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네이비씰입니다.
또 간만에 일지를 써보는군요.
요즘 들어 점점 일지 쓰는 것도 힘들고 스샷 찍기도 힘들어지는군요...ㅠ
재밌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M 8:30 Brussels National Airport ]
안녕하십니까 브뤼셀 국제 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마일이 유독 눈에 들어오죠?
제가 운항할 Jetairfly의 F-100입니다.
Jetairfly는 TUI 항공여행사 그룹의 2번째로 큰 항공사입니다.
TUI그룹은 독일의 항공 여행 그룹으로(우리나라의 하나투어 같은....)
자신들의 브랜드로 항공사를 내세워 여러 중소 항공사들을 TUI그룹 계열사로 합병.
그들의 로고(스마일 로고)와 동체에 크게 항공사 이름을 쓰는 걸로 유명하죠.
현재 TUI 그룹에서 가장 큰 항공사는 TUIfly이고 그 아래에 벨기에의 jetairfly,
네덜란드의 Arkefly, 프랑스의 Corsairfly(전 Corsair), 영국의 Thomsonfly, 스웨덴의 TUIfly Nordic,
그리고 영국의 First Choice Airline 소유하고 있습니다.
화물칸 & Ground Power Open.
이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오늘은 간단하게 제가 읽었던 책의 일부분을 소개할까 합니다.
(Ground Power덕에 파워는 들어와 있군요.)
3.
집에서 우울할 때면 기차나 공항 버스를 타고 히스로 공항으로가, 2번 터미널에 있는 전망대나 북쪽 활주로 변에
있는 르네상스 호텔의 꼭대기 층에서 비행기가 끊임 없이 뜨고 내리는 것을 보며 마음을 달래곤 한다.
(APU Start in Progress)
<악의 꽃 Fleurs du Mal>의 재판 여파 속에 애인 잔 뒤발(Jeanne Duval)과도 헤어져서 어려웠던 해인 1859년에
보들레르는 옹플뢰르로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는 그곳에서 두달간 머물면서 부둣가 의자에 앉아 배가 정박하고
떠나는 것을 바라보았다. "잔잔한 물 위에 눈에 보이지 않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 저 크고 아름다운 배들,
꿈꾸는 듯 한가해보이는 저 단단한 배들, 저들은 우리에게 소리 없는 언어로 속삭이는 것 같지 않은가?
너희는 언제 행복을 향해 돛을 올릴 것이냐?"
(FMC Input.)
09L/27R - 조종사들은 북쪽활주로를 그렇게 부른다 -옆의 주차장에서보면 747기는 처음에는 약하게 반짝거리는
하얀 빛처럼 보인다. 지구로 떨어지는 별 같다. 이 비행기는 공중에서 12시간 동안 떠 있었다.
(Flight plan Input)
늦은 아침 싱가포르에서 이륙했다. 뱅골 만, 델리, 아프간 사막, 카스피 해 위를 날았다. 루마니아, 체코 공화국,
독일 남부 상공의 항로를 따르다가 하강을 시작했다. 하강이 워낙 부드러워 네덜란드 해안의 회색과 갈색이
뒤섞이며 일렁이는 바다 위에서 엔진 소리의 변화를 느낀 승객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IRS Align Complete)
비행기가 템스 강을 따라 런던 상공을 날다가 해머스미스 근처(이곳에서 보조날개가 펼쳐지기 시작한다.)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억스 브리지 위를 선회하다가 슬라우 상공에서 직선 항로로 진입한다.
(Passanger RIght view)
(Passanger Left View)
지상에서 보면 하얀 빛은 차츰 거대한 2층 짜리 몸체로 바뀌기 시작한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긴 날개 밑에
엔진 네개가 귀걸이 처럼 달려 있다. 가벼운 비를 맞으며 활주로를 향해 점잖은 부인처럼 다가오는 비행기 뒤편으로
베일처럼 뿌연 물보라가 펼쳐진다.
(Cargo Door Closed.)
비행기 깉에는 슬라우의 교외가 펼쳐져 있다. 오후 3시다. 교외의 단독 주택들에서는 차를 끓이려고 주전자에
물을 붓는다. 거실의 텔레비젼은 켜져 있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벽을 따라 녹색과 빨간색 그림자들이 소리없이
움직인다. 일상. 그리고 슬라우 상공에는 몇시간 전에는 카스피 해 위를 날던 비행기가 떠 있다.
