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센도 기소지에서 도야마깽 다테야마 까지) /(고유명사라 그대로 표기)
지난 5월10일,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징검다리 임시연휴때 해외로 나가는 인파를 피해 이번에도 빗속에 가방대신 베낭에 겨울옷 아이젠을 챙기고 비옷대신 우산만 들고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에 탑승하면,(마음맘 먹으면 2시간도 안걸리는 거리가 멀다) 2시간도 안돼 (일본 3大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부터 엔카기행 하기위해서 였다) 아즈미노와 나가노 기후현 나가라가와(長良川)를 거쳐 도야마현의 알프스를 보기위해 나고야 市에서 50키로 떨어진 바닷가 중앙공항에 내렸다
내리자마자 렌트한 벤 승용차로 마쓰모토 (松本)로 아즈미노 야(安雲野)로 달렸다 그리고는 나가노껭(長野縣)에 밤늦게 숙소에 도착 첫날부터 오밤중 야도(宿) 이번에도 인솔자겸 국제면허로 4일째 도야마껭에서 산넘어오는 국도 70키로는 4일간에 1,100키로를 달린 대장과 숙식과 잡무담당 총무외 일어회화가 되는 여자및 부부포함 모두 8명이나, 나 이외엔 모두들 나이50 바라보는 중년들 이었다/
마쓰모토에 온 첫날은 하라다유리(原田悠里예명뜻; 먼마을 언덕밭) 가사가 들려오는듯하다/
잔설이 덮힌 북알프스산을 물들이며 아침해가 떠오른 아즈미 들판은 아즈미들판은 추억만이 있네
그날과 똑같은 봄날이련만 당신은 내곁에 이젠 없네요 사랑은 뜬구름 흐르는 구름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여서 그리움이 더하는 여행길에 아른거리는 모습 아즈사 江아 ~
쿠로베湖에서 바라보는 기타아르푸스(北 Alps)- 스위스 마르테 혼같은 다테야야(立山) 해발 3,015미터
(제3절은) 내일은 <마고메>인가 <쓰마고>의 숙소일까 갈곳을 정하지 못한 여자가 한사람 겨우 배우게된 술이지만, 취하면 외로움이 더해가는 아~아 사랑은 끝났어도 기다립니다 당신을, 어디로 가나 흐르는 저구름<키소지노> 여인
(제2절) 삼나무나무숲의 <나카센>道는 지울래야 지울 수없는 수많은 모습들 우는건 아닙니다 이 가슴이 강물의 물보라에 젖었을 뿐 아~아 사랑은 끝났어도 만나고 싶어 당신 추억이 담긴 (회양목) 머리 빗 <키소지노>여인 (제 1절) 빗속에 흐릿해진 <온다케> 山을 가만히 올려다 보는 여자가 한사람 누구를 부르는 냇물 소리야 어떻든 소문만이라도 데리고 와요 아 아 사랑은 끝났어도 좋아해요 당신을 (온천) 수증기에 흔들리고 있는 키소지노 여인
내일은 <마고메>인가 <쓰마고>의 숙소일까 まごめ つまご (馬籠 & 妻籠) = 中山道 중간 기소지(木曾路) 길가에 있는 宿泊所 마을이름들
마고메마을 언덕에서 바라본 산세/ 구름이 걷히는 3일째
馬籠宿 入口部
馬籠宿/ 산비탈따라 旅人宿 마을
곧 부셔질것 같은 水車가 오늘은 멈쳤다/ 물기에 썪지않고 버티어 왔다
가뜩이나 깨끗한 거리 비온뒤라 물청소한것 같다
妻籠宿(쓰마고)에 도착 할때는 저녁 8시가 다돼 燈籠이 켜졌다 아~ 내일의 숙소는 마고메일까 쓰마고일까 (明日は 馬籠か 妻籠の 宿か )
우산을 든 손이 무겁다/ 숙소를 정하지 않은 오늘은 어느곳에 야도(宿) 妻籠宿(쓰마고)는 가게 간식 끽다야(喫茶屋)가 없다/ 여자들 숙소같다 馬籠宿 /여기는 말타고 마부라도 거느린 남정네 숙소같다/ 주점도 있고 가게도 있으며 여인숙 식당도 넓다
