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할리우드 시즌 블록버스터 20
스토리 :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2077년의 지구.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잭(톰 크루즈)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줄리아(올가 쿠릴렌코)라는 여인을 발견하면서 비밀 지하조직의 리더 맬컴(모건 프리먼)을 만나게 된다. 이후 자신의 지워진 기억을 되찾게 된 잭. 그리고 지구 최후의 반격이 벌어진다.
[
오블리비언] : 시작은 2005년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쓴 [오블리비언]이라는 제목의 12페이지짜리 이야기였다.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 영웅담으로, 2007년 그래픽 노블로 만들어졌다. 2010년 [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데뷔한 코신스키 감독은 두 번째 영화로 자신의 이야기인 [오블리비언]을 선택했고 톰 크루즈가 관심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영화화에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비주얼. [
라이프 오브 파이](2012)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클라우디오 미란다가 이번엔 얼마나 환상적이며 놀라운 화면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비주얼의 중심은 미래의 지구를 담아낸 공간 미학. 페허가 된 뉴욕 도서관을 스튜디오에 거대하게 세트로 재현해냈으며, 특히 '구름 너머의 세계'는 이제까지 SF 장르에서 접하지 못했던 황홀함을 지니고 있다. 하와이의 마우이섬 정상에 있는 할레아칼라 분화구에서 촬영한 소스를 이용해 만든 장면으로, 톰 크루즈는 이 스카이타워 신을 찍으며 "내가 촬영해 본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천상의 피조물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세트"였다고 말했다.
크루즈가 직접 미래의 비행선을 조종하는 장면은 과거 [
탑 건](1986)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 이른바 '버블 쉽'이라고 불리며, 코신스키 감독은 "헬리콥터와 제트기가 합성된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한다. 실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도 촬영되었으며, 아이슬란드의 언덕 위에 지은 빌딩의 세트 촬영도 이뤄졌는데, 두 부분이 결합된 장면의 위용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술적 측면의 성과라면, [
오블리비언]이 소니 CineAlta F65 카메라로 촬영된 최초의 영화라는 점. 8K 칩을 사용해 해상도를 높인 화면은, 플라잉 캠 기술과 결합하여 예리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영화에 비해 캐스팅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모건 프리먼과 멜리사 레오라는 오스카 위너들이 가세했고, 본드 걸 출신의 올가 쿠릴렌코는 제시카 차스테인과 누미 라파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줄리아 역을 따냈다.
#기대지수 : 83 / 100 1. [
바닐라 스카이](2001) [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
우주전쟁](2005) 등 톰 크루즈와 SF 장르의 만남은 항상 흥행 성공으로 이어졌다.
2. 공간이든 액션이든 이 영화가 새로운 비주얼을 보여줄 것만큼은 확실하다.
스토리 : [
어벤져스](2012)의 뉴욕 사건 이후 영웅의 삶에 회의를 느끼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이때 세계 정복을 꿈꾸는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은 스타크의 집을 파괴하고 그의 목숨을 위협한다. 만다린과의 전쟁에서 패한 스타크. 최악의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
아이언맨 3] : [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더불어 마블의 최고 효자 프랜차이즈인 [아이언맨] 시리즈가 3편을 맞이했다. 바뀐 부분은 1, 2편을 연출하며 해피 호건 역으로 출연했던 존 파브로 감독이, 이번엔 제작자와 배우로만 나섰다는 점. 대신 메가폰을 잡은 셰인 블랙은, 데뷔작 [
키스 키스 뱅뱅](2005)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감독으로, [
리썰 웨폰](1987) [
마지막 액션 히어로](1993) [
롱 키스 굿나잇](1996)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장르 영화 전문가다.