(공항 구경. Brussels AIrlines BAE-146)
(Brussels Airlines BAE-146, KLM Cityhopper F-70, Finnair A320)
슬라우와 카스피, 비행기는 이 세상의 상징으로, 그 안에는 자신이 건너온 모든 땅의 흔적을 담고 있다.
그 영원한 이동성은 정체와 제한이라는 느낌에 상상의 평형추를 제공한다.
(Austrian A320, Brussels Airlines 737-700, SAS 737-600, Iberia A319, SAS 737-600, Jetairfly 737-400)
오늘 아침 비행기는 말레이 반도 상공에 있었다. 구아바와 백단향 냄새가 나는 듯한 지명이다. 그리고 지금
비행기는 오랫동안 피했던 땅 위 몇 미터 높이에 있다. 비행기는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코는 위로 쳐들고 있다.
16개의 뒷바퀴가 비행기의 속도와 무게를 분명하게 느끼게 해주는 연기 돌풍을 일으키며 활주로와 만나기 전에
잠깐 쉬는 것 같다.
(BA A319, Jet Airways A333, Brussels Airlines(SN Brussels)A333)
(Sky Europe 737-700)
(etc.....=ㅁ=)
(Slovak Airlines F-100)
(TNT AvroRJ QC)
평행할 활주로에서는 A340기가 뉴욕을 향해 이륙한다. 스테인스 저수지 상공에서 보조날개와 바퀴를 접는다.
바다와 구름 너머 5000킬로미터 떨어진, 시간으로는 8시간 떨어진 롱비치의 떡갈나무 판자로 지은 하얀 집들
위에서 하강을 시작할때 까지는 다시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터보팬 엔진의 열로 인한 아지랑이 사이로 다른 비행기들이 비행을 시작할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활주로 전체에서 비행기들이 움직이고 있다. 회색 지평선을 배경으로 비행기의 수직 안정판들이 요트 경기의
돛들처럼 다채로운 색깔을 자랑한다.
(Gate Closed.)
유리와 강철로 만든 3번 터미널 뒤편을 따라 거대한 비행기 4대가 쉬고 있다. 그들의 제복은 다양한 출신 지역을
보여준다. 캐나다, 브라질, 파키스탄, 한국. 이 비행기들은 날개 끝이 닿을 듯이 가까이 붙어 앉아 몇시간 동안
쉬었다가, 각자 성층권의 바람 속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Pushback)
비행기가 쉴 곳으로 들어올 때마다, 안무에 따른 춤이 시작된다. 트럭들은 배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검은 연료 호스가 날개에 고정되고, 터미널과 이어지는 통로가 사각형 고무 입술을 구부려 동체에 입을 맞춘다.
(Pushback Complete.)
화물칸 문들이 열리면서 낡은 알루미늄 화물 상자가 토해진다. 불과 몇시간 전만 해도 열대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열매나, 고지대의 고요한 골짜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채소가 담겨 있는지도 모른다, 작업복을 입은
두 사람이 엔진 한곳에 작은 사다리를 갖다 대더니, 덮개를 열어 전선과 작은 금속 파이프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내부를 드러냈다.
(Engine Start Complete.)
(Ready to Taxi)
선실 앞쪽에서는 담요와 베개를 내린다. 승객들이 육지에 발을 디딘다.
그들에게는 이 평범한 영국의 오후가 초자연적인 색조를 띤 것 처럼 느껴질 것이다.
공항의 매력이 집중된 곳은 터미널 천장에 줄줄이 매달려 비행기의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텔레비젼 화면들이다.
미적 자의식이 전혀 없는 그 모습. 노동자 같은 상자와 보행자 같은 활자는 아무런 위장 없이 자신의 감정적 긴장
상태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을 드러낸다. 도쿄,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바르샤바, 시애틀, 리우.
이 화면들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 1882~1941)의 <율리시즈>에 나오는 마지막 줄의 시적 울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 마지막 줄은 소설이 쓰인 곳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똑같이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을 쓰는
행동의 바탕이 된 세계주의 정신의 상징이기도 하다. "트리에스테, 취리히, 파리."
화면들의 계속 되는 호출, 가끔 커서의 초조한 박동을 수반하기도 하는 호출은 언뜻 단단하게 굳어버린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손쉽게 바뀔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냥 복도를 따라 내려가 비행기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는 몇시간 뒤에 우리에게 아무런 기억이 없는 장소, 아무도 우리 이름을 모르는 장소에 착륙할 것이다.
