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까페에 가입한지는 꽤 됬지만 이제서야 글을 써보네요.^^
저의 어머니는 2011년 1월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왼쪽 가슴을 절단하는 수술을 하셨어요.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수술 후 항암치료도 모두 마쳤습니다.
그런데 겨드랑이 임파선 절제 후 팔의 통증이 심해서 팔을 오히려 안쓰다보니 이제는 왼쪽팔을 높이 드는 것
조차도 힘들어 하십니다..
발이 찌릿찌릿한 증상은 이제 없어졌지만, 등이 늘 아프고 왼쪽 팔을 잘 안 쓰다보니
요즘은 오른쪽 팔이 오히려 더 아프고 자꾸만 담이 와서
가족들이 등을 두드려주곤 하는데,
정확하고 가장 효과적인 팔운동 방법을 알려주세요.
여지껏 어머니께서 등산을 꾸준히 하긴 했지만 가벼운 팔운동이나 스트레칭은 자꾸만 피하게 되어서
잘 하질 않았는데, 오늘부터라도 제가 엄마와 함께 하루에 20분 씩이라도 꾸준히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왼쪽팔을 아예 못 쓰게 될까봐 겁나기도 합니다.
수술한지 반년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팔운동을 할 수 있도록
팔운동 방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등짝은 저도 아픕니다 ㅎㅎㅎ주무실때 팔에 쿳숀받치고 만세자세로 주무시고 팔이 안올라가면 수건믈잡고 서서히 올리세요 무리하게 올릴려고하다보면 자쳇 부종이 올수도 있어요 팔을 너무안서도 분제가 되니까 무거운것<3키오이상>들지말고 항상 양쪽나누어서 일하시고 물건을 들때는 양쪽손 골고루 사용하세요팔이 어느정도 올라가시;면 양팔벌려돌기리고 하시구요 엄마가 안하실려고하면 겁을좀주세요 ^*^~~
자유게시판 12994번과 투병기 1976번 검색해서 보면 마사지법과 팔 운동법 있어요. 참고 하시구요.
너무 무거운 건 안 좋지만 아령 1kg 정도 들어 올리는 운동이 도움이 된데요.
아령이 없다면 생수병을 활용해도 되구요..500g정도에서 점점 무게를 늘려 주시면 되요.
조금씩이라도 스트레칭 계속 해야 합니다. 팔 통증은 평생 가는 거라고 생각하시고...전 부분 절제 했는데...의사선생님한테 물었더니..-팔이 너무 아파서-그냥 평생 가는 거라고ㅎㅎㅎ-지금도 수시로 스트레칭 합니다. 거의 습관처럼....저도 걷기 운동이나 다른 운동은 계속 했는데...첨 스트레칭 해보고 놀랐습니다. 내 몸이 이렇게 굳어 있었다는 사실에....조금씩 계속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