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MW F1 Williams&Saubar" 입니다.
오랜 만에 자금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이제는 고 3이고, 본격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 번을 마지막으로 수능이 끝날 때까지는 이제 운휴 회원으로써의 활동 정도를 줄여나가게 됩니다.
자, 이제 버스매니아 첫 "금호고속 유니버스 시승기" 대막의 막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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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0일(火)!!!~ 이제는 민족의 대 명절인 '설'도 지나고, 본격적인 고등학교 3학년을 준비해야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어쩌면, 2007년 마지막 시승기가 될 수 있는 '금호고속 유니버스 노블(고속)'를 노리기 위해서, 아침부터 웹터미널(코버스)를 들여다 보다가 17시 20분경에 금호고속 울산행을 타깃으로 하고, Touring 자금(\16,500)을 들고, 밀키스를 구입한 다음에 안지랑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16시 35분쯤에 동대구 천일&금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명절의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어 그런지, 천일고속은 서울(강남)행에 03년형 퀸 하클(우등) 8201호와 8202호가 출발 대기 중이었고, 8230호는 한진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강남)행 만석을 태우고 출발했으며, 마산행과 진주행 및 부산(노포동)행 02년형 BH120F(우등) 3대도 만석으로 출발, 금호고속은 웬일로 03년형 Bluesky(고속) 2150호를 투입하고, 전세부 익스하클을 경주노선에 2대나 배치하고, 03년형 퀸 하클(우등) 3대를 광주와 울산노선 배치, 동양고속과 중앙고속은 서울(강남) 및 동서울(구의동), 인천, 성남방면으로 파워텍 션샤인(우등)과 03년형 퀸 하클(우등)을 중심으로 관광임시차들을 집중 투입했으며, 한일고속은 07년형 슈퍼 프리미엄(우등) 4867호가 배차되었고, 전반적으로 모든 고속노선이 만석이었습니다.
저도 울산행 고속버스가 유니버스가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16시 30분 차량은 울산행 금호고속 03년형 퀸 하클(우등), 그 뒤에 2대는 01년형 파워텍 HSX 오버항 2대였습니다. 광주행은 03년형 퀸 하클(우등)이 출발하고 난 뒤에 02년형 익스하클 2107호가 투입되었고, 그 뒤로 광주행 05년형 뉴 퀸 하클(우등) 1829호가 막 도착한 상황이었습니다만, 그 뒤로 마침내…‥
마침내, "금호고속 UNIVERSE EXPRESS Novel(고속) 2419호"가 울산행 17시 20분 시간표를 달고, 출발 대기 중이었습니다. 유니버스의 출현과 함께 제가 예상한 시간 때가 적중했음을 알게된 환희의 도가니(ㅡ,ㅡ;;;) 속에서 곧바로 매표소로 가서, 울산행 일반고속 6100원 표(현금영수증 확인)을 끊고, 바로 3&4번석에 점렴했습니다.
마침, 금호고속 유니버스 기사아저씨께 '2419호'가 출고되어 운행한 지 며칠인지 물어보니깐 딱 4일이라고 하시고, 당분간은 '대구'노선에 고정투입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필자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 입과 눈, 얼굴 자체가 째져가는 듯한 기분(ㅡ,.ㅡㅡ,.ㅡ;;;)이었습니다.
금호고속 유니버스의 옵션은 사진링크 게시판에 고대우님과 -광주저상- 님께서 친절히 사진으로 설명해 주신 덕분에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기사님께 물어보니깐 위성방송 TV는 일주일 안에 LCD TV로 단다고 하셨으며, 제가 탄 좌석에서 본 주행 계기판과 변속기는 흡사, 'BMW 미니 쿠퍼 S'의 계기판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나 '5 MT'는 왠만한 자동 변속기보다도 부드럽게 잡힌다고 기사아저씨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어쨋든 3, 4번 유로시트에 앉아서, 17시 20분에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옆에 동대구→광주행 금호고속 익스하클(고속) 2107호는 벌써 동대구 출발분 37명을 태우고,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로 출발합니다. 저희 차량 다음에는 금호고속 01년형 파워텍 HSX 민자시트 탑제 차량이 출발 대기 중이었고, 그 옆에는 서울(강남)에서 막 도착한 천일고속 05년형 뉴 퀸 하클(우등) 8214호와 동서울(구의동)에서 도착한 천일고속 슈퍼 프리미엄(우등) 8228호(임시투입)가(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17시 20분 정시에 저를 비롯한 승객 35명을 태우고, 울산행 '금호고속 유니버스 노블(고속)' 2419호가 울산으로 향해 출발합니다. 본은은 처름으로 제 돈 내고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는 한진고속버스터미널과 동양고속버스터미널 외에 3번째로 천일&금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차합니다. 신호등을 넘어서, 도로에 진입하자마자 1단 변속으로 최대 34Km/h까지 올라가면서, 좋은 스타드를 보이고, 알에 경주행 금호고속 전세부 익스하클 4801호를 바로 쫓아갑니다.
