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 13(화) 럭비교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센터 리모델링이 시작되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센터 옆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 역곡공원으로출발합니다.
본격적으로 럭비를 하기에 앞서 서로서로 공원 던저 몸풀기를 합니다. 공을 던질 때는 얼굴에 던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제일 먼저 네명씩 줄을 서서 체조를 합니다. 허리돌리기,어깨돌리기,목 돌리기, 팔 벌려 높이 뛰기 등 럭비에 대한 기대감만큼 구령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네명씩 짝을 지어 공 빨리 가져오기를 합니다. 번호를 정해 한명씩 출발해서 공을 자기팀자리에 갖다놓고 가운데 공이 없어지면 다른 팀에서 가져올수 있어요. 공을 빨리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팀의 공도 지켜야 합니다. 그 다음은 두명씩 손을 잡고 공을 가져와야 합니다. 손을 놓쳐 떨어지면 안되요. 마지막으로 4명이 모두 다같이 공을 가져옵니다. 양쪽에 있는 친구들만 공을가져갈 수 있어요. 협동이 아주 중요합니다. 출발 전부터 아이들의 열기로 후끈하네요~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태그떼기 술래잡기를 합니다. 조끼를 입고 태그를 착용합니다. 왼쪽은 노랑 조끼에 빨강 태그, 그 다음줄은 파랑 조끼에 노랑 태그,마지막 줄은 파랑조끼에 파랑 태그를 착용합니다. 상대방의 태그를 떼면 "태그!"하고 손을 들어확인을 합니다. 먼저 노랑팀이 도망을 갑니다. 선 밖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한명이 두 사람 것을 동시에 떼면 반칙입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친구들에게 잡혀 태그가 모두 떨어진 친구들은 라인 밖에서 자기팀을 응원합니다.
다음은 파랑팀의 공격입니다. 복수혈전입니다.노랑팀은 잡히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도망치지만 금세 라인밖으로 밀려납니다.
마지막은 세 명의 술래가 있는 게임입니다. 술래는 움직이지 못하고 팔을 벌려 잡습니다. 술래에게 잡힌 친구들은 그 자리에서 문어가 되어 꾸물꾸물 몸을 흔들고 같이 술래가 됩니다.
공을 들고 뛰면서 럭비의 달리기 연습을 해도 됩니다.
술래가 점점 많아지면서 공을 들고 빠져나가기란 점점 힘들어집니다. 마지막 남은 친구를 위해 응원 소리도 점점 더 커집니다. 비가 살짝 내렸지만 아이들은 상관없어요~^^
마지막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아웃이 되고 넘어지고 서로 웃으며 즐기고 신나게 뛰어 논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