블랙 감독이 [
아이언맨 3]의 시나리오를 쓰며 가장 크게 고민했던 건, 슈퍼히어로 무비의 단순한 대결 구도를 탈피하는 것. "톰 클랜시의 스릴러처럼" 보이길 원했다는 그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에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질문을 던진다. 토니 스타크가 영웅인가, 아니면 그가 입은 수트가 영웅인가. 그래서 스타크는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슈퍼히어로가 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그를 이런 지경으로 끌어내리는 악당 만다린은 테러집단 '텐 링스'(Ten Rings)의 보스로 자신만의 정의를 이루는 데 아이언맨이 가장 큰 장애라고 생각한다. 손가락에 낀 열 개의 반지는 열 개의 막강한 파워를 지녔다. 최근 [
휴고](2011)에서 조르주 멜리어스 역을 맡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벤 킹슬리가 역할을 맡았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빠진 건 아쉽지만, 새로 가세한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앨드리치 킬리언(가이 피어스)과 마야 한센(레베카 홀). 킬리언은 과학자이자 A.I.M(Advanced Idea Mechanics)의 리더로 토니 스타크와 비견될 만한 인물. 인간의 유전자를 완전히 새롭게 재생하는 바이러스인 '익스트리미스'를 개발한다. 한센은 킬리언을 돕는 과학자이다. 한편 이번엔 총 47벌의 수트가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기대지수 : 92 / 100 1. 1편과 2편 모두 한국에서 전국 관객 4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최강의 슈퍼히어로 시리즈.
2. 전편의 악당들과는 '급'이 다른, 만다린이라는 극강의 악당.
3. 강해진 악당만큼이나 불어난 스케일. 그건 그렇고… 페퍼 포츠와는 좀 더 깊은 관계가?
스토리 : 1922년, 1차 대전 이후의 미국. 증권업을 배우기 위해 동부에 온 닉 캐러웨이(토비 맥과이어)는 제이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친구가 된다. 매일처럼 호화판 파티를 여는 개츠비. 그것은 옛 연인 데이지(캐리 멀리건)와 재회하기 위한 수단이었는데…. 개츠비는 데이지와 재회하지만, 이것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
위대한 개츠비] : 1925년에 발표되어 1926년에 처음으로 영화화된 이후 앨런 래드나 로버트 레드포드 등을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옮겨졌던, 20세기 미국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인 [위대한 개츠비]가 바즈 루어만 감독을 통해 3D로 영화화된다. [
로미오와 줄리엣](1996)에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던 루어만 감독. [위대한 개츠비]에 거는 기대도 고전적 유장함보다는 그러한 '새로움'일 듯하다.
17년 만에 재회한 루어만-디카프리오의 시너지 효과도 지켜볼 일. 한편 데이지 역을 놓고 전쟁 같은 오디션이 있었는데, 아만다 사이프이드, 레베카 홀, 레이첼 맥아담스, 키이라 나이틀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애비 코니쉬, 미쉘 윌리엄스, 나탈리 포트만, 에바 그린, 앤 해서웨이, 올리비아 와일드,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등을 물리치고 [
언 애듀케이션](2009)의 캐리 멀리건이 최종 승자가 되었다.
#기대지수 : 84 / 100 1.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원작 소설.
2. 개츠비가 된 디카프리오. 그리고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조엘 에저튼 등의 앙상블 캐스팅.
3. 바즈 루어만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3D로 되살아난 1920년대 미국.
스토리 : 태어나서 지금까지 동굴을 한 발짝도 떠난 적 없는 크루즈 가족. 아버지 그루그(니콜라스 케이지)는 철저하게 접촉을 금한다. 하지만 어느 날 동굴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크루즈 가족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처음으로 바깥 세상에 발을 디디고, 여기에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까지 합세해 본격적인 모험은 시작된다.
[
크루즈 패밀리] : 원래는 아드만 스튜디오와 드림웍스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려고 했던 프로젝트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크루즈 패밀리]로 탄생되었다. 북미 시장에선 무난하게 1억 달러 이상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며, 목소리 연기와 유머 그리고 속도감 있는 어드벤처 스토리 등에 대한 평단의 평가도 좋다.
#기대지수 : 75 / 100 1.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코미디. 가족영화로서 좋은 소재.
2.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을 누르고 북미 박스오피스 첫 주 1위.
3. 스피디한 영상과 3D 스펙터클.