기사님께서 변속이 어느 정도 익숙하시지 않는 모양이신지 1단 변속을 유지한 체 출발한 지 18분이 넘어서, 동대구 TG에 도착해서 표를 받고 막바로 출발하려 하는데, 기사님의 재채기 연발로 인해 경주행 02년형 익스하클 4801호(고속)은 벌써 新대구-부산간고속도로에 진입해 버렸고, 저희 차량도 곧 바로 동대구 IC를 통해서 新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
동대구 IC에 진입하자마자 기사아저씨께서는 1단에서 2,3,4,5단으로 변속하시면서 시속 80Km/h를 고정으로 달려갑니다. 본인은 주행 중인 기사아저씨께 시내도로에서는 왜 계속 1단 저속 30Km/h로만 계속 밟냐고 하니깐, 기사아저씨도 운전경력 20여년 만에 '유니버스'와 같은 新차를 처음 받아 처음 운행하신데다가 워낙 새차다 보니깐 시내도로에서는 차량 변속 적응과 관련해서 저속으로 밟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쨋든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80Km/h로 계속 밟자마자, 부산(노포동)→서울(강남)행 천일고속 06년형 뉴 퀸 하클(우등)이 120Km/h의 속도로 추월하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저희 차량도 동대구 JCT를 통해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자마자 왕복 8차선 고속도로가 시원시원하게 달립니다. 앞에 경주행 금호고속 02년형 익스하클(고속:전세)는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 되었고, 반대편 서울 방면 상행선에는 '금아교통'의 군단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제가 탄 금호고속 유니버스 노블(고속)은 2419호는 경부고속도로에 2차선에서 시속 100Km/h(디지털 계기판에는 97.5Km/h) 5단으로 계속 쭉쭉 갑니다. 반대편 차선에는 울산→서울(강남)행 한일고속 07년형 슈퍼 프리미엄(우등)과 경주→서울(강남)행 천일고속 04년형 파워텍 션샤인(우등) 및 울산→대전행 동양고속 03년형 파워텍 션샤인(우등)과 전주행 천일고속 03년형 퀸 하클(우등) 8194호, 동대구행 천일고속 02년형 BH120F (고속:돌배게), 경주→동대구행 동양고속 02년형 파워텍 퀸(우등), 울산→동서울(구의동)행 경남버스 01년형 파크웨이(우등)과 고양(일산)행 07년형 슈퍼 파크웨이(우등), 안양행 중부고속 01년형 파워텍 퀸(우등) 및 포항&경주→동서울(구의동)행 경북고속 BH119 II(우등) 영천&청주행 새서울고속 06년형 파크웨이(우등) 및 울산→영주&제천행 대성고속 02년형 파워텍 LS(우등), 울산→오산&수원&안산&인천행 아성고속 07년형 슈퍼 파크웨이(31인승), 공단&구미행 진안고속 06년형 그린필드, 포항&경주→전주&익산&군산행 전북고속 04년형 하스(우등) 및 명절 특송 관광 대절 차량들이 부지런히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희 차량은 경산, 영천 IC까지 비교적 넓은 구간(6/8차선)을 100Km/h 정속으로 밟앗으며, 그 뒤에 건천 IC와 건천휴게소, 경주 IC(경주터널 포함)해서도 계속해서 90Km/h로 고정으로 계속 밟는 동안에도 '본인'은 유니버서의 일반형 유로시트의 리클폭과 속도 게이지 및 RPM 게이지 등을 계속 지켜보느라, 허리 아픈 줄, 밀키스 식는지도 모르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110Km/h로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06년형 BMW 530i와 06년형 LEXUS ES350 P-grade에세 무참히 추월당했습니다.
