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차례 업무출장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녀왔던 부산.
2대도시 명성만큼 크고 활기찬 느낌의 정감가는 도시인것 같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되어 지인 몇명과 같이한 부산 자유여행기 두서없이 올립니다.
DAY 1
이른 아침인데도 탑승객들이 많습니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공항이 붐비나 봅니다.
부산 첫 방문지는 달맞이 고개입니다.
달맞이 고개
날씨가 좋을때는 대마도도 보인답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
점심은 부산거주 지인이 추천한 대구탕.
그리고 현지에서만 맛볼수 있는 ㄷㅅ소주.
대구탕맛은 개인적인 평가는 So So.
속은 그다지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식사후 달맞이 고개에서 제일 높은 카페에서 딸기에이드 한잔.
음료보다는 전망이 더 좋았다는...
영도다리
국민(초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본 영도다리를 건넜습니다.
지금은 매주 토요일 한번 퍼포먼스로
열린답니다.
영도에 있는 절영해안길을 걸었습니다.
오늘도 걷기는 계속된다...
멀리서 바라본 흰여울 마을
저녁은 수도권에서 접하기 쉽지않은
바다장어구이를 먹었습니다만 민물장어처럼 살이 쫄깃하지 않고
좀 푸석한 느낌.
개인적 평가는 Not good.
광복동 번화가.서울 명동보다 더 멋있게 느겨졌습니다.
용두산 공원은 높이가 낮아서인지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DAY 2
아침은 동행한 지인이 열심히 검색해서
찿은 해운대역 근처 돼집국밥집에서
한끼 했습니다.
비위가 좀 약해서 걱정하고 갔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둘째날 걷기는 부산출신 광장천사님이 추천해주신 이기대 해안길을 걸었습니다.
해안길 시작점
살짝 제주올레길 7코스 느낌이 났는데
개인적으론 여기가 더 좋았습니다.
안가보신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륙도에서 걷기 마무리.
총 4.6km 걸었습니다.
점심은 서면에서 떡볶이,저녁은 자갈치시장에서 평양냉면과 수육으로
돌째날 마무리 했습니다.
DAY 3
아침은 숙소에 있는 부페에서 아점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투숙객은 ₩11,000,가성비 짱.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체크아웃 하기전 해운대 걷기로 이번 부산여행 마무리 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곳은 웬만큼 둘러본것
같습니다.
좋은날씨속에서 여유롭게 부산을 느끼면서 걷기 많이했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The End -
첫댓글 송탄님~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맘에 맞는 친구들과의 여행만큼 즐겁고 행복한것도 없을겝니다 게다가 여행후기도 올리시고 참보기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다산님
감사합니다
참가댓글 말고는 처음 글 올려보는건데 글솜씨도 없고 편집기술도 없어서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후기 아닐까 싶네요.
오늘 리딩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조만간 뵙겠습니다.
집떠나면 천국
멀리떠나면 천당
친구들과 함께하면 축제의날..
멀리부산에서 소식전해주어 감사합니다
나도 가고잡네요..
항상 용강님의 위트있는 글슴씨는 대단하십니다.
날씨도 좋았고 먹거리도 좋았는데 취미가 걷기 인지라 좀 과하게 걸어서 다리상태가 좀 안좋습니다.
몇일 상태 좀 봐야 될거 같습니다.
암튼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송탄님
부산여행 잘하셨네요.
후기 넘 잘 봤어요~~
제가 오래전 부산에 살때
가봤던곳 모두
추억 소환해 주셔서
감동적이였습니다.
더 많은 뒷 이야기는
나중에 해주시길요~~
무송님
감사합니다
부산이 참 좋은 도시라 생각됩니다.
현지인들의 사투리도 정겨웠고 특히 바다가 인천과는 비교가 안되게 파랗고 깨끗해서요.
무송님께서 부산에 사셨었다니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요.
나중 만나뵙고 말씀 나누시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