스토리 : 브라질 리오로 숨어버린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 이때 그들을 찾는 이가 있으니 바로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 그들은 한 팀이 되어 거대 조직의 음모를 파헤친다.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2001년 시리즈가 시작될 때만 해도 30대 초반이었던 빈 디젤이 어느덧 40대 중반으로 접어든 6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세월은 흘렀지만 그 스피드는 여전하며, 이번엔 '맥시멈'이라는 부제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화끈한 물량 공세로 관객을 공략한다. 2012년형 닛산 GT-R이 메인 수퍼카로 선정된 이번 시리즈는, 약 200여 대의 자동차가 질주하는 속도전이 될 듯, 여기에 탱크와 비행기마저 가세하니! 스피드광들의 단순한 레이싱에서 시작된 영화는 어느덧 블록버스터의 세계로 접어들었다.
#기대지수 : 78 / 100 1. 스피드, 스피드, 스피드!
2. 5편 [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 때부터 흥행세 급상승.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맥시멈 하이라이트 예고편
스토리 : 귀환한 엔터프라이즈의 선원들은 세상을 위기로 몰아넣는 강력한 테러의 힘을 감지하고, 이에 커크 선장(크리스 파인)은 대량 살상 무기 그 자체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 속으로 뛰어든다.
[
스타트렉 다크니스] : 2009년 [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이후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나오기까지 4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 걸린 건, 시나리오가 나오고 감독이 정해지기까지(결국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맡았지만) 나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기 때문. 그렇게 완성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속편에 얽매이지 않은, 독립적으로도 가능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데이먼 린델로프는 "[
배트맨 비긴즈](2005)와 [
다크 나이트](2008)의 관계"로 설명하기도 한다. 한때 베네치오 델 토로가 출연한다고도 했지만 결국 무산되었고, [
셜록]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존 해리슨 역으로 합류했다.
#기대지수 : 86 / 100 1. 여전히 건재한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합류.
2.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드라마와 스펙터클의 밀도와 규모.
3. 한국에서 100만 명 이상 동원하며 나름 선방한 [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이번엔 상승세로 이어질 듯.
스토리 : 황폐해진 지구를 뒤로 하고 떠나 버린 인류. 그로부터 1,000년 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윌 스미스)와 아들(제이든 스미스)은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게 맞서야 하고, 부상을 입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소년은 생존이 걸린 극한의 대결을 펼친다.
[
애프터 어스] : 윌 스미스는 TV에서 어느 부자가 캠핑을 갔다가 위기에 처하자 아들이 구조 요청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는 이것을 거대 예산의 SF 프로젝트로 확대했고, 에전부터 함께 일하고 싶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의뢰했다. 샤말란 감독이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 의뢰에 수락한 것은 [애프터 어스]가 처음. 제작자로만 참여하려 했던 윌 스미스는 결국 아들 제이든과 또 한 번 스크린 위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등장하게 되었다. 소니 F65 카메라로 촬영된 첫 영화로, 샤말란의 첫 디지털 영화이기도 한 [애프터 어스]. 단순한 액션 어드벤처 스펙터클이 아닌, 샤말란 감독 특유의 정신적 가치가 깃든 SF다.
#기대지수 : 86 / 100 1. 이미 [
행복을 찾아서]로 증명한 바 있는,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의 시너지 효과.
2. 미래지만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지구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액션.
스토리 : 크립톤에서 지구로 보내져 양부모의 손에 성장한 클라크 켄트(헨리 카빌). 그는 점점 자신의 초인적인 힘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근원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슈퍼맨'이 되어간다.
[
맨 오브 스틸] :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신예 브랜든 라우스가 만난 [
수퍼맨 리턴즈](2006)로 돌아온 듯했지만, 슈퍼맨의 진정한 귀환은 [맨 오브 스틸]이다.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가 거둔 성과와 리처드 도너 감독의 [
슈퍼맨](1978)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맨 오브 스틸]은 기존에 나온 그 어떤 [슈퍼맨] 시리즈와 무관한 작품"이라고 못박았다. 메가폰의 주인이 된 사람은 [
300](2007)의 잭 스나이더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대런 아로노프스키, 토니 스콧, 벤 애플렉을 비롯 [
타이탄의 분노](2012)의 조나단 리브스만, [
소스 코드](2011)의 던칸 존스, [
클로버필드](2008)의 맷 리브스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은 스나이더의 영화가 되었다.
