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50대 후반 ,,,,
풀 코스 도 어여 15번 정도 뛴것 같다..
여전히 설 레이고.. 잠을 설치고....십여년 이지나도 항상 불안하고
뛰기전에 감기 걸리지 말 아야 하는데,,,하는생각 을품고 있다.
요번 동 아 마라톤 은 나에게 너무 남달르다
뛰고난 나의 몸상태에따라 마지막 대회가될줄 도 모르는 풀코스 이기 때문 이다
아침까지 말설이고 또 말설이고..
힘들다.힘들다 하는생각은 하지만...포기한다는 생각은정말,정말 이번만큼 머리 에서 발 끝 까지다..
광화문 에서 출발하면서 맘을 다비웠다,,가슴이 답답 하면 멈추리라,어지러우면 멈추리라,....
온 몸에 힘빼고 맘을비우고 달리고 달리고,,종로을지나 청계천을 회전하구...달리고달리고..
옆을보니 구급차도 따라오고,홍보차도따라오고,...내가 그옆을달리고 있네 ㅎㅎㅎㅎ
현옥아..
규분이가부르는소리다... 커피야,,
갑자기 기운 이난다.항상 커피에 꿀 물에,,포기,포기는 배추 포기다..난포기는 없다
다시 종로지나 동대문 에서 한마클,우리식구들이보이다,,배철현씨부부,이향수씨부부. 그리고 한 규 분,,,
규분 이 한테 꿀물 먹구 ,,
이때만큼 흐뭇하고 달 리고 싶은 맘이 솟아나네 그래 달리자 달려 보자...
오늘 처럼 한마클 식구들 이 나에게 힘주고 행복 주는 ,,,
또 ..달리게 해준 식 구늘,,그렇게 그렇게 잠실까지 달려 오니 멀리서 날 부르는목소리..나힘들어 우열 아빠..잉 잉,눈물이난다
눈물이...하지만 먼 완 주는 했다 완주 을,,,
고마워요,..한마클 식구들,,글구,,,김동효씨고맙구요...
나 자신 에게 버텨줘서 고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