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無花果)를 글자 그대로 풀면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 이랍니다.
그러나 무화과는 꽃이 없는것이 아니라 꽃주머니속에서 피우는 것이라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니 꽃을 피우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무화과라 불렀으며,
무화과는(은화과)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무화과 효능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가 잘 되고
'펙틴'이 풍부해서 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백질 분해가 잘 되는 과일이라 고기 먹고 소화가 안 될때는 무화과 많이 드세요.^^
1. 줄기 및 뿌리 껍질 : 당뇨병,치질,탈황.
2. 잎 : 해열,적백적리.
3. 꽃 : 해열,살충,피부염,이질.
4. 열매 :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무화과는 뽕나무과 (Moraceae)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키는 2-6m까지 자란다.
*잎은 마치 손바닥모양으로 3-5개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꽃은 여름에 핀다.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이 꽃받기(화낭)속에 숨어 있어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과실은 은화과(隱花果)로 가을에 황색 또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무화과는 생으로 먹으며 말려서 또는 잼으로 하여 먹기도 한다.
<성분․ 효능>
무화과의 당분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이며 유기산이 0.1~0.2% 들어있다.
무화과의 특이한 성분은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벤즈알데히드(benzaldehyde)와
단백질 분해효소 작용을 하는 휘신(Ficin) 이라는 물질이다.
고대 이집트나 로마, 이스라엘 등에서 무화과는 암, 변비, 치질, 종기, 간장병 등에 이용되어 왔고
오랜 병고에 시달린 사람에게 권장되었으며 강장제로도 널리 이용되었다.
종기가 나거나 부어오른곳에 무화과 습포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암에 대한 무화과의 효과도 실험적으로 증명되고 있는데 실험된 암환자의 55%에서 차도를 보였다고 한다.
무화과 나무잎을 치질에 이용하기도 한다.
그늘에서 말린 무화과 나무잎에 뜨거운 물을 붓고 그것을 끓인 후 적당히 식힌 후
면 헝겊에 살짝 적셔서 치질의 환부에 댄다.
식으면 다시 따뜻하게 하여 여러번 반복한다.
하루에 한차례씩 실행하면 서서히 차도가 보이게 된다.
무화과는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제로도 이용된다.
단백 분해 효소인 휘신(Ficin)이 있어서 무화과로 고기를 재어두면
고기도 연해지고 맛도 좋아지는데 먹기 직전에 바로 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
무화과는 당분 함량이 많아 생과로 즐기거나 젤리, 술, 주스, 식초, 건과 등으로 이용되는데.
비타민과미네랄,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ficin)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과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농약이 없어도 기를 수 있어 무공해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무화과의 한의학적 효능
서양에서는 무화과를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무화과를 잘랐을 때 씨와 같은 작은 알갱이들이 많은데 이를 보고 이렇게 이해한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무화과를 어떻게 이해하였을까?
무화과는 치질에 사용되었다.
봄에 잎이 생기면서 무화과가 열리는데 사실상 꽃에 해당된다.
꽃은 껍질에 둘러싸여 있다가 말복이 지나면 점점 커지면서 벌어진다.
그 꽃을 달콤한 열매로 먹게 되는 것이다.
열매는 다른 나무처럼 시간을 두고 서서히 커지면서 익는 것이 아니라,
며칠 만에 갑자기 크면서 익게 된다.
사람에게 종기가 나면 환처주위로 발갛게 부어오르다가
고름이 터지는 것처럼 무화과는 갑자기 익어 버린다.
그래서 그런지 치질이나 종기에 무화과에서 나오는 수액을 바르면 특효라고 한다.
질병과 이용법
두드러기
무화과 잎은 땀띠나 두드러기에 효과가 있는데 잎을 달인 물로 씻거나
목욕을 해 주면 효과적이다.
이용법
무화과잎을 잘라 달인 물로 두드러기가 난 부위를 씻어주거나
목욕물에 우려내어 목욕을 해도 효과가 있다.
목쉼
무화과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한방에서는 변비 치료나 장을 깨끗이 하는데 사용한다.
그밖에 위장병이나 치질의 특효약으로서도 쓰이는데 특히 목의 통증을 없애고
목이 붓고 쉰 것을 고치는 작용이 있다.