매튜 구드, 아미 해머, 잭 에프론 등을 제치고 [
튜더스 - 천년의 스캔들](2007) [
신들의 전쟁](2011) 등의 미드로 낯익은 헨리 카빌이 슈퍼맨이 되었다. 그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을 놓고 나탈리 포트만, 앤 해서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 레이첼 맥아담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크리스틴 벨, 올리비아 와일드, 밀라 쿠니스, 제시카 비엘 등이 경쟁을 벌였으나 연기파 배우 에이미 애덤스의 몫이 되었다. 켄트의 부모로는 케빈 코스트너와 다이앤 레인이, 켄트의 생부인 조르-엘 역은 러셀 크로가 출연한다.
#기대지수 : 89 / 100 1.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에, 잭 스나이더 연출!
2. 익숙했던 슈퍼맨이 아닌, 리부트를 통해 그 내면에 좀 더 가깝게 접근한 슈퍼맨.
3. 우주적 규모의 스펙터클.
스토리 : 딸과 함께 백악관 견학을 간 경찰관 존 케일(채닝 테이텀). 하지만 이 때 중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이 백악관을 덮치고, 케일은 딸은 물론 대통령(제이미 폭스)을 구하기 위해 '다이 하드' 액션을 펼친다.
[
화이트 하우스 다운] : 재난영화 전문가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액션 영화로, [
다이 하드]와 [
에어 포스 원]을 합친 듯한 작품. 최근 한참 오름세인 채닝 테이텀이 액션 히어로가 되며, [
장고:분노의 추적자](2012)의 제이미 폭스가 대통령 역을 맡았다. 좁은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액션이 기대되는 작품.
#기대지수 : 70 / 100 1.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채닝 테이텀의 만남.
2. [
조디악](2007)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을 비롯, 개봉 예정인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를 쓴 제임스 밴더빌트의 시나리오.
스토리 : 좀비 바이러스로 지구 전체가 전시 상황으로 변했다. 군대마저 좀비들에게 패배하고 세계 각 정부들이 붕괴되고 있는 아포칼립스. UN 직원인 제리 레인(브래드 피트)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생존자들을 만나고, 그 과정을 통해 '월드워Z'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
월드워Z] : 조지 로메로 이후 최고의 좀비 아티스트로 평가되고 있는 작가 맥스 브룩스의 소설을 놓고 한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애피언 웨이'와 브래드 피트의 '플랜 B' 사이에 피 튀기는 판권 전쟁이 있었다는 건 유명한 일. 승자는 피트였고, J. 마이클 스트라친스키를 작가로 정하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각색을 하며 스트라친스키가 염두에 두었던 건 [
본] 시리즈. 그는 [월드워Z]가 정치적 관점에 입각해 국제적인 범위로 진행되는 이야기라고 틀을 세웠다.
연출자는 [
몬스터 볼](2001) [
네버랜드를 찾아서](2004) [
007 제22탄 - 퀀텀 오브 솔러스](2008) 등 다양한 장르와 톤의 영화에서 성과를 거둔 마크 포스터 감독. 그는 [
월드워Z]의 시나리오가,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쳤던 [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1976)을 연상시킨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에인트 잇 쿨 뉴스(Ain't It Cool News)'의 시나리오 리뷰는 [월드워Z]가 장르를 규정하는 작품이 될 거라며 극찬했는데, 그 톤은 [
칠드런 오브 맨](2006)을 연상시킨다고 언급했다. 한편 원작자인 맥스 브룩스는 영화 제작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대신 브래드 피트에 대해선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기대지수 : 91 / 100 1. 큰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맥스 브룩스의 원작.
2. 수천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군중 신으로 상징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3. 실패작 없이 항상 일정 퀄리티 이상의 작품을 뽑아낸 마크 포스터 감독의 실력과 브래드 피트의 스타 파워.
스토리 : 2025년, 태평양의 심해에서 외계 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나 지구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에 지구 연합군은 거대 로봇인 '예거(Jaeger)'를 만들고, 로봇을 조종할 최고의 파일럿들을 선발해 카이주에 맞선다.