오후 3시. 권태와 절망이 위협적으로 몰려오는 시간에 늘 어딘가로, 보들레르가 말하는 "어디로라도! 어디로라도!"
이륙하는 비행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기분의 갈라진 틈들을 메우는 것은 즐거운 일 아닌가.
트리에스테, 취리히, 파리.
4.
보들레르는 떠나고 도착하는 장소도 사랑했지만, 움직이는 기계들, 특히 대양을 가로지르는 배들을 사랑했다.
예를 들어 그는 "배를 볼때 느끼는 심오하고 신비한 매력"에 대해 썼다.
그는 카보퇴르라고 부르는 바닥이 평평한 보트를 보러 파리의 포르 생 니콜라에 가기도 했고,
그보다 큰 배들을 보러 루앙과 노르망디 항구에 가기도 했다. 그는 그런 배들을 만들어낸 과학 기술에 감탄했다.
그렇게 무겁고 잡다한 것이 어떻게 그렇게 우아하고 응집력 있게 바다 위를 움직일 수 있는지, 그는 커다란 배를
보며 "거대하고 광대하고 복잡하지만 민첩한 생물, 활기가 넘쳐나는 동물, 인류의 모든 한숨과 야망에
괴로워하며 숨을 몰아쉬는 동물"을 생각했다.
(Brussel Tower)
(Still in a long line)
커다란 비행기들을 보면 우리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비행기들 자체가 "거대하고" 또 "복잡한" 생물이며,
이 생물은 자신의 크기와 대기의 낮은 층의 혼돈에 맞서 고요히 창공을 가로지르며 나아간다. 그러한 것이 터미널에
정지하여 화물 상자나 수리공들 위에서 거대한 몸을 쉬고 있을 때면, 그 것이 일본까지 날아가는 것은 고사하고
몇미터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과학적 설명과 관계없이 놀라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Signs)
인간이 만든 구조물들 가운데 건축물도 비행기에 필적할만한 크기를 가지는 몇 안되는 것들 가운데 하나이지만,
건물을 볼때는 비행기를 볼 때 처럼 민첩성이나 침착성을 느낄 수 없다. 건물은 땅이 조금만 움직여도 금이 갈 수
있으며, 공기나 물이 셀 수 있고, 바람만 세게 불어도 자신의 일부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Taxi in to position.)
인생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몇 초보다 더 큰 해방감을 주는 시간은 찾아보기 힘들다. 활주로 출발점에
꼼작도 않고 서 있는 기계 안에서 창밖을 보면 낯익은 크기의 풍경이 길게 내다보인다. 도로, 기름 실린더, 풀밭,
구릿빛의 창문이 달린 호텔들. 우리가 늘 알고 있던 대로의 땅이다. 우리가 차의 도움을 받아도 느리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곳, 종아리 근육과 엔진들이 산꼭대기에 이르려고 애를 쓰는 곳.
500미터 정도 앞에는 언제나 나무나 건물이 늘어서서 우리 시야를 제약하는 곳, 그때 가자기 엔진의 억제된 진동과
더불어(주방의 잔들이 약간 떨 뿐이다.) 우리는 완만하게 대기 속으로 솟아오르며, 눈이 아무런 방해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거대한 시야가 열린다. 지상에서라면 한나절이 걸릴 여행을 눈을 아주 조금만 움직이는 것으로 끝내버릴
수 있다. 우리는 버크셔를 건너고, 메이든 헤드를 가보고, 브랙넬을 스쳐가고, M4도로를 살필 수 있다.
(T.O Config Set.)
(Clear for take off)
(Rolling)
이런 이륙에는 심리적인 쾌감도 있다. 비행기의 빠른 상승은 변화의 전형적인 상징이다. 우리는 비행기의 힘에서
영감을 얻어 우리 자신의 삶에서 이와 유사한 결정적인 변화를 상상하며, 우리 역시 언젠가는 지금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많은 억압들 위로 솟구칠 수 있다고 상상한다.
(80knots)
Rotate.
