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두산위브제니스가 오는 24일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사직동 주민들이 충북도를 상대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미호아파트 주민 110명은 14일 소장을 통해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다"며 "42층 규모로 건립되는 초고층 아파트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사업승인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