[
퍼시픽 림] : [
헬보이 2: 골든 아미](2008) 이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매달렸던 프로젝트는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광기의 산맥]을 영화화하는 것이었다. 톰 크루즈가 주연 배우로,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자로 붙을 예정이었으며, 델 토로는 [퍼시픽 림]에 제작자로만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기의 산맥] 프로젝트는 무산되었고, 델 토로는 [퍼시픽 림]에 눈을 돌렸다. 톰 크루즈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결국은 이드리스 엘바로 교체되었다.
외계에서 온 괴물과 지구를 지키는 거대 로봇 사이의 육중한 대결이라는 컨셉트는 [
고질라](1998)와 [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결합한 듯한 스케일. 특히 조종사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의 액션은 기존의 로봇 액션과 차별화된다. 델 토로 감독은 고야의 제자인 아센시오 훌리오가 그린 '거인(The Colussus)'에서 비주얼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기대지수 : 88 / 100 1. 오랜만에 만나는 '제대로 된' 괴수 영화.
2. [
트랜스포머] 못지 않은 거대 로봇의 등장. 그리고 액션.
3.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기괴하면서도 매력적인 비주얼 상상력.
스토리 : 숲속의 오두막에서 아버지와 애견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메리(아만다 사이프리드). 아버지인 봄바 교수(제이슨 서디키스)는 숲속의 전사들을 연구하고 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숲으로 들어간 메리는 갑자기 몸이 작게 줄어들고, 숲속에 '리프맨'이라는 전사들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
에픽:숲속의 전설] : 윌리엄 조이스의 동화를 토대로 한 애니메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은 깊은 숲 속에서 벌어지는 선악의 대결을 그린 영화. 리프맨이라는 이름의 전사들은, 보간스(Boggans)라는 악의 세력과 그들의 우두머리인 맨드레이크(조니 녹스빌)에 맞서 싸운다. 크리스 웨지 감독과 원작자 조이스는 이미 [
로봇](2005)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데, 이 때 조이스는 프로듀서이자 프로덕션 디자이너였다. 2009년부터 작업해 4년 만에 결실을 맺은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이자 대규모의 액션 어드벤처 무비. "[
아바타](2009)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웨지 감독은 "[
스타워즈] 규모의 어드벤처"라고 말하기도 한다.
#기대지수 : 80 / 100 1. [
아이스 에이지](2002) [
로봇]의 크리스 웨지 감독이 내놓은 야심작.
2. 숲 속을 배경으로 한, 거대하면서도 미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비주얼. 그리고 3D.
스토리 : 일본을 여행중이던 로건(휴 잭맨)은 과거 자신과 대결을 펼쳤던 악당을 만나게 되고, 극한 상황에 몰린다. 육체적 한계와 정신적 갈등을 동시에 겪는 로건. 평소에 저주라고 여겼던 무한한 삶에 종지부를 찍고 유한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오긴 하지만…. 과연 그는 딜레마에서 벗어나 적들을 제압할 수 있을까?
[
더 울버린] : 크리스 클레어몬트와 프랭크 밀러가 1982년에 내놓은 그래픽 노블은 울버린 캐릭터에 대한 수 많은 이야기들 중 휴 잭맨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스토리. 영화 [더 울버린]은 이 원작에서 특히 일본 사가(Japan Saga) 부분을 기반으로 한다. 첫 각색자는 [
유주얼 서스펙트](1995)의 작가 크리스토퍼 맥쿼리. 그가 2009년에 쓴 시나리오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 가장 먼저 제안이 갔으나 그는 [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은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맡기로 했다. 대런과 [
천년을 흐르는 사랑](2007)에서 작업한 적 있는 휴 잭맨은 반색했다.
