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웃음이 계속나와서....ㅎ
오늘 시험치고 왔습니다.ㅎ
나름대로 서울대라고 무지 긴장하고 시험준비한다고 시중에 나온 커뮤니케이션 개론 거의 다랑
영어로 된 원서에 교수들 저작까지 쭉 다보고 열심히 준비했더니...문제는 거의 기본수준..
그것도 2문제....
1. 의제설정이론과 문화계발효과의 간략한 요약과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하시오.
2.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사영방송)의 차이점을 기술하시오...
시험을 다치고나서 과연 이 두문제로 변별력을 가질수 있을까에 의문을 가지며
면접을 대기했습니다.
서울대 심층면접이라니깐 면접으로 아마 갈릴거야라는 생각으로 긴장하면서 대기했더니...
젤 첨에 들어가신분 약 5분만에 나오시고...두번째가 저였는데...
첫마디가 학점은행제군요....ㅋ
바로 웃어드렸습니다.ㅎ
지원동기와 전적대에서 왜 자퇴했는가? 그리고 학문적 연관성에대해서 말하고나니
저또한 5분정도 걸렸네요.ㅎ
과연....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뽑는건지 대략 윤곽은 그려지더군요.
혹시나 하는 맘으로 열심히 공부한 것에 후회는 없지만 좀 아쉽네요.ㅎ
설대 준비하시는 다른분들도 대략 참고하세열~
전 이제 다시 영어에 올인해야겠습니다.ㅎ
*신림역 근처에서 준비하시는 분계시면 저랑 밥좀 먹어주세요.ㅠ*
첫댓글 멋진걸요?
이거 완전 1,2학년 수준이네요;;
면접... 언론정보학과는 아닙니다만 딱 5분 안에 퍼펙트하게 끝내버리던데요? 교수님들 두 분 다 실실 웃으면서 태클 거시는데... 제가 말한 거보다 교수님들이 야유한 게 더 많은("너 여기 왜와~ 그냥 하던 거 해~") 이상한 면접이었습니다 -_-; 근데 저도 웃음이 실실 나는 게... 이대로 끝나더라도 그냥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님 좋은 결과 있길 빌어요.
ㅋㅋ 님두 오늘 저랑 같이 셤보셨군요..전 58동에서 봤다는게 틀리넹...경영학과 면접은 1월 2일입니다. 내년에 은행에서 만나 같이 등록합시다..ㅋㅋ
설대 후기가 올라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왠지 상큼한 간접 경험이네요 ㅋㅋㅋ
저도 면접보고 왔습니다. 교수님 3분이 앉아계셨는데, 그 중 한분이 학점이 안좋다고 -_- 이유를 말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하 여튼 즐겁게 면접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