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문을 연 ‘대우 마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성승건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창원 진해구 옛 해군시설운전학부(시운학부) 부지에 총 2132가구의 ‘창원 마린 푸르지오’(이하 마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창원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난 15일 개관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마린 푸르지오’는 1·2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29층 1822가구,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25층 310가구다.
분양가구는 전용면적 59~114㎡로 다양하게 구성됐는데, 84㎡ 이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2단지의 경우 주상복합 형태로 310가구 전체가 전용 84㎡ 단일형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중소형 물량이 부족한 지역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린 푸르지오는 창원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창원 남부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고 사업지 인근에 진해구청, 풍호공원, 진해드림파크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특히 고도제한 완화 이후 진해구 최초 29층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돼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마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시운학부 부지에는 창원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 스포츠문화센터(도서관 포함), 이순신 리더십센터, 도로, 주차장 등을 건설해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가 예정돼 있고, 최근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된 도시철도개발 등 교통 호재가 많다.
창원 도시철도는 오는 2015년 착공해 마산 합포구 가포동에서 아파트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진해구청을 잇는 총 41.9㎞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획대로 2020년에 준공되면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마린 푸르지오’는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린 푸르지오’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우건설이 제안한 세 가지 프리미엄인 그린 프리미엄, 마이 프리미엄, 라이프 프리미엄을 가장 완성도 높게 적용한 첫 단지로 수요자와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 문의 ☏1577-5746. 이문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