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많은 연휴 어린이및 어버이날을 피해
지난 5월10일 언제나처럼 내가 사스라이(방랑)길에 오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영종도에서 제주항공기에 올랐다
2시간도 안돼 나고야에서 50키로 떨어져
바닷가인 중앙공항에 내렸다/
곧바로 렌트카로 아즈미노야(安雲野)의
엔카기행따라 마쯔모토(松本)로 달렸다/
내 귓가엔 가수 하라다 유리의
아즈미노야가 그리움과 함께 들려온다
잔설이 덮힌 북알프스산을 물들이며 아침해가 떠오른 아즈미 들판은
그날과 똑같은 봄날이련만 아즈미들판은 추억만이 있네
당신은 내곁에 이젠 없네요 사랑은 뜬구름 흐르는 구름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여서 그리움이 더하는 여행길에
아른거리는 모습 아즈사 江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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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입은 모습이 좋고/ 추억을 상기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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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도 전후간에 본 여학생 복장과 남학생교복도 그대로 인데 지금은 모자만 없다
그당시많이 이용한 전차가 여기서는 시간이 멈춘듯 날 회상시켰다
그때는 전차요금이 무조건 버스요금의 절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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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현에는 400년전 오다 노부가나의 영웅상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모든 축제의 중심이고 공원도 기후현 기후城의 상징이다
그아래 너른 평원~을 흐르는 長良川은 놀이배 작은 유람선만이 모여있다
가마우지도 사라졌고 축제기간이라도 밤에 화톳불 피우고 고기잡는 행사도 불확실 해 보였다 /
같이살수 없는운명이라는 것을 알면서도(知り ながら )와 발음이 같아
(長良 나가라 )川와 悲感을 더해준다
맑은물 굽이처 바다에 이르니 1,660KM의 기나긴 여정 나가라강(長良川)街
가마우지 숙소에서 함께 보낸 하룻밤의 뜨거운 사랑에 여인은 행복 했었다
그러나 밝아오는 아침이면 떠나야할 사람, 이별의 아쉬움에 몸부림치는 여인 /
*鵜飼い(우가이), 鵜飼いの宿(우가이노 야도) -
가마우지를 사육하여 고기를 잡게하는 전통적인 어법(漁法)으로,
그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
"일본서기(日本書紀)" "고사기(古事記)"에도 기록이 있고
가마우지의 목을 끈으로 묶어 고기를 집어 삼기지 못하고,
목구멍에서 일순에 기절 시키기 때문에 상처도 나지 않고
신선도도 좋아 진상품으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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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래도 새가 잡아 올리는 것이라 어획량이 적고 사육이어려워 지금은 야간에
손님들을 놀잇배(屋形船)에 태워 가마우지가 고기잡는 모습을 구경 시켜주는 배만 /
*長良川(나가라 가와) 岐皐縣 郡上市의 大日ヶ岳에서 발원(發源)하여 伊勢灣(이세만)으로
흐르는 木曾川水系의 일급하천으로, 길이 1,660Km이며 물이 맑고 깨끗하여 예로
부터 가마우지를 이용한 어로(漁勞)가 성행 하였고,
지금도 매년 5월 11일부터 1,300년 역사를
長良川의 "鵜飼開き"란 행사가 열려 10월 15일까지
매일밤 각종 이벤트와 불꽃놀이 등 환상적인 세계가 펼처져 왔다 / 끝
첫댓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수있는 친구가 부럽네~
다음 방랑길? 에는 나도함게 데려가주게나 ^^*
같이 같으면 나도 좋겠네
8월7일부터 4일간 10일까지 혼슈북단 피서차 아오모리(靑森)에가는데 도쿄에서 신간센으로/
아오모리에서는 인술자 총무포함 8명만 가는트래킹이 있다네
요금은 99만원인데 여권과 현지일정에 맞는 숙식예약으로 한달전인 7월초까지 입금하면 돼/
여행좋아하는 몇몇이면 (휠러 일석 고양이넷 롤모델)즐거움이 배가되겟지 문자주게나
@백천일랑 오빠! 나도 낑겨갈거얌^^
화요일 만나 이야기합시다
8월 태풍철 아닌가? 혼슈북부라 시원하겠네
좋은추억은 사진밖에 남는것 없응께
사진 많이 찍어 오셔유 ^*^
사진은 많은데 내 취향은 시설물위주라
가로등 표지 교량 집수정뚜껑문양 아니면 뒷골목 전주라서/
또 사진으로 도배하기도 그렇고 내인증사진도 그렇고해서 그랬네/
일본 간다드니 벌써 가셨나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바쁘심니다^^*
아니벌써라니 / 왔구만
어제늦게 돌아와 내활동상을 작성하느라 草案잡고
오전내 되는대로 올리고 오후내내 잠들었다 깨니 오후6시야
일본춘추전국시대의 영주 오다노부나가"(織田信長)의 본거지를 둘러싼 관광지를
잘 보고 오셨군, 일랑친구는 엔카를 유독 좋아하기 때문에 감회가 남 달랐겠습니다.
댓글 달러 몇십리를 달렸더니 숨이 다 찬다 ㅎㅎㅎ
죄송합니다/ 컴실력이 초보라 여백과 공란을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지 안돼서 /
難攻不落이던 기후城도 함락되고 그후에도 불타서 재축된 성인데 차길은 없고 케이블과 산보로임니다
나고야 비행장으로 일정에 쫒겨 올려다만 보고/ 가마우찌 야간행사도 뱃삸이 2시간을 위해
3만5천원에 료칸을 잡아야 하기에 마을만 들려봤습니다/ 감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가지정 중요문형문화재로 지정된 長良川 가마우찌사육행사에 맞쳐 민속마을 1호라
갔는데 여유가 없어 수박 겉핥기였지 근처에 공원 역사박물관도 못본채 정박한 배만 보았네/ 댕큐
일랑친구 덕에 일본 문화, 역사 음악, 많이 접해보네요 ~
신칸센 타보는 여행~~ 매력만점. ㅎ ㅎ
근데 트래킹은 힘들지 않나요?
지치고 힘들면 여행이 아니라 개고생(?) . 아직 시간이 많으니 생각을 쫌....
지나고 나면 약간의 트래킹은 답사라 기억에 남어
신칸센은 센다이에서 일단하차 둘려본다음 다시 아오모리행인데
혼슈 최북단 북해도 남단의 해협에 얽힌 엔카는 한많은 여인들의
가시밭길같은 막바지 삶터라 많은 가사들이 있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