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의회에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 A·C 노선 B/C 값, 각각 1.0 넘어 경제성 증명
평택시가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C노선 평택 연장 관련 ‘타당성 및 기술검토 용역’을 추진한 결과 두 노선 모두 경제성을 입증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5월 23일 5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열고 GTX A노선과 C노선 평택 연장 추진 등 지역 현안을 살폈다.
이날 평택시 보고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월과 5월 각각 ‘GTX C노선과 A노선에 대한 타당성 및 기술검토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용역 결과에 의하면 GTX A노선은 B/C 1.01, GTX C노선은 B/C 1.08로, 경제성을 입증했다. B/C 값은 ‘1.0 이상’으로 나올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평택시는 올해 6~7월 국토교통부 통합기획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이후 GTX A노선과 C노선 평택 연장 개통을 위한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로는 경제성을 입증했다”며, “오는 6~7월 국토부 통합기획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GTX A노선과 C노선 평택 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GTX A노선과 C노선 평택 연장 이외에도 ▲‘평택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 ▲평택시 송탄출장소 입면디자인 개선 기본구상 계획 등 안건이 논의됐다.
‘평택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가 입안한 안건이다.
평택시는 해당 조례를 제정해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평택지역 예술활동증명유효자에게 연간 1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해당 조례를 오는 6월 열리는 제239회 평택시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해 7월 공포 후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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