이것은 무화과에 염증 억제와 해독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복용법
무화과 13g에 물 600㎖룰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꿀을 타서 마신다.
밥 안 먹고 투정 부릴 때
무화과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변통을 좋게 한다.
식욕이 없고 평소 설사와 변비를 거듭하는 아이에게 권할 만하다.
사마귀
무화과 잎과 줄기에서 나오는 액을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져 나간다.
단 피부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마귀 난 부위에만 정확히 바르도록 한다.
이용법
무화과나무 잎과 줄기에서 나오는 흰색 점액을 사마귀가 난 부위에 정확히 바르거나 피부 과민이 우려
된다면 잎과 줄기 달인 물을 발라도 된다.
설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장을 깨끗이 하거나 변비 치료를 할 때 쓰이는 약재다.
무화과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꿀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복용법
말린 무화과 열매를 가루를 낸 다음 프라이팬에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무화과 가루 1숟가락에 꿀 1숟가락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무화과 열매는 각종 궤양치료는 물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복용법
말린 무화과 열매를 잘게 썰어 프라이팬에 넣고 검게 구운 다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치질
무화과 과실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장을 깨끗이 하거나
변비 치료시 이용한다.
무화과 잎을 삶아 그 물에 발을 담그면 무좀에도 잘 들으며, 치질에 발라도 좋고,
구더기 살충용으로뿌리기도 한다.
말린 잎은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방법
말린 무화과 잎을 물을 붓고 끓인 후 따뜻해질 때까지 식힌다.
이 물에 가제를 적셔 가볍게 짠 다음에 환부에 대고 찜질을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치질의 통증이 부드러워진다.
※ 단 적어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미.주근깨
무화과나무 잎 또는 줄기를 달여서 그 물로 10회 이상 얼굴을 씻어낸다.
무화과 열매의 효능
식물본초, 본초강목 등에 의하면 '단맛이 있는 무화과는 막힌 속을 뚫어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개위(開胃)작용이 있으며 설사를 그치게 한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시진(李時珍, 1518-1593)은 무화과가 5가지 치질과 인후통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무화과는 열매뿐만 아니라 잎도 이용을 하였다.
구황본초, 농정전서 등에서는 '무화과 잎은 심통(心痛)을 치료하는데 잎을 달인 물을 먹으면
매우 효험이 있다.'라고 하여 심통(心痛)에 무화과잎을 사용하였다.
또한 무화과 잎과 가지는 어독을 풀어주기도 하였다.
임원경제지에 의하면 '물고기로 인한 어독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취하며 온몸에 붉은 종기가 나고
열이 날 때에는 무화과의 잎을 달여 마시면 즉시 낫는다.
만약 잎이 없으면 무화과의 가지를 사용해도 좋다.'라고 하였다.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인 무화과 나무의 과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장을 깨끗이 하거나 변비 치료를 할 때 쓴다.
무화과 줄기나 잎에 상처를 주면 고무질을 함유한 하얀색의 즙이 나온다.
이 물질에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서 무사마귀와 무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또 잎을 삶은 물에 무좀 걸린 발을 담그면 잘 들으며, 치질에 발라도 좋고, 구더기 살충용으로 뿌리기도 한다.
말린 잎은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무화과 잼만들기
무화과를 냄비에 담아 물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불을 낮추고 걸쭉해지면
설탕을 넣고 끈적끈적 할 때까지 조린다. (조릴때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조린다.)
무화과 술담그기
충분히 익은 무화과의 표면을 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는다.
손질한 무화과를 용기에 넣고 분량의 술을 부어 뚜껑을 꼭 닫아 햇 빛이 들지 않는 시원한 곳에 둔다.
3개월쯤 지나면 술이 익게 되는데, 육안으로 볼때 액체가 흐리면 원 재료를 건져내고 다시 밀봉해 보관한다.
첫댓글
언니 감사합니다!
무화과의 효능이 대단하군요.
어릴적 고향집의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즐겨 따먹던
기억이 새롭군요
약용열매를 간식으로 먹었다니~^^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네
생수님 감사합니다!
무화과 따먹다가 혼난 이바구 많은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