V2
(Positive Rate/ Gear Up)
(Exit Runway Heading)
새로운 시점은 풍경과 질서와 논리를 부여한다. 도로는 산을 피하기 위해 곡선을 그리고, 강은 호수로 향하는 길을
따르고, 고압선 철탑은 발전소에서 도시로 이어지고, 땅에서 보면 제멋대로인 것 같은 도로들이 잘짜여진 격자로
드러난다. 눈은 자신이 보는 것을 머릿 속에 있는 지식과 일치시키려한다.
새로운 언어에 익숙한 책을 판독하려 하는 것과 같다.
(브뤼셀 시가지)
저 불빛들은 뉴베리가 틀림없어. 저 도로는 M4에서 가지를 친 A33이야. 그리고 내내 우리 머리를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우리 눈에 감추어져 있었다 뿐이지, 사실 우리 삶은 저렇게 작았다는 것.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살고는 있지만 실제로 볼 기회는 드문 세상이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매나 신에게는 우리가 늘 그렇게 보일 것이다.
비행기 엔진들은 우리를 이런 장소에 데려오면서도 전혀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엔진들은 밖에 매달려
상상할 수 없는 추위를 견디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게 끈기를 가지고 비행기에 동력을 제공한다.
엔진의 안쪽 옆구리에 빨간 글자로 쓰여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의 요구는 그위로 걸어다니지 말라는 것과
'D50TFI-S4기름만' 먹여달라는 것 뿐이다. 그나마 이 메시지는 6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잠들어 있는 작업복
입은 사람들에게만 의마가 있는 것이다.
이 위로 올라와야만 보이는 구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양의 상공 어딘가에서 우리가
아주 커다란 솜사탕 같은 섬 -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Piero Della Francesca : 1420~1492 이탈리아의 화가)
가 그린 그림의 천사 또는 하느님이라도 아주 편안하게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 을 지나 날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어느 승객 가운데 누구도 자리에서 일어나 필요한 만큼 힘을
주어가며 창밖을 보면 우리가 구름 위를 날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레오나르도(Leonardo da Vinci : 1452~1519 이탈리아의 화가)나 푸생(Nicolas Poussin : 1594~1682, 프랑스
의 화가)나 클로드(Claude Lorrain : 1600~1682 프랑스의 화가) 나 컨스터블(John Constable : 1776~1837,
영국의 화가)이라면 가만히 있지 못했을 텐데.
(저~멀리 보이는 네덜란드)
만일 부엌에서 시식을 했다면 평범하거나 심지어 불쾌하게 느껴졌을 음식이 구름이 있는 곳에서는 새로운 맛을
띠고 구미를 돋운다(파도가 치는 절벽 꼭대기로 소풍을 가서 먹는 치즈 넣은 빵과 같다) 전혀 집 같지 않은 곳에서
우리는 기내식을 받아들고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는 차가운 롤빵과 플라스틱 접시에 담긴
감자 샐러드를 먹어가며 지구 밖의 풍경을 차지한다.
(멀리 보이는 영불 해협)
꼼꼼하게 살펴보면 창 밖의 공중에 떠 있는 우리의 동반자들은 우리가 예산한 것 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림에서 볼 때나 땅에서 볼 때 구름은 수평으로 놓인 알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보면 불안정한 면도용 거품을
쌓아 만든 거대한 오벨리스크 같다. 이들이 증기와 친족 간이라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진다.
오히려 증기보다 더 변화무쌍해보인다. 어쩌면 막 폭발한 어떤것, 여전히 변하고 있는 것의 산물이기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위에 앉아 있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깨달음은 여전히 당혹 스럽다.
보들레르는 구름을 사랑할 줄 알았다.
(순항고도 도달)
(도버해협 진입)
(정측풍 56;;)
이방인.
샤를 보들레르
말해다오, 그대는 누구를 가장 사랑하는가, 그대 수수꼐끼 같은 사람이여.
그대의 아버지인가, 어머니인가, 누이인가, 형제인가?
나에게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누이도, 형제도 없다네.
그대의 친구들인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사용하는구나.
그대의 조국인가?
나는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네.
아름다움인가? 그녀가 여신이고 불멸이라면 내 온마음으로 사랑하겠네.
돈인가?
나는 그대가 신을 싫어하듯이 돈을 싫어한다네.
그러면 그대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그대 낯선 이방인이여?
나는 구름을 사랑한다네...... 지나가는 구름..... 저 위에...... 저 위에....... 저 예쁜 구름들!
(영불해협)
비행기에서 구름을 보면 고요가 찾아든다. 저 밑에는 적과 동료가 있고, 우리의 공포나 비애가 얽힌 곳들이 있다.
