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늘자 보도자료로 배포한 내용을 보면 전국 농어촌마을에 인구감소로 폐교된 학교를 어떻게 하든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활용 해보려고 특별법을 개정하여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재정 지원..방법이야 해당 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농어촌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증대시설로 활용될 경우에는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에서, 문화, 체육시설로 활용할 때에는 ‘복권기금’에서 시설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언제나 느끼는 바 크지만 소리만 요란하고 막상 지원금을 받으려면 온갖 서류와 실행 실적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도 어번에는 열악한 재정과 어려운 농촌지역 현실에서 재원마련에 좀 희망이 되는 소식이기에 폐교를 활용하고 있는 이웃마을엘 갔다.
인빌뉴스 기사로 송고할 사진이 필요했고 또 인터뷰도 필요한 부분이기에 찾아간 비산체험학교..
사무실에서 발견한 놀라운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나무잎과 들꽃 그리고 온갖 풀잎들을 이용한 이른바 압화, 꽃누르미 작품이었다.
그림에는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야 했고 섬세함 ..이른바 젓가락(젓인가 적인가???인가?)내공이 없이는 어려운, 매우 작은것들을 나열해서 만든 작품에서 입만 떠~억 ~ 벌어지고 말았다.
농촌에도 이러한 테마가 있는것을..
단지 도시분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것 같다
이것도 하나의 농촌에서만이 가능한 특별한 경쟁력이리라
문화일 수 도 있고 농촌의 자연을 활용한 소득창출에 일정부분 기여할 수 도 있고..
농촌만의 색다른 테마, 이른바 특화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사업들..
바로 이러한 부분의 농촌특화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고 활성화 될 수 있을것으로 본다
첫댓글 사진으로 봐서는 작품감상이 --- 어디에 있는 학교예요.
~~우리가 강변에서 만났던 그곳에서 자동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비산체험학교랍니다. ..그곳을 찾을 때마다 마치 심훈님의 소설 상록수의 무대에 내가 서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도천리라는 마을에 있답니다.
도천리면 곽종석이 고향아닌가,,,,,
으~응~~안부 꼭좀 전해 달라고 하던데~~8월초에 있을 '수주계곡축제'에 가제 잡으러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