난 이런모습이 좋다/ 세월을 이긴 석축에 낀 이끼가
木桶/ 이집안 대대로 물려 내려온 간장독 같다
구루마(車)상들이 포렴(노렌)을 제치고 드나들던 주막집답다
일본식 호떡(오 야끼)종류도 많다/ 개당 110~150엔
손으로 만든 각기(오뎅) / 센베이 과자 /찻집이 있는 상점가
당고 찹살떡이 150엔이고 판매중(商い中)
우체국이 아담하다 /교과서에서 본 우체통삽화가 그대로 목재로 만든 물통과 밑에 규격별 도마
여인숙거리에 (모리)소바와 라멘 깃발에 한컷
중국인 단체관광객들/ 버스 한대만 와도 골목이 꽉찬다 이정표/ 쿄도(京都)에서 오십이리 반/ 에도(江戶)에서 팔십리 반/ 여기서 십리는 얼마인지? 비가 쏟아져도 고개정상이라고 찍었더니 빗속은 구름속 동네뒷동산 고개라 해도 해발은 한라산보다도 높은 2,192미터
마을 벋어나면 계곡물을 이용한 방아간이 나오고 지금도 돌아가는 스이샤 고야(水車小屋)
삼나무가 죽죽 뻗은 나가센도(中山道)內 기소지(木曾路)을 따라
기소지길엔 이런 鐘이 간간히 있다/ 쳐보니 소리가 맑다 곰 출현지역으로 鐘를 쳐 퇴치했던 흔적으로
木曾関(검문소)/ 초소의 유적인가봐
고색석축과 이끼가 넘 정겨워 그냥 못가네
쓰마고(妻籠宿)의 터미날인데 주말이 아니어서 문닫았다/ 주차요금표를 보니 버스 2,000엔 마이크로버스 1,500엔 닥구시(택시)500엔인데 先拂강조
珈㫵라 쓰고는 코히로 발음한다 여기서 커피하면 복사(copy)로 / 아담한 찻집
宇那月溫泉驛 시작하여 쿠로베댐부터 보고 다테야마驛으로 가는방향으로 求景
쿠로베(흑부) 콘크리트 아치댐으로 일본1위 낙차고186미터 첨정부길이 492미터/ 저수량 2억입방미터 아치댐 외부/ 빗속에 촬영이라 빗줄기대신 흐린영상들
관광객 비바람불어도 쿠로베 댐상단(提頂/브리지)에서 인증촬영
쿠로베댐에서 다테야마 대관봉가는 케이블카/ 2016 0511
케이블카 내부에서 굵은비로 흐릿/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며 찍다
직접 눈동자(히또미)로 담아야지 사진은 초라하다
강풍불고 비바람에 기념품파는 메인홀 내부에서 촬영
쿠로베 설벽(雪의大谷)은 15 ~10미터이나 지금은 낮아져 5미터 전후인데 시야도 불량
다테야마에서 댐, 立山, 雪の大谷을 거쳐 내려오면 / 완연한 봄날 풍경이 다르다 - 도야마 지역열차의 종착역/ 宇奈月 온천 눈 녹아 내리는 맑은계곡 흐르는 이소리는 /눈과 귀가 맑아져
천연기념물 명승지 -다테야마 역근처/ 쇼우묘우폭포(瀧)높이 350 미터 / 350미터 떨어진 보는다리에서 우산뒤집어지고 모자가 날아 격류속으로/ (동영상 - 폭포 강물 생략- 나중에 따로) 강따라 쿠로베계곡을 달리는 도롯코전철/ 구로나기역 아토비키 다리
쿠루베계곡 최상단 꼬마열차에서 내려 가보는데까지 가보니 立入禁止/ 히도구이 바위/ 사람을 삼킬려고 크게 벌린 입이란다
쿠루베계곡은 대부분 이런모습 /꼬마열차로 가는 동안 내내
쿠르베계곡 하류측 발잔댐에 여수토/ 宇奈月 온천스키장지역
다시 나고야(名古屋)내 관통/ 都市 自動車道(고속도로용어)
고속도로인 自動車道가 어찌이렇게 한산할까 규격은 한국과 똑같다/ 공항가는길 통행료가 비싸고 車庫地가 있어야하고 여기도 原油없어 비싸다보니 한산한가 드라이브 하기좋아 나고야에서 동해(일본해)거쳐 도야마깽(富山縣) 산길국도를 넘었다 2016/05/14촬영
중국인 관광객에 떠밀리어/ 입석도 만원- 문간에 서서갔다