하지만 결국 대런도 중도 하차했다. [
더 울버린]의 로케이션은 일본과 호주. 대런은 1년 넘게 가족을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다. [
본 아이덴티티](2002)의 더그 라이만, [
트레이닝 데이](2001)의 안톤 후쿠아, [
네버 렛 미고](2010)의 마크 로마넥, [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의 저스틴 린, [
워리어](2011)의 게빈 오코너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 승자는 제임스 맨골드. [
앙코르](2005) [
나잇 & 데이](2010)를 연출한 맨골드 감독이 확정된 후 시나리오는 수정되었고, 영화는 [
엑스맨 - 최후의 전쟁](2006) 이후 엑스맨 멤버들이 모두 해산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잭맨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로건의 "무정부주의적이며 아웃사이더적인 측면"이었다고. 한편 맨골드 감독은 [
더 울버린]이 미이케 다카시의 [
13인의 자객](2010), 이나가키 히로시 감독이 1950년대에 내놓은 미야모토 무사시 '사무라이 3부작', 서부영화인 [
셰인](1953)과 [
무법자 조시 웰즈](1976), 범죄영화인 [
프렌치 커넥션](1971)과 [
차이나타운](1974) 그리고 마이클 포웰의 [
검은 수선화](1947), 오즈 야스지로의 [
우키구사 일기](1955), 왕가위의 [
중경삼림](1994)과 [
해피 투게더](1997)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대지수 : 89 / 100 1. 사무라이 영화의 전통과 슈퍼 히어로 무비의 만남.
2. 스펙터클 못지 않은 드라마의 밀도.
3. 스핀오프였지만 나름 성공을 거두며 탄탄한 토대를 마련한 전작 [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스토리 : 전직 CIA 요원이었지만 이젠 연인 새라(메리-루이스 파커)와 조용히 살고 싶은 프랭크(브루스 윌리스). 하지만 FBI는 그를 끌고가 '나이트 쉐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심문한다. 이때 그를 구출하는 옛 파트너 마빈(존 말코비치). FBI는 프랭크를 다시 잡기 위해 킬러 한(이병헌)을 고용한다.
[
레드 2] : 북미 지역에서 9,000만 달러, 월드 마켓에서 2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나름 선전했던 '노익장 액션' [
레드](2010)의 속편 [레드 2]는 모건 프리먼이 빠진 대신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 메리-루이스 파커 등이 투입되며 여전히 탄탄한 캐스팅 라인을 자랑한다. 전작에 비해 두 배 가량 되는 제작비는, 이 영화의 스펙터클이 얼마나 강화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영국 등 유럽 전역을 돌며 펼치는 액션 장면은 [레드 2]의 키 포인트다.
#기대지수 : 70 / 100 1. 레전드급 캐스팅. 배가된 액션의 스케일.
2. [
지.아이.조 2](2013)로 서서히 불고 있는 '할리우드 이병헌' 효과.
스토리 : 그리스의 장군이자 정치가인 테미스토클레스(설리반 스탭플턴)와 카리아의 여왕인 아르테미시아(에바 그린) 그리고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로드리고 산토로)가 중심 인물. 기원전 480년에 있었던, 그리스 연합군과 페르시아 사이의 전쟁이 배경으로, 살라미스 해전과 마라톤 전투 등이 다뤄진다.
[
300: 라이즈 오브 언 엠파이어] : 2006년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
300]의 속편이 무려 7년 만에 나왔다.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크세르크세스]를 원작으로, 전작이 다루었던 테르모필레 전투를 능가하는 거대한 전쟁 액션이 펼쳐질 듯.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제작자로 물러났고, 이스라엘 출신으로 CF 감독을 거쳐 [
스마트 피플](2008)로 데뷔한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대지수 : 90 / 100 1. 전작의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7년 만의 속편.
2. 오로지 액션, 액션, 액션!
3. 한국에서 300만 관객을 모았던 전작의 흥행 성적.
스토리 : 가가멜(행크 아자리아)은 스머프처럼 생겼지만 사악한 해커스(J.B. 스무브)와 벡시(크리스티나 리치)를 창조한다. 스머페티(케이티 페리)가 그들을 진짜 스머프로 바꿔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가가멜은 스머페티를 납치하고, 결국 파파 스머프(조너선 윈터스)와 여러 스머프들은 다시 인간 세계로 나오게 된다.
[
개구쟁이 스머프 2] :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
개구쟁이 스머프](2011). 뉴욕을 무대로 했던 전작의 두 번째 시리즈는 파리로 공간 이동을 한다. 가가멜이 자신이 고향으로 가기 위한 안테나로 에펠탑을 이용하려 하기 때문. 한편 이번 시리즈는 해커스와 벡시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미지수다.
