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입문하여 처음 6개월을 대개의 레슨과 마찬가지로 스윙을 8단계로 나누어 배웠습니다.그러던중 저 자신의 손가락길이가 평균성인남자의 길이보다 매우 적다는 것을 발견하였고,이때문에 그립을 했을때 채를 손가락으로 견고하게 말아진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피팅샾에 가서 그립부위를 더 얇게 피팅하고자 하였으나 더이상은 얇게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참고로 테일러메이드 버너 아이언입니다)그립이 견고하지 못하다 보니 임팩시 채는 손안에서 돌게되고 제대로된 스윙을 할수가 없었습니다.또한 임팩후 릴리즈 동작에서 힘차게 타겟방향으로 뻗어주는것또한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이때는 거리는 고사하고 정확한 임팩또한 되질않았습니다.한참을 고민하다 손가락길이가 짧아 채를 완벽히 말아쥘수도 없고 오버래핑 또는 인터록킹그립또한 제대로 되질않는 상황이므로 아예 왼손을 훅그립으로 완전히 손등이 하늘을 보게 덮고 오른손또한 손바닥이 하늘을 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립을 쥐었습니다.그러고나니 훨씬 스윙을 했을떄 그립의 견고함이 느껴지는 겁니다.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놓고 왼손을 그대로 모양의 변화없이 그대로 밀어 하프스윙보다 약간은 높은 쓰리쿼터의 높이만큼의 팝을 정하고 임팩전 왼쪽힙을 강하게 회전하면서 클럽페이스를 기대로 떨어뜨려 임팩을 해보았습니다.또한 임팩존을 길게가져가기위해 오른손을 덮지않고 그대로 타켓방향으로 가져갑니다(이때 결국은 목표방향으로 가다가 더이상갈수없으면 위로 올라옵니다,헬기 프로펠러가 도는듯한모습니다.매우 높은 하이피니쉬자세이죠)그랬더니 공이 스퀘어존에 딱딱 맞아갑니다.
거리는 아이언으로 보면(피칭:140y 9번:150 8번160 7번 170 6번180 5번190~200 4번이상은 잡질않습니다.드라이버는 250~60y이고요.샌드웨지로는 120y 까지 자신있게 보냅니다.방행성은 임팩존이 길어 거의 직선이고요.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어드레스시 매우 우스광스럽고 주변의 지인들또한 샌드웨지가 120y면 이상하다 잘못된거다.또한 그립을 결국바꿔야한다등등입니다.과연 이 업라이트한 제스윙(드라이버스윙도 업라이트 스윙입니다)을 누구나 애용하는 그립으로 다시 바꾸고 입팩시 클럽페이스를 돌리는 스윙으로 다시 재교정하여할 할까요?뒤쭉박죽 인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일정하다면야 문제될께있을까요... 골프는 일관성!
공이 홀근처에 떨어지면 퍼터로 밀어넣으면 되는거죠...다양한 기술이 필요한것이라면 기술이고 그냥 치면 간다면 가는것일 뿐이고요....샌드로 80미터 이상 보낸다는것은 헤드각이 상당히 세워져 있다고 볼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건 100미터에 어떤채이던 정확하게 떨어지는 샷이라면 샌드던 5번이던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좋은거 같은데요,, 원래 업라이트 하이 피니쉬가 좋은 자세입니다,,
백스윙은 간결하게,,팔로우와 피니쉬는 강하고 하이로~~ 샌드 120 야드면 좋은거죠,,프로는 150야드도 샌드로 공략할때 있습니다,,
줄 띄우지 않아 압박이..
핸디가 어떤지 모르지만 보기플레이어 정도 된다면, 절대로 스윙 바꾸지 마시고 지금 그대로 하십시오. 일관성 있는 거리라면 그냥 그대로 치십시오.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퓨릭도 메이저 우승했답니다. 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지금 그립이나 스윙을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여지구요.숏 게임에 더욱 정진하시면 아무 문제 없지 싶습니다..폼 우습게 보구 덤비는 사람들 충분히 혼내줄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왼쪽 손목 아프시지 않으신가요? 저도 님과 비슷한 스윙을 하였으나 왼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비슷한 스윙으로 80대초반까지 갔다가 자세교정후 90대로 ㅠㅠ 지금은 그 스윙으로 돌아갈래도 돌아가지지가 않네요..
ㅠㅠ
레슨 받을때 샌드웨지는 120야드 보내는거 아니라고 말해주지 않나요 ? 대략 어떤 자세로 치는지 감이 오는데 꾸준한 핸디와 일관된 샷나온다면 그냥 치세요... 아니라면 바꾸셔야죠... 그립, 스윙 코치 제대로 받으면 몇달이면 다 고쳐집니다. 투어프로들중에 시즌중에도 바꾸는데 아마추어가 뭘 걱정하고 안 바꿉니까... 저는 2달만 그립, 스윙, 다 고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