그러나 그 모두가 지금은 아주 작다. 땅위의 긁힌 자국들에 불과하다. 물론 이 오래된 원근법의 교훈은 전부터
잘 알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차가운 비행기 창에 얼굴을 갖다대고 있을 때 만큼 이것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가 타고 있는 것은 심오한 철학의 스승이며, 보들레르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는 제자이다.
(하강)
열차야, 나를 너와 함께 데려가다오! 배야 나를 여기서 몰래 빼내다오!
나를 멀리, 멀리 데려가다오. 이곳의 진흙은 우리의 눈물로 만들어 졌구나!
- 출처 :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위 서적은 영국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스위스 태생)이 쓴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입니다.
여행에 관련된 에세이 집으로서 여러 장소들과 여행의 수단을 그에 관련된 여러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접목시켜 서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문득 읽다 저자가 공항과 하늘을 나는것에 대하여 생각하는 이미지들이 인상적이여서
오늘 일지에서 한번 소개해봤습니다.
Vappr을 체크합니다.
우측으로 템즈강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템즈강쪽으로 우선회 합니다.
아래보이는 공군 기지는 2차대전 당시 공군 기지로 Real Air의 Spitfire를 구매할 시 함께 포함된 시너리 입니다.
AI Spitfire들이 Touch And Go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저기가 Southend쪽 항구였을 겁니다.
잠수함 시뮬인 Silent Hunter3를 해보면 템즈강 어귀의 수많은 선박들과 구축함들의 공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죠.
저 항구도 군항중 하나였는데 저 역시 어렵게 잠입해서
구축함 4대와 순양함 1대 수송선 3대를 격침하고 몰래 빠져나간 기억이 있는 항구이기도 합니다.. 하핫...
저~멀리보이는 조그만 공항.
Gear Down.
Gear Down을 해놓고 보니 아직 공항에서 10마일 이상 떨어져 있는데....-_-;
성급했나봅니다;
저 짙은 구름들 아래 어딘가에 Heathrow가 있겠죠.
London City Airport가 보이는군요.
소형 Regional 항공기만 이용하는 공항이지요.
날씨가 썩 좋진 않습니다.
구름 아래로 보이는 밀레니엄 돔.
HSBC 본사 빌딩.
저~아래 보이는 런던 브릿지.
저~멀리 보이는 곳이 그리니치 천문대 일겁니다.
아래로 보이는 3곳의 명물.
버킹엄궁(좌) 의사당&빅벤(중앙) 그리고 도시 관람차.
역시 Heathrow.. 트래픽이 북적대는군요.
응? 뒤쪽의 트래픽이?
Full Flaps, Spoiler Lift Armed. Autobrakes Low.
멀~리 히드로가 보이는군요.
이 뒤에 녀석 뭔가 불안합니다.
어느덧 추월해버린 BA 320.
하지만 AI 트래픽 특성상 속도가 확~줄어버리기에 제가 다시 추월.
먼저 Landing Clearance를 받습니다.
이런...-_-
그러고 보니 착륙활주로가 27R 알랭 드 보통이 언급한 북쪽 활주로군요.
그도 어딘가에서 이 비행기의 착륙을 지켜보고 있을가요?
BA 320.. 안전거리 안지키는군요...-_-
제~발 좀 떨어져나가라 이 진드기 같은 X아....-_-;
Go Around 하는 BA 319
50
40
20
Touch Down. Speed Brakes Deply, Reverse Thrust.
Spoiler Deployed.
Exit Runway.
G/A 하는 BMI 320.
저~멀리 이륙하는 트래픽.
이륙하러 가는 Aer Lingus A320과 랜딩하는 BA 777
제 Spot입니다.
Parking Brake Set.
Engines Cut Off.
화물칸 열고.
Ground Power도 Connect.
어딘가 달려가는 Virgin Atlantic 승합차.
Gate Open 이제 잠시 공항 구경을 해볼까요?
제 옆으로 보이는 Aer Lingus 항공기들,
Aer Lingus A320, FInnair A321, BA Fleet.
BA 757들이군요.
그 뒤로는 BMI의 A320 Fleet이 있군요.
아이러니하죠? 알랭 드 보통의 책에서 그가 책을 쓸때 반대편 활주로(남쪽 활주로에서)A340이
대서양을 향해 이륙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남쪽 활주로(09R/27L)에서 Virgin의 A340이 활주 중입니다.
