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졸(壅拙) 치졸(稚拙)한 처사(處事)
대통령실은 이번 동남아 해외 순방 때 MBC 문화방송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는 통보를 했다는 뉴스다. 지난번 미국 순방 때 바이든 비속어 논란 자막 조작과 우방국과의 갈등을 조장했다고 취재 제약 통보인 셈이다. 이번 불허는 왜곡 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한다. MBC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불허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制約)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 가서 취재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바이든 비속어 논란은 148개 언론이 그렇게 듣고 그렇게 똑같이 썼는데 유독 MBC만 콕 집어서 탑승 불허하는 모양새가 국민이 알 권리 차원에서 보기에도 지나치게 옹졸하고 치졸한 처사다. 언론은 정론직필(正論 直筆)이 생명이다. 권력의 힘으로 자갈을 물릴 수는 없다. 지난번 미국 순방 때 대통령 비속어 논란도 따지고 보면 발언을 한 대통령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두리뭉실 회피하면서 뭉개고 버티면서 취재 보도한 언론사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켜보는 민심과 여론은 싸늘했다. 민심과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대통령의 교만한 태도와 오만 함에 지지율은 20%대로 폭락했다. 겨우 콘크리트 지지율 박스권에 갇혀있는 지지율이라 이러다가 국정 운영의 동력을 잃은 것이 아닌가? 지지했던 보수 언론들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윤석열 정부를 지켜보는 민심은 좌절과 실망과 함께 이게 나라냐? 고 통탄을 하고 비난을 하고 있다.
꽃다운 청춘 젊은이들이 이태원으로 놀러 갔다가 길바닥에서 156명이 압사로 사망을 하고 187명이 부상자가 발생해서 치료 받고 있는데도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부 고위 관료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고 진정성이 있게 공식 석상에서 대국민 사과도 없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패도 영정 사진도 없이 국화꽃만 덜렁 안치된 희생자 추모 공간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다. 근조(謹弔) 글씨도 없는 검정 천 리본을 달게 한 것도 10월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피해자를 부상자로 표기하라고 공문을 보낸 윤 정부의 지침을 내린 것을 보고 여론과 민심을 분노케 했고 비난의 목소리를 키웠다. 하나에서 열까지가 탓만 하고 사과도 책임도 지는 사람이 없는 윤석열 정부를 보는 이태원 압사 희생자 가족과 추모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아프고 슬픔만 더 해간다. 윤석열 정부 하는 꼴을 보면 한심(寒心)하지 않는가? 민심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이게 나라냐?고 분노 비판을 한다. 이번 이태원 참사를 보면 정부의 안전재난 시스템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도 되지 않았다. 작금 윤석열 대통령 하는 짓을 보면 전 국민을 무시한 채로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도 없고 무한 책임도 망각한 채로 애꿎은 경찰 탓만 하고 있다. 보다 못한 민변에서는 온라인상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부상자를 위한 국가 배상 청구 소송인단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들도 변호인단 TF를 꾸린다는 보도다. 갑자기 창졸간에 당한 참사라 가족들도 경황이 없었는데 이제 한목소리로 정부의 책임을 물을 태세다. 앞으로 민심은 더욱 비난의 목소리가 클 것 같다. 정책도 민생도 비전도 없는 팔무(八無) 대통령이라고 야단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보는 민심은 대통령이 왜?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묻고 있다.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사회 문화 민생 전반에 대하여 무능 무지 극치라고 비난한다. 집권 6개월 만에 자진(自進) 하야(下野) 퇴진(退陣)을 말하는 정치 논객도 있다.
21세기 정치는 통치가 시대가 아니고 협치 시대인데도 야당과는 담을 쌓고 갓 뽑힌 야당 대표가 민생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도 종북 세력과는 협치할 수 없다고 거절이다. 자국민의 빵 문제도 해결 못하는 북한 체제를 누가 추종한단 말인가? 말도 안되는 막말이다. 해방 팔 십년이 다된 지금도 말도 안되는 유치하고 저급한 말로 정치적 공격을 일삼는다. 아직도 대한민국 정치권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정치 이념이 다른 정당을 향해서 종북 좌파 빨갱이 타령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상대 정당의 인재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자산이 아닌가? 서로 아껴 존중하며 국가 발전의 동량의 인재로 활용을 해야지 오로지 내 편만 존재해야 한다는 발상은 독선이고 독재자의 전횡이 아닌가? 지난 대선에서 0,5% 차로 당선된 대통령이 야당을 사정의 칼을 휘두르며 각을 세우고 있다. 야대여소(野大與小) 정치권에 집권당의 오만 자만이다. 먼저 협치의 손을 야당에게 내밀어야 할 판에 집권당이 교만의 극치다. 지금 민심의 눈에 비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혐오 증오 정치 사정의 통치로 일관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민생경제는 뒷전이고 입만 열면 지난 정부 탓만 하고 있다. 이번 이태원 참사를 문재인 지난 정부 탓을 하는 여당 국회의 원도 있다. 몰지각하고 허무맹랑한 막말이다. 한심 작태가 아닌가? 이래가지고 어떻게 나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겠는가? 집권 한지 6개월이 된 윤석열 정부를 지켜보는 민심은 불안하다. 국방안보 불안으로 북한은 매일서해 동해 남쪽을 향해서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는데도 대북 정책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도 협치는 없고 서로 이전투구 너 죽고 나 살 기식 정쟁만 일삼고 있다. 민생은 바닥을 치는 데도 민생 정치가 없다. 주말이면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린 민심은 윤석열 퇴진 집회에 모이기 시작을 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 운명이 어찌 될지 걱정이 태산이다. 대통령은 국민 앞에 겸손 해야 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하면 오만이고 자만이다. 대통령이 독선 독단 오만을 부리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다. 나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으면 국민은 돌아선다. 민심을 얻지 못하고 민생이 없는 정치는 실패하고 만다. 민심은 민생 정치에서 나온다. 민심을 얻지 못한 정부 정권은 도태되는 것이 역사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겸손한 마음으로 성찰해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은 독선과 오만을 버려야 한다. 인디언 기우제식 지난 정부 수사나 야당 대표 수사도 끝을 내고 국가 미래를 위해 민생을 위해서 여야(與野) 상생(相生)의 정치 협치를 해야 한다. 정치적 발언은 될 수 있는 한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나라 꼴이 정말 가관이라 어쩔 수 없이 비판의 쓴소리를 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는 민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살피시라. 그리고 민생경제 살리는데, 전념하시라. 여여 법당 __화옹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