#기대지수 : 70 / 100 1. 나름 안정적인 흥행을 거두었던 전편.
2. 가족영화로서의 잘잘한 재미.
스토리 : 인디언 전사인 톤토(조니 뎁)와, 마스크를 쓴 영웅 존 레이드(아미 해머). 톤토가 해준 이야기는 존을 전설 속으로 이끌고 가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영웅은 서서히 완벽한 파트너로 변해가며, 탐욕과 부패에 맞서 싸운다.
[
론 레인저] : 1930년대 라디오 드라마로 처음 등장해 이후 1950년대 TV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서부극 시리즈 [론 레인저]가 영화화되었다.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사람의 면면만으로도 큰 관심을 끄는데, [
캐리비안의 해적] 프랜차이즈를 출범시키며 의기투합했던 '제작자-감독-스타'인 제리 브룩하이머, 고어 버빈스키, 조니 뎁이 10년 만에 다시 새로운 시리즈를 위해 다시 뭉친 것. 이번엔 바다가 아닌 넓은 광야를 무대로, 액션과 모험이 펼쳐진다.
#기대지수 : 90 / 100 1.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감독 고어 버빈스키, 스타 조니 뎁. 완벽한 흥행 삼합!
2. 세 명이 의기투합했던 [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기록한 놀라운 흥행력.
3. 서부극 장르 특유의 장대한 스펙터클과 아날로그 스타일의 액션.
스토리 : 데미갓 캠프의 수호 나무에 누군가 독을 퍼트리자 캠프는 엄청난 위험에 빠지게 된다. 죽어가는 캠프를 복구하기 위해 '포세이돈의 아들' 퍼시 잭슨(로건 레먼)은 친구들과 함께 '황금 양털'을 찾아 괴물들이 득실대는 바다로 떠나게 된다.
[
퍼시잭슨과 괴물들의 바다 (가제)] : [
해리 포터] 시리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호응을 얻었던 [
퍼시 잭슨]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가 나왔다. 전작인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2010)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대신, [
강아지 호텔](2009) [
윔피 키드](2010) 등 가족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독일 출신의 쏘어 프류덴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대지수 : 68 / 100 1. 3D 판타지 가족영화로서의 매력.
2. 해저 괴물 캐릭터들에 대한 궁금증.
스토리 : 2159년의 지구. 두 개의 계급으로 나뉜 인류. 부자들은 '엘리시움'이라고 불리는 우주 정거장에서 살아가고, 나머지는 빈곤과 범죄로 들끓는 황폐한 지구에서 살아간다. 엘리시움으로 이주하길 원하는 지구 거주자들. 하지만 이민을 금지하는 악랄한 법률이 발표되고, 이 와중에 맥스(맷 데이먼)는 우연한 기회로 엘리시움에 저항하는 지구인이 된다.
[
엘리시움] : 4년 전 [
디스트릭트 9](2009)으로 충격을 던져주었던 닐 블롬캠프 감독의 [엘리시움]은, 어떻게 보면 [디스트릭트 9]의 속편처럼 보인다. '인간 vs 외계인'의 구도가 '부자 vs 빈민'으로 바뀐 셈? 여전히 사회적 계층과 갈등의 문제를 SF 장르와 충돌시키는 블롬캠프 감독의 흥미로운 작업에 함께 한 사람은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 이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기대지수 : 82 / 100 1. [
디스트릭트 9]을 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챙겨 볼 영화.
2.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
스토리 : 뉴욕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클레리(릴리 콜린스)는 어느 날 그녀를 짝사랑하는 시몬(로버트 시한)과 클럽에 놀러간다. 그곳에서 악마를 제압하는 쉐도우 헌터 제이스(제이미 캠벨 바우어)를 목격하는 클레리. 하지만 그 모습은 그녀에게만 보인다. 그녀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였던 것. 이때 클레리의 엄마가 실종되고, 클레리는 사이먼, 제이스 등과 함께 엄마를 찾기 위해 '뼈의 도시'로 간다.
