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민 아범입니다.
2월 3일날 대전으로 이사 갔으니, 근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졸업식 뒤풀이 때 잠깐 뵙고, 한 동안 뵙지 못하고 있네요
매일 누리집에는 들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종민이와 지민이는 아직 집에서 학교갈 준비(?)를 하며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종민어머니도 회사 잘 다니고, 저는 아직 회사가 안산에 있어 안산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지요~
4월 19일에 김천구미 혁신도시로 이전을 한답니다.
그전에 몇번은 과천에 가서 번개할 터이니,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저희 집은 대지가 무려 170평, 건편은 30평 정도되는 지은지 20년이 가까지되는 시골동네 시골집입니다.(지도상 대전시 중구 침산동 315번지입니다. 과천 전세값에서 집사고도 차 한대 살 돈이 남더라고요)
집앞으로는 유등천이라는 냇가가 흐르고, 냇가 건너는 보문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집 뒤에는 작은 야산이 지켜주는 풍수지리상 "배산임수"의 명당이라고 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과천에서 기르던 진돌이가 놀고 있고요, 봄에는 작은 텃밭도 가꿀 예정입니다.
부러우시죠~~ㅋㅋ
종민이와 지민이는 3월이 되면 집에서 약 3~4km되는 산서초등학교라는 시골 작은학교에 다닐 예정입니다.
종민네반은 8명, 지민네반은 14명 정도 된답니다.
시골학교 폐교위기에 몰려 혁신학교를 모방하여 나름 기존 공교육의 틀을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는 학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고(맑은샘 만 하겠어요),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종민이가 50분을 책상에 앉아 버틸 수 있을지가 큰 걱정입니다.
지금쯤 새 터전이 얼마가 지어졌는지? 집 건너 성준성범네는 불이 켜져 있는지? 오늘도 술 손님이 오셨는지? 예전 양지마을의 일상이 그리워 지네요
듣자하니 요즘 공동주택2를 추진하신다고 하데요~ 같이 하고픈 마음만 있네요. 힘내서 추진해 보세요. 그래야 과천가서 머리 누울집이 더 생길터이니~~
그리고 대전에 오시거나, 대전을 지나치실때 전화 한번 해주시고, 시간이 허락되시면 저희집에 놀러와 삼결살에 소주한잔 하시고 주무시고 가세요
첫댓글 으아 종민이네 식구 모두 보고 싶어요. 성준성범네 집에 항상 불 환히 켜두고 놀러오실 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조만간 습격~하겠습니다.
종민 아버지 초등학교는 다행히 1교시가 40분이에요. 종민이도 컸으니 잘 할 거에요.
그러기 바라고 있습니다. 다경이도 잘 지내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하하하 역시 다경아버지! 꼭 집어 말씀해 주셨군요^^ 종민 아버지께서 가꾸는 텃밭이라면 풍성한 소출도 한아름 이겠는걸요^^
날쌘 종민이...어리광 한창이던 종민이 동생까지 눈에 어른거리네요. ^^
ㅎㅎ 다경아버지 말씀이 맞습니다.^^
배산임수 지형에 건평 170평~~
ㅡ캬~^^ 모두의 로망 ^^ 종민네 가족 모두 그립습니다.^^
이리 글 남겨주시니 고맙구요.
반가워.. 친구.. 양지마을을 어슬렁거릴때가 좋았는데.. ^^
반갑습니다. 눈에 쏙들어오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동네에서 보고 싶기도 하지만...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쁘네요. 대전 한번 가야겠어요 ^^
따뜻한 봄날에 놀러오세요
교사회 들살이를 대전으로 가야겠어요.ㅋㅋ 벌써 보고 싶네요. 과천 습격 기다립니다.ㅎㅎ -전정일
기다리겠습니다.
몇가족 모아서 갑니다. 기다리세요^^
캠핑장이라도 예약하겠습니다.
삼겹살에 소주라... 집들이 하세요!
종민이네 보고 싶네요. 학교를 그리로 옮겨야 겠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할것 같은데. 우선 아버지 모임부터 시작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아~~ 종민이 보구 싶어요 아부지, 엄니, 지민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