 중대한 실책을 범했다. 이 지역에서 자국의 이익과 안보가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 큰 범죄의 결과를 모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도 "적(미국)에게 보복할 것. 만약 그들(미국)이 후속 조치를 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 것"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 현지 파르스통신이 국가안전보장위원회의 알리 샴크하니 위원장을 인용해 보도. 이란은 13가지 보복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면밀히 검토 중. 샴크하니 위원장이 ‘가장 약한 시나리오로도 미국을 악몽에 빠뜨릴 것’
자신들의 전쟁 영웅을 잃은 이란의 국가적 분노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 미국과의 군사력 차이 등으로 전면전은 힘들 것이란 예상.
이란의 국지적인 미국 시설 공격 가능성 등 양국간 갈등이 이어질 수 있어 상황을 주시.
미국은 이란 보복 시 맞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어떠한 보복에도 미국은 준비되어 있다"
미국은 또 B-52 폭격기를 포함해 중동 지역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에스퍼 장관은 "미국이 이란과 외교적 해법을 찾고 있다. 우리가 보고싶은 것은 긴장이 완화되는 것이고, 이란이 우리와 함께 앉아 앞으로 더 나은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는 것"
이란에서는 이날 솔레이마니 시신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장례 절차 도중 군중이 몰리면서 56명 압사 사고가 발생해 연기. 안장식이 언제 진행될지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
양측이 설전을 주고 받으면서 긴장감이 팽팽하지만, 아직 실질적인 무력 충돌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시장 반응도 상대적으로 차분.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호전됐다는 소식도 장세를 뒤집진 못함.
ISM 12월 비(非)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는 55.0으로 전월(53.9)보다 호전. 예상한 54.5를상회.
전날 발표된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의 12월 서비스업 PMI는 52.8로, 전월(51.6)보다 상승. 지난달 중순 발표된 예비치(52.2)를 웃도는 것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
11월 공장재 수주는 전월보다 0.7%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
지난해 11월 미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3년 만에 최소. 지난해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8.2% 감소한 431억달러.
시장에서는 436억달러를 예상. 대중 상품 무역적자는 256억달러로 7.9% 감소. 6년 반에 최소 규모.
개별종목 중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각각 8.8% 및 6.8% 급등.
반도체주 선전으로 나스닥 낙폭을 제한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 상승.
CME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을 9.4%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43% 하락한 13.79.
미 달러화도 강세. 미국 경제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상승, 하루 만에 반등. 미 경제지표들이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점이 호재.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97.01. 지난해 12월27일 이후 처음으로 97선을 회복.
유로/달러는 1.1145달러로 0.46% 하락. 파운드/달러도 1.3120달러로 0.36% 하락.
달러/엔은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상승(엔화 약세). 108.55엔으로 0.16% 상승. 달러/스위스프랑 역시 0.28% 상승.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함. 최근 위안화를 압박해온 유가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 서명 기대와 당국 경기부양 조치가 맞물린 결과.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9% 낮아진 6.9424위안.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내림세로 전환. 솔레이마니 사망 이후 급등했던 국제 유가도 이날은 하락.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산 원유 공급이 막히는 상황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 작용. 최근 오름세를 이어가던 흐름에서 이란 사태가 실제 공급차질로 이어질지 지켜보자는 관망심리 속에 4일만에 하락.
2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보다 57센트(0.9%) 떨어진 62.70달러.
2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8센트(0.8%) 하락한 68.33달러.
금 가격은 상승. 안전자산 강화 분위기속 강한 상승 지속 분위기. 중동 리스크 재평가, 유가 하락 영향.
2월물 금은 전장보다 0.5% 상승한 1576.20달러.
미국채 입찰 부진과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를 반영하면서 약세. 이란 사태 주시하면서 추가 반등.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31bp 상승한 1.8213%.
국채30년물 수익률은 1.97bp 오른 2.3055%.