이쪽 터미널엔 South African의 744와 346 그리고 BMI Aer Lingus들.
떠나는 Virgin의 A340.
Taxiing 중인 BA 767. 그리고 BA Fleet.
Iberia A321 Lufthansa A321.
Swiss Air A321/ Austrian A321, Lufthansa A320
Alitalia NC A321.
Air India NC 772.
United Fleet(772 2대와 763 1대)
SAS 321과 MD-87
Singapore 744, Malaysia 744, Thai 744, American Fleet, Ethiad 340,
AIr Canada 763, VIrgin 340, Royal Brunai 기종 불명
Air Canada도 많군요.
Cathay, Qatar, Kuwaiti... etc...
저~기 마주보고 서 있는 4대... 저기가 Spot인가 봅니다. 엔진도 다 꺼져있는 상태더군요;
Virgin Series와 Air India OC 772.
BA 시리즈...-_-
새로이 개장한 Terminal 5.
Cathay Cargo, DHL A300
드디어 콴타스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Holding 중인 항공기들....-_-
KLM 330과 Kenya Airways 772.
역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답군요. 트래픽....-_-b
Take Off, Holding, Taxxing, Waiting in the line.
전 이런 느낌 스샷 너무 좋아합니다.
많은 움직임과 분주함. 다양함이 공존하는...
(몇 초 후)
후.. 이제야 다 봤네요.
전원 내리고....
문닫고...
저도 이제 쉬러 가야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안녕~
첫댓글 Beautiful ~ 음악도 정겹고 특히나 요번 일지는 고급스런 일지로 변한 듯 하네요 ^^* 감탄, 또 감탄입니다~ 수고하세요 !
많이 부족한 일지인데 재밌게 봐주셨따니 감사합니다. :)
잘보았습니다^^ 실기사진말고 22번쨰 스샷 Jet airways는 A333이아니고 A332입니다^^
아아.. Jet Airways가 332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군요. 미리 자료를 찾아보지 못하고 썼더니.. 감사합니다.
일지 잘보고갑니다! 트래픽이 줄줄이 붙어서 이륙차례 기다리는게 압권이네요.
복잡한 공항들에서는 흔한 모습이지요... :)
엄청난 퀄리티의 일지였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히드로 공항인가염? 와우 브리쉘이 저렇게 좋을줄이야 ^-^ 트래픽기의 압박이 ㅋ 그래도 센스있게 고어라운드 해주는군요 ㅎ 너무수고하셨습니다 ^^
오오.. 대성님께서... ㅎㅎ 감사합니다. 새로나온 히드로 2008 맞습니다. 브뤼셀도 2007 버젼이구요...:)
허허;; =ㅁ=;; 히드로공항... 너무 바빠보이네요... ㅠ_ㅠ;; 좋은일지 잘보고 갑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공항 답지요~
멋있는 일지네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엄청난 그래픽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저 그다지 그래픽 좋은편 아닙니다...ㅠㅠ
네이비씰님의 일지는 항상 실제감 느껴지고 다음 일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잇다는^^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운항하고, 그에 맞게 일지를 쓰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역시 네이비씰님만의 포스란건 제가 따라가기 힘든거군요-_-~
어익후... 매번 어씨님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려 30분 동안 읽었네요. 멋진 일지 감사드립니다 ^^
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
역시 이번 일지도 환상이군뇨^^브리셀 히드로 공항 사용시너리같네요 디테일 정말 멋집니다^^ FS2004 쓰시는거죠? 쓰고계시는 그래픽 사양도 궁금하네요..스샷이 거의 환상적이라서^^; 감상 잘했습니다.
네 상용 시너리 맞습니다... :) FS2004도 맞습니다~ㅎㅎ VGA는 쥐포 8600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깔끔하고 멋진 일지 잘 보았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멋진 일지 한권(?)으로 인하여 브뤼셀과 히드로에 대해서 다 알아버린 느낌입니다 브뤼셀을 떠나올 때의 13대의 트래픽이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히드로에서는 그저 일상다반사군요^^ 그나저나 그 진드기 같은 x는 다음번에 무사히 랜딩하였을까요? ㅋㅋ 멋진 스샷과 멋진 일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마 이번 비행에서는 홀딩 항공기들이 한산한 거 같더군요... :) 예전에 FS에서 히드로 출발 했을 때와 JFK나 보스턴 같은 곳에서 1시간씩 홀딩했던 기억을 생각하면....(도리도리)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네이비씰님의 일지를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스마일로고 항공사들의 족보가 궁금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군요.