경주 IC까지는 출발한 지 53분만에 지났고 경주 IC를 지나고, 마침 반대편에서 계속 밟고 있던 울산→전주행 천일고속 02년형 Bluesky(고속) 8416호가 엄청난 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대구방면 상행선을 질주하자 저희 기사님도 다시 100Km/h 속도로 밟기 시작하지만, 리미트인 97.5Km/h에 막혀서 더 이상 밟지 못하고, 오히려 포항&경주→진주행 경전고속 04년형 파크웨이(우등:리어스포일러 장착)와 동서울(구의동)→울산&해운대행 경남버스 02년형 파크웨이(우등)에게 추월당하고, 앞에 가던 2대는 결국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고(ㅡ,.ㅡ;;;) 결국은 그렇게 경주휴게소, 언양휴게소를 지나가다가 언양 JCT를 통해서 울산고속도로에 진입해서, 울산 TG에서 고속도로 통행권과 통행료를 징수하고, 계속 달립니다.
명절의 후유증과 퇴근길 정체의 압박에도 불과하고, 저희 기사님께서는 4단으로 변속 설정, 60~65Km/h의 속도로 앞에 가는 차량들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나름의 노련미 있는 저속 칼질을 보여주며, 인천&안산&수원&오산→울산행 천마고속 07년형 하스(31인승) 뒤를 따라 가다가 울산 TG를 빠져나온지 10분 만에 신복고속버스정류장에 정차해서 승객 16명이 내렸으며, 반대편에는 대전행 동양고속 02년형 Bluesky(고속)과 동대구행 01년형 파워텍 HSX(고속:오버항), 서울(강남)행 천일고속 02년형 BH120F DE12Tis(고속:돌배게)가 만석인체로 출발하고(ㅡ,.ㅡ;;;), 그 차량 뒤에 동부강남고속, 뉴 부산관광 등 강남고속 계열사 들의 120F II, 119 ll, 117II 120, 119, 117, 116들 20여대가 만석으로 추격하는 등 완전히 대박난 날이었습니다.
제가 탄 '금호고속 유니버스'의 기사님께서는 3단으로 변속 설정하고, 울산강변도로를 50Km/h로 계속 달리고, 저는 울산의 두산위브더제너스 공사현장과 최근에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태화강의 야경(개인적으로 태화강은 공원조성이 '서울의 한강'처럼 조성 되어 있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밤 늦게까지 테니스를 치시는 40~50대 분들도 불빛 조명 아래에서 더욱더 열심히 스포츠 활동을 즐기시는 모습이 제가 사는 '대구'와는 너무 대조적(ㅡ,.ㅡ;;;)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을 바라보고, 제가 탄 '금호고속 유니버스 노블(고속) 2419호'는 '대구'를 출발한 지 정확학게 1시간 45분만인 19시 05분경에 울산남구산삼동(ㅡ,ㅡ;;;)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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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승기가 시승을 갔다 온 다음 날(2/21)에 완성되었지만, 계속된 글쓰기 에디터의 액박 때문에 다시 수정 작성, 보완해서 오늘(2/23)에 올려봅니다.
그리고 여행&시승기 게시판 및 다른 게시판을 보니깐 카페 첫 금호고속 유니버스 시승 기록은 '동양-천일고속 주주'님께서 먼저 시승하셨고, '소망의 바다'님께서 여행&시승기 게시판에서 먼저 올려주셨네요.^^
<2부>에는 '대구' 귀환기를 작성 중이니 많은 기대바랍니다.
이상, "BMW F1 Williams&Saubar" 였습니다.
첫댓글 천일 06년식 하클은 110km/h 리밋이 걸려있답니다. 120km/h은 못밟죠..
Kappa님 말씀으로는 천일고속 05년형 및 06년형 뉴 퀸 하클(우등) 중에서 120Km/h 리밋이 된는 차들이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호남선 샌트럴시티)발 전주/군산/순천/여수행 차량 중에서는 125Km/h까지 밟고 가는 차량들을 시승한 적이 있다고 하십니다.
^^시승기 잘읽었습니다.금호 유니버스 2419호는 22일에도 대구-울산달고 있던데요. 그런데( 어린이 경제캠프)라고 어디 갔다온듯 싶던데....
예! 제가 울산 왕복 시승 갔을 때는 2420호가 전세로 경주로 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