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오늘 2년전에 다녀온 천안에 있는 각원사를
다시 가 보기로 한 날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잔뜩 흐려 금시라도
비가 내릴듯 하다
마음 조리며 있던 중 7시가 조금 지나더니 비가
오기 시작 한다
인터넷을 검색 해보니 9시이후 부터는 개인다고 하니
회원들께 오늘 모임은 그대로 강행 하겠다는
문자를 보내고 나도 외출 준비를 한다
8시30분 빗방울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9시 안양역에 도착 할 즘에는 비도 그쳤다
9시20분 안양역대합실에 최홍규회장을 비롯하여
11명이 모였고 금정역에서 4명이 타기로 하고
9시22분 천안행 급행열차에 몸을 실었다
1시간을 달려 두정에서 하차
그 곳에서 81번 뻐스로 환승하여 20분을 오니
11시20분 드디어 각원사에 도착 하였습니다
햇볕이 쨍하고 나서 마음도 한결 가벼 웠는데
바라던 벚꽃을 볼수 있을런지 부픈 기대를 하면서
산사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200계단을 오르니 먼저 보이는것이 한물 간
벚꽃이다.
어제 온종일 뿌린 봄비 탓에 겹벚꽃 말고는
꽃닢이 모두 떨어져 절정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었지만
그 앞에 보이는 거대한(?) 미륵보살님께서
내 마음을 달래 주시는 듯 하여 한결 마음이 가벼움을
느낀다
숙연한 마음을 안고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대웅전을 거처 경내를 돌아 각원사를 내려 왔다
※ 다음 모임은 5월7일(수) 입니다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
4월15일 ~ 5월8일까지 봄철 시범 개방된다하니
그 곳을 찾아 볼까 합니다
■결산보고
ㅇ전잔액 : 1,464,154원
ㅇ수 입 : 150,000원
-회 비 : 150,000원
ㅇ지 출 : 263,000원
-식 대 : 263,000원
ㅇ현잔액 : 1,351,154원
첫댓글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중기 영환,숙희,경옥)
반갑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27일에 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