어익후 별말씀을....ㅠ 감사합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군요. 흠. 일지 쓰랴 긴 내용쓰랴 고생하셨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역시 항상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래픽에 감동하고 가네요...
어익후...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물어보고싶었던 질문입니다 네이비씰님 실명은 김익수님 도데체 뭐하시는분이세요? 도장은 손장난으로 갖고노시는거 같고 일지며 항상 정말 대단하신분이라고 느껴집니다...ㅎㄷㄷ;;; 정말 매번 일지 잘보고있습니다 요즘장만한컴으로만요.....옛날 컴은 네이비씰님 일지만 보면.......얼마나기다려야했는지...정말 대단하신분같으세요
어익후나...ㅠㅠㅠㅠ 전 이런 댓글이 올라오면 제일 부끄럽습니다....ㅠㅠㅠ 간단히 저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서울의 조그마한 대학을 올초에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시에 조그마한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장들은 글쎄요.. 흠.. 요즘 페인트킷들이 워낙 좋아서..ㅎㅎ 누구나 그렇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음.. 워낙 제가 이런 저런 분야(역사/철학/문화 분야)에 지나칠 정도로 관심이 많습니다;;ㅎㅎ 그래서 얻은 이런 저런 잡지식이 제 일지의 원동력이지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와아~ 역시 이번 일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ㅡ^)/ 언제나 멋진, 아니- 멋지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지두요. 암튼 일지 잘 보고 있답니다!!
허헛.. 쑥쓰럽네요..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 완벽한 일지군요. 멋집니다. 저도 이렇게 볼거리와 이야기가 담긴 일지가 좋습니다. 이렇게 기술적(?)으로 완벽하면 더 금상첨화이겠습니다. 저도 가끔 일지를 씁니다. 경로의 이야기가 담긴, 그렇게 하려면 경로 관련 인터넷검색에만 일주일은 족히 걸리더군요. 아마도 많은 지식이 머리속에 들어있어도, 그 이상의 노력이 있어야 이런 일지가 만들어지고, 그게 머리속에 쌓이고 또 더 나은 다음일지의 토대가 되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FS9에 많이 쌓아두시면, FSX에는 어떻게 가실건가요...아쉬워서요...^^ 다음 일지도 기대합니다...!
어휴... 그저 이곳 저곳에서 잡지식을 조금 긁어모았을 뿐입니다. 결코 뭐 노력하거나 그런게 아니구요...ㅠ_ㅠ 그렇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전 그냥 FS9에 남으렵니다. 안정화도 잘되었고, 애드온도 많고.. FSX는 뭔가 모를 글쎄요.. 거리감이 느껴진달까요? :) 감사합니다.
오옷 저랑 또같은 시너리내요 ㅎㅎㅎ
첫댓글 Beautiful ~ 음악도 정겹고 특히나 요번 일지는 고급스런 일지로 변한 듯 하네요 ^^* 감탄, 또 감탄입니다~ 수고하세요 !
많이 부족한 일지인데 재밌게 봐주셨따니 감사합니다. :)
잘보았습니다^^ 실기사진말고 22번쨰 스샷 Jet airways는 A333이아니고 A332입니다^^
아아.. Jet Airways가 332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군요. 미리 자료를 찾아보지 못하고 썼더니.. 감사합니다.
일지 잘보고갑니다! 트래픽이 줄줄이 붙어서 이륙차례 기다리는게 압권이네요.