국채2년물은 1.19bp 오른 1.5444%. 국채5년물은 0.81bp 상승한 1.6122%.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달러 규모 3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전월 2.56배에서 2.45배로 하락. 낙찰 수익률은 1.567%로 예상치 1.564%를 상회,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47.5%
유럽 마감, 美·이란 우려 약해지며 혼조 마감
지정학적 긴장 장기 영향 미미 예상.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약해지며 혼조세 마감.
중동의 정세가 불안해질 경우 난민이 또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04포인트(0.25%) 상승한 417.6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9.84포인트(0.76%) 상승한 1만3226.83.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24포인트(0.02%) 내린 6012.35.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02%) 내린 7573.85.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반등하던 유럽 증시는 뉴욕 증시의 눈치를 보며 장 후반 힘이 빠짐.
전날 월가의 반등을 본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을 피할 것이라는 기대로 주식 매수세로 시작.
전문가들은 과거 군사적 갈등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이었음을 지적하고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
UBS는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표출은 새해 투자자들에게 반갑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이전 고조된 긴장감의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영향은 단기에 그쳤다"
JP모건 체이스 앤 코의 전략가들도 2020년 주식 강세를 점치면서 제한된 전쟁과 테러리스트 사건이 주식시장에 일시적인 영향만을 주었음을 상기.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이날 유럽 증시의 기술주도 상승 흐름.
다만 뉴욕 증시가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 유럽 증시는 일부 상승분을 반납.
영국 자동차 회사 롤스로이스의 2019년 매출이 25% 증가했다는 소식에 롤스로이스를 보유한 BMW의 주가는 1.6% 강세.
고급 영국 자동차 회사 애스턴 마틴은 연간 핵심 이익이 45%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6.47% 급락.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 상승률은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합.
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1.3%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3% 내린 1.13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월 대비 0.1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0.282%.
중국 마감, 중동 사태 우려에도 대체로 강세, 상하이지수 0.69%↑
미국 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39포인트(0.69%) 상승한 3,104.80.
종가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이후 최고 수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17포인트(1.31%) 오른 1,791.85.
선전종합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종가기준으로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9% 오른 1893.21.
전장 대비 0.07% 상승한 3085.49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3100선을 회복. 오후장에서도 금융주 등의 강세로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기술주 강세 때문으로 평가.
SCMP는 중국증시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분석.
중국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또 지난 4일 올해 업무 지침을 통해 가계 예금의 주식 펀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
정부가 이렇게 구체적인 방침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
다만 구체적 방법은 언급하지 않음.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가 상승세를 견인.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 관련 부문이 5% 넘게 상승.
시장에서 암호화폐, 클라우드 게임 등이 강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음.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969로 고시.
일본 마감, 미-이란 사태 우려 속 상승
미 상승에 고무된 상승.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상승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86포인트(1.60%) 오른 23,575.72.
토픽스지수는 27.56포인트(1.62%) 상승한 1,725.05.
두 지수는 이날 꾸준히 오르막을 걸으며 전날의 하락분을 되돌림. 전날 두 지수는 각각 1.91%, 1.39%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밤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을 감행하지 않자 확전을 우려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을 매입하는 것으로 풀이.
앞서 미국이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사살한 것에 대해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공언하자 미·중 무역 합의 낙관 등으로 번졌던 위험선호 심리가 축소.
시장은 중동 정세와 오는 15일에 열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식 관련 소식에 주목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는 부진.
일본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4로 집계돼 예비치인 50.6을 하회.
이로써 일본의 서비스업 경기가 다시 위축세로 전환.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
개별종목별로는 소니와 소프트뱅크그룹이 3.16%, 1.68%씩 상승.
안전통화인 엔화는 이날 오후에 약세.
엔화는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다시 강세로 전환.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전거래일 0.065엔(0.06%) 소폭 오른 108.505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동 긴장에도 양호한 경제 지표 등이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
"건강한 국내 경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 등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촉발할 수 있는 전쟁만 아니라면 투자자들이 이란 문제에 따른 주식 매도를 감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정적 분위기... 말의 공방은 오가지만 실질적 행동에는 제약.
