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로 만드는 케익 2탄이에요~~~ ㅎㅎ
냄비가 작은 오븐이랍니다
불만 약하게 조절하면 훌륭한 오븐이 되지요~~
구켈후프틀은 뒤집어 주는 틀이라 케익을 구우면
윗면 색도 예쁘게 나오고 나중에 잘라 먹기도 좋아요~~~
마블케익이란 쵸코렛 반죽하고 바나나 반죽이 서로
얼룩덜룩하게 서로 어우러진 케익을 말한답니다
바나나맛 케익에 쵸코맛이 섞이면 맛이 좀 더 산뜻해집니다~~
바나나가 들어가 스폰지케익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구수하고 향긋해 아침식사로 좋은 케익이랍니다~~~ ^^*
미리준비
바나나는 포크로 대강 으깨어 놓는다
버터는 실온에 두어 말랑 말랑하게 한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두번 정도 체에 친다
계란은 그릇에 풀어 놓는다
쿠겔후프틀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 놓는다
냄비에 젓가락을 십자로 놓고 냄비를 약한 가스불에 10분정도 예열한다
만들기
말랑한 버터에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크림상태가 될 때까지 돌려 준다
계란을 세번에 나누어 넣고 부드럽게 풀어준다
풀어진 계란반죽에 체친 밀가루를 넣고 알뜰주걱으로 반죽이 부드럽도록 섞어준다
다른 그릇에 반죽의 1/3을 덜어내어 베이킹코코아를 반죽에 골고루 섞는다
남은 반죽에 으깬 바나나를 살살 섞어 준 다음
쵸코 반죽을 넣고 몇 번만 살짝 섞는다
* 많이 섞어 주면 쵸코케익이 되어버리니~~ 살짝만 섞어주세요~~~ !!!
틀에 반죽을 골고루 붓고 달구어진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고
25~30분 구워낸다
* 반죽을 눌러서 단단한 느낌이 들면 익은 것이랍니다
이쑤시게로 찔러 보아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아도 익은 것이죠
완성된 케익을 뒤집어 준 모습이에요
얼룩덜룩 마블링이 잘된 케익이 나왔지요~~
자른 단면이에요~~~
구수한 냄새가 폴~ 폴~ 나네요 ㅎㅎ
커피랑 먹어도 좋지만~~ 우유랑 함게 먹으면...
훌륭한 아침식사랑~~ 간식이되지요~~
* 케익은 우리 몸 체온 정도(38도)로 식으면 밀봉시켜 보관 해야 한답니다
케익은 바로 먹는 것보다~~ 밀봉시켜 하루 정도 두면 촉촉해지면서
숙성이 되어 더 맛있는 케익이 된답니다
아침에 먹을 케익을 저녁에 구워 놓고 자면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