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컬렉터 모여라"...롯데百 `플렉스 아트전` 열고 신진작가 작품 판매

[나비.]

롯데백화점이 최근 미술품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연령) 컬렉터를 겨냥한 신진 작가 작품 판매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플렉스(재력을 과시하는 소비)' 문화와 라이징 작가를 결합한 '플렉스 아트전(展)'을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 10인(강호성, 배준성, 이슬로, 이한정, 유나무, 잭슨심, 지비지, 최은정, 최윤정, 한상윤)의 작품 9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6층 아트홀에서 7월30일부터 8월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념해 내달 10일에는 전반적인 전시 소개를 포함, 현재 아트테크 시장에 대해 알려주는 '아트테크 강의'가, 내달 12일에는 '한상윤' 작가와의 대화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8월말 오픈 예정인 디지털 갤러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앱 내 온라인 갤러리관을 별도로 오픈해, 금액대별·테마별 작품을 비대면으로 상담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또한, 아트시장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해 그림으로 완성하는 홈 인테리어 스타일링 팁, 기본 미술용어, 이머징 작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앞으로도 아트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오프라인에서는 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에서는 편리함과 다양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7월30일부터 8월29일까지 여는 '플렉스 아트전' 포스터. 롯데백화점 제공

김수연(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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