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의 심장수술후 2개월이 도례하여 병원방문 확인 진료하는 날이다.
도시철도를 이용해도 되지만 3개월전까지는 조심하라는
주치의 박사님의 조언이 있어 전기차 개인택시 사장님과 예약호출을
약속하여 단골로 이용하고 있다.
병원 방문 검사가 아주 양호하다는 기분좋은 말씀과 함께
2월 3일 한번만 더 방문하라고 한다.
나온김에 부전마켓에 들려 김장 소재료를 구입하자고 한다.
시장에 도착하여 점심때가 되어 맘에드는 칼국수집은 없어지고
다른 칼국수을 찾아 시장을 크게 한바퀴 돌아다니다가
결국은 시작점의 지하 식당에서할매가 끓여주는 칼국수를 먹었다.
시장건물에서 집사람 찐절친이 경락마사지샵을 운영하고 있어 소개받은
건어물집에서 북어대가리, 건새우, 다시멸치, 건 청각을 구입하고
소개로 아는 생선가게에서 생새우(파쇄기로 갈아준다), 굴, 생오징어를 구입했다.
행상수래에서 생강 사니 대충 끝났다.
집사람은 친구에게 깐은행을 주고 놀자가 온다며 짐을 나눠들자고 한다.
오징어 6미만 넘겨주고 양손에 나눠들어도 묵직하다.
같은 건오징어 채인데 육안으로 보기엔 너무 다르다.
분쇄기에 간민물새우 ↓
시장물가의 인상이 실감니다.
생강말고는 최소단위가 1만원이다.
국산건새우가 파쇄기로 잘안갈린다고 귀뜸해준다.
생오징어 6미 껍질벗겨서 채썰어 김치소에 넣는다고.....
고추가루와 마늘은 단양에서 보내주었고
멸치액젖은 섞박지 담을때 떠놓았으니
양념및 소준비는 끝났다.
큰아들내가 이번토요일에 온다고하여 옥상배추를 몇포기 뽑았다.
내일 배추 절궈서 물빼놓으면 토요일 양념 치대서 가지고 가라고 한단다.
농약 방제를 안했더니 배추3포기의 겉잎파리에 진딧물이 보인다.
김장때 수육용 앞다리살도 넉넉하게 준비했다.
떡국도 아니고 아묵탕도 아닌 그냥 얼큰한 김치로 끓인 무제(無題)의 점심
2023년 12월 07일(목)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