복잡한 공항들에서는 흔한 모습이지요... :)
엄청난 퀄리티의 일지였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히드로 공항인가염? 와우 브리쉘이 저렇게 좋을줄이야 ^-^ 트래픽기의 압박이 ㅋ 그래도 센스있게 고어라운드 해주는군요 ㅎ 너무수고하셨습니다 ^^
오오.. 대성님께서... ㅎㅎ 감사합니다. 새로나온 히드로 2008 맞습니다. 브뤼셀도 2007 버젼이구요...:)
허허;; =ㅁ=;; 히드로공항... 너무 바빠보이네요... ㅠ_ㅠ;; 좋은일지 잘보고 갑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공항 답지요~
멋있는 일지네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엄청난 그래픽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저 그다지 그래픽 좋은편 아닙니다...ㅠㅠ
네이비씰님의 일지는 항상 실제감 느껴지고 다음 일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잇다는^^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운항하고, 그에 맞게 일지를 쓰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역시 네이비씰님만의 포스란건 제가 따라가기 힘든거군요-_-~
어익후... 매번 어씨님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려 30분 동안 읽었네요. 멋진 일지 감사드립니다 ^^
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
역시 이번 일지도 환상이군뇨^^브리셀 히드로 공항 사용시너리같네요 디테일 정말 멋집니다^^ FS2004 쓰시는거죠? 쓰고계시는 그래픽 사양도 궁금하네요..스샷이 거의 환상적이라서^^; 감상 잘했습니다.
네 상용 시너리 맞습니다... :) FS2004도 맞습니다~ㅎㅎ VGA는 쥐포 8600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깔끔하고 멋진 일지 잘 보았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멋진 일지 한권(?)으로 인하여 브뤼셀과 히드로에 대해서 다 알아버린 느낌입니다 브뤼셀을 떠나올 때의 13대의 트래픽이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히드로에서는 그저 일상다반사군요^^ 그나저나 그 진드기 같은 x는 다음번에 무사히 랜딩하였을까요? ㅋㅋ 멋진 스샷과 멋진 일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마 이번 비행에서는 홀딩 항공기들이 한산한 거 같더군요... :) 예전에 FS에서 히드로 출발 했을 때와 JFK나 보스턴 같은 곳에서 1시간씩 홀딩했던 기억을 생각하면....(도리도리)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네이비씰님의 일지를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스마일로고 항공사들의 족보가 궁금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군요.
어익후 별말씀을....ㅠ 감사합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군요. 흠. 일지 쓰랴 긴 내용쓰랴 고생하셨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역시 항상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래픽에 감동하고 가네요...
어익후...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물어보고싶었던 질문입니다 네이비씰님 실명은 김익수님 도데체 뭐하시는분이세요? 도장은 손장난으로 갖고노시는거 같고 일지며 항상 정말 대단하신분이라고 느껴집니다...ㅎㄷㄷ;;; 정말 매번 일지 잘보고있습니다 요즘장만한컴으로만요.....옛날 컴은 네이비씰님 일지만 보면.......얼마나기다려야했는지...정말 대단하신분같으세요
어익후나...ㅠㅠㅠㅠ 전 이런 댓글이 올라오면 제일 부끄럽습니다....ㅠㅠㅠ 간단히 저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서울의 조그마한 대학을 올초에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시에 조그마한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장들은 글쎄요.. 흠.. 요즘 페인트킷들이 워낙 좋아서..ㅎㅎ 누구나 그렇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음.. 워낙 제가 이런 저런 분야(역사/철학/문화 분야)에 지나칠 정도로 관심이 많습니다;;ㅎㅎ 그래서 얻은 이런 저런 잡지식이 제 일지의 원동력이지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와아~ 역시 이번 일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ㅡ^)/ 언제나 멋진, 아니- 멋지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지두요. 암튼 일지 잘 보고 있답니다!!
허헛.. 쑥쓰럽네요..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 완벽한 일지군요. 멋집니다. 저도 이렇게 볼거리와 이야기가 담긴 일지가 좋습니다. 이렇게 기술적(?)으로 완벽하면 더 금상첨화이겠습니다. 저도 가끔 일지를 씁니다. 경로의 이야기가 담긴, 그렇게 하려면 경로 관련 인터넷검색에만 일주일은 족히 걸리더군요. 아마도 많은 지식이 머리속에 들어있어도, 그 이상의 노력이 있어야 이런 일지가 만들어지고, 그게 머리속에 쌓이고 또 더 나은 다음일지의 토대가 되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FS9에 많이 쌓아두시면, FSX에는 어떻게 가실건가요...아쉬워서요...^^ 다음 일지도 기대합니다...!
어휴... 그저 이곳 저곳에서 잡지식을 조금 긁어모았을 뿐입니다. 결코 뭐 노력하거나 그런게 아니구요...ㅠ_ㅠ 그렇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전 그냥 FS9에 남으렵니다. 안정화도 잘되었고, 애드온도 많고.. FSX는 뭔가 모를 글쎄요.. 거리감이 느껴진달까요? :) 감사합니다.
오옷 저랑 또같은 시너리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