중동 확전 우려는 가라앉았지만 반등 후 다시 눌림을 오가는 반복 예상.
미 증시가 우리 증시 방향에도 시금석 역할을 할 것.
옵션만기일 앞두고 수급 공방전.
차익물 예상되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가 영향을 줄 요소. 그러나 늘 발표 후 되돌림 반응은 조심.
눌림에는 받고 상승에는 물량 빼는 박스권 설정 필요.
2160~2180 사이 관점을 벗어날 경우 행동 옮기기.
이번 주 변죽을 보이는 날씨와는 달리 시장은 차분히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
마이크론은 20% 감소였는데... 삼성전자는 34% 감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6조 5천억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
영업이익 전분기 7조 7천억이었지만 7조 1천억은 선방.
해외에서 시작된 반도체 열기는 삼성전자 컨센선스 훌쩍 넘는 상황이 자극제.
둘만 죽장 달려가는 형국이 참...
하지만 하이닉스가 더 오버런...
중동 반응이 나온 것에 민감했기 보다는 옵션만기일 앞 둔 기관 청산물이 더 커보이는...
핑게 거리만 있으면 분당질...ㅋ
덕분에 비웠던 물량 꽉 채웠다.
이제 기다리거나 트레이딩으로...
반도체 기대감에 편승... 선발진과 후발진 고려를 잘 하면서 배분...
장 후반 트레이딩은 실패... 추가 하락 양상과 수익 낼 수준이 안되어서...
2140이 무너지는 상황은 좀 과했다고 보는...
- 1.11% 내린 2151.31…기관 3297억 순매도
- 삼성전자 호실적에 '신고가'…하이닉스도 동반 '강세'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중동발(發) 리스크에 코스피가 1% 넘게 떨어졌다.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낙폭을 제한한 것을 감안하면 체감 하락폭은 더욱 컸다.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거래가 급증하며 1년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1% 내린 2151.31에 장을 마쳤다. 0.89%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란의 복수극 우려가 커지면서 한때 1.74%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장 시작 전에 이란이 미군 주둔지인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 발사를 감행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급락했다. 투톱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낙폭을 줄이는가 싶던 지수는 장 마감을 한 시간 가량 앞두고 또 다시 중동발 불확실성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고 국제유가는 5% 폭등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심리 지표 둔화가 빨라질 수 있어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중기적으로 미국 경제지표 둔화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고 글로벌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반도체주(株)를 중심으로 사들이며 25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97억원, 1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3억원, 18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3% 넘게 급락했다. 운수장비, 의약품, 화학, 기계, 증권 등도 2% 이상 밀렸다. 이런 가운데 전기전자는 1.48%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와 함께 줄곧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79% 상승한 5만6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 역시 3%대 강세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조579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대표적인 두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그 밖에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등은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KB금융(105560) 기아차(000270) 등도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9962만주, 거래대금은 8조6108억원으로 집계됐다. 불안한 투자심리 속에 매매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거래대금이 지난 2018년 10월 10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서도 67% 가량 증가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46개 종목이 하락했다. 1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첫댓글 예상보다 큰 변동성을 보이는 시장...
그 배경에는 이란이 미군기지 공격 뉴스...
그냥 국지전은 패스 해야함에도 과민반응... 옵션만기 상황과 연결 해석...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둘만 보여....ㅋㅋ
코스닥 2% 약세지만 코스피는 이 둘 때문에 0.7% 수준의 약세...
외인 대거 코스피 매수... 선물은 강한 매도...
삼선전자 매수로 몰빵 분위기...
시총 상위 3인방과 금융주 바이오주 일부 매수하는 외인
나는 이 눌림을 매수로 대응함.
2160이탈은 당근 매수...
코스닥 시총 상위도 비중 30% 담음.
총알 없이 다 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