[
모탈 인스트루먼트: 뼈의 도시] : [
해리 포터]와 [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판타지 액션 장르와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붐이 시작되었다면, [모탈 인스트루먼트: 뼈의 도시]는 두 흐름을 종합하는 듯하다. 악마, 뱀파이어, 천사, 쉐도우 헌터 등 갖가지 초현실적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카산드라 클레어의 [모탈 인스트루먼트]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 3부작의 첫 작품으로, [
백설공주](2012)로 주목을 받았던 릴리 콜린스가 주인공을 맡았다.
#기대지수 : 67 / 100 1. 다양한 크리처 캐릭터들.
2. 컴퓨터그래픽을 중심으로 한 액션 스펙터클.
[모탈 인스트루먼트: 뼈의 도시] 티저 예고편
첫댓글 길다.... ㅜㅜ 암튼 좋은 정보... 이제 술좀 줄이고, 극장같은데 좀 가봐야 쓰것다...ㅎㅎㅎ
영화보고 술먹자 ㅋㅋㅋㅋㅋ
난 19금 ㅎㅎㅎ 킁!! ㅋㅋㅋ
드로야 순간 세차장에 드로 들어 오는줄 알았다
찍었다
아닌가
이런 우라질!! ㅋ 근데 내가 쪼메 더 낫구만 ㅋㅋ
순간 얼핏 보고 놀랬어 ㅋㅋ
정면이
영화벙개나 함 해야겠다 ㅋㅋ
갠찬타..ㅋㅋ 맥주한잔함서,,,ㅋㅋㅋㅋ으흐흐흐!!
추진해 볼까? ㅋ
함 쳐봐...........스릴러 강추~~르와르 강추~~
영화는 조용히
갠적으로 [월드워z]가 가장 땡김......
공격력 만땅에 초 스피드 발업된 좀비들의 액션 ?!
같이 보자 ~! ㅎ
콜~!! ㅋㅋㅋ 6월20일까지 기다려 ㅋㅋㅋㅋ
좀비 드라마 보는중 워킹데드 시즌3
정리하느라 욕 봤당 *^^*
저거.......퍼온건뎅 ㅋㅋㅋㅋ
퍼 오느냐고 욕 본거징 ㅋㅋㅋ
ㅋ ㅋㅋ 빙고 퍼온거 혼자 보기 거시기해서
욕 봤당 취송~~~ㅠㅠ
일단 오블리비언부터 봐야겠군 ㅎㅎ
그르치........근데 난 이상하게 탐 크루즈 영화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 ㅡ.ㅡ
나두 근데. 예고 상으로. 잼나보여
그르네....요건 좀........땡기는걸? ㅋㅋㅋ
영화를 좋아했는데 ( 40살전에는 보기 힘들었어 ㅎ )
언제 부턴가 술을 더찾게되고 ...
저 영화들 같이 볼 친구들 ~~?!
런닝맨 보러 가장 ㅋㅋㅋㅋㅋ
헐리우드 블럭박스 영화보다 찰지게 맛깔스런 한국영화들이 요즘 볼만하더라구
아직 막 내리지않은 [신세계]부터 함 봐.....남자들의 찐한 우정을 느낄 수 있을거야 ^^
콜!!
근디....
언제?! ㅎ
남자의주먹 이번주 개봉이라서 일요일 영화벙 칠려구하는데 ~~~ㅎ
맨아 ~~~!! 버럭!
하필 일요일 ...;
나는 주먹 보러가리
신세계는 봤고..........남자의 주먹...........이번주 일요일이라고? 흠.......살짝 고민중 ㅋㅋㅋ
평일날 영화시간 맞추기 애매하잖어 서버야 ㅎㅎ
세차중 ㅋㅋㅋ 워킹데드 보면서 나도 한국 영화가
좋더라. 이유는 간단 헐리우드 영화는 불법 다운로드
한국 영화는 시간이 걸려서 극장에서 ㅋㅋ
주먹 언제 보러갈려구???
음 평일날 보라가겠지
디카프리오를 좋아하는 나....
캐리멀리건을 더 좋하는 나....
얼른 이 두배우의 연기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