몇백개 나라를 가봤다는 아니면 40개나라 70개나라를 봤다는 것 또한그렇고 글쎄 난 갔던데만 가는 성격이라/ 또 어느누구 할머니 세대는 애미애비 때려죽인 웬수나라라고 자기 살아서는 안간다고 짱꼴라 나라만 가서 모화사상은 여전히 존재하고 부친이 소년병으로 일본육군항공대 伍長(하사)시절거쳐 해방과 귀국으로 영향받은 나는 일본은 가깝고도 먼이웃/ 화와이 부터 알레스카까지 다있고 알프스산, 비파호수까지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댐분야 水理學이라 수로 관개배수를 알면서 맨처음 가보고 싶은나라로 네덜란드로 못가도 대신했기 때문이다/ 네덜랜드하면, 갯뻘로 땅이아니라는 Nether land 어휘를 싫어하고 聖스러운 땅이라는 Holyland가 생각난다/ 같은 개념에 사물은 같아도 느낌과 생각이 다르듯
해외여행 할때마다 느낀감정을 잘 표현한 글로 이번 방랑(さすらい)을 대신하고자 한다/
구름위에서, 낮선 곳에서, 피곤한 나그네의 허무한 여행이여...... 그대, 결국은 떠났던 곳으로 다시 피곤에 지친 몸으로 돌아옴을 명심하라.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그대가 짐짓 감동스럽게 보았던 그 모든 것은 이미 저 만큼 흘러가 있는 과거형이며 기억의 창고에 저장된 추억의 한 편린에 지나지 않는다. 당분간은 빤짝거릴 태지만 곧 먼지를 뒤집어쓰고 녹 쓸어 갈 것이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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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게시물 초안을 실수로 지우는 바람에 그동안 남의 댓글 답글을 달수가 없어습니다
자료와 인용문은 괜찮은데 막상 머리말을 다시쓰려니 어찌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리서 없던 일로 하고싶은데/ 다테야마를 보여준다고 글로 남겨서 기를 쓰고 다시 작성했다
그러다 보니 머리말은 엉망 내뜻대로 안되고 왜곡됀 느낌이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체통이 큐슈(九州) 구마모토 오이타 고쿠라 도시나
혼슈(本州) 외곽인 나가사키부터 도야마 마츠모토 하다못해 스시마(대마도)섬에도 똑같은 모습을/
교복도 전차도 뒷골목 거미줄같은 전선들까지 / 건강하게나
여행일기 꼼꼼히 적어서 사진과 함께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칠순여행 일랑이가 진행을 맡아서 해주면 잘~할것 같으네요 ㅎ ㅎ
큐슈지방이라면 좋지 한 열번은 단녀왔고 갈때마다 안보았던 것을 골라서
하카다(후쿠오카 富岡; 뜻이 재미있어 부자들 언덕) 밤의 여인들 골목도 /
나가스 강변의 포장마차(야타이)에도 기웃거렸지 /
범띠아줌마 여인들과 단니면 중심가 쇼핑하려 단녀야겠지/ 감사
여행기 잘 보네요.
꼼꼼히도 보시고, 또 찍고, 글로 남기고.....
뱅기 타고 나가는거 국내 여행 하듯 자주도
가시네요...
할수 있을때 맘껏 다닙시다....
글쎄 그렇게 자주 단니것도 아냐 / 미양이가 가본 그흔한 동남아 유럽은 아직도 못가봤고
신대륙(북남미 호주등)은 가지도 못햇지만 안갈 작정이야 -이유없어 그저 내기준/ 하하하
일랑친구덕분에~일본구경~구석구석~자세히봤네~엔카도한곡배우고~고마워~다음에는~마음맞는친구들과~어울려서~즐거운여행을기획해보쟈*^^*
지금 야쿠소쿠해 모두 4명이면 딱 좋아
8월에 3박4일간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 다비지(旅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