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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크랩 김해맛집.김해 불암동 장어마을 나들이^^* 주말여행/인테리어가 이쁜집
Captain 추천 0 조회 1,300 10.12.18 10: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김해 불암동 장어마을 <<솟대마을>>을 소개합니다 ^^ *

 

 

김해 장어마을은 불암동이라고도 부르지만 보통은 선암마을.. 선암다리 부근 이라는 명칭이 개인적으로도

더 익숙한 선암 마을 안에 형성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솟대마을은 그 장어마을 단지 안에 있는 장어 전문집입니다

 

 

불암동은 ‘선암(仙岩)마을’로도 불리는데 옛날 마을 뒤편에‘부처바위’가 있던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높이 2m의 암벽에 새김한 고려말~조선 초의 마애불은 1972년 남해안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파괴가 되었다네요

아쉽습니다.


불암마을 일대는 과거 서낙동강의 황금 어장이었으며 강에 그물을 던져서 자연산 장어를 직접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글쎄요, 자연산은 있다 하더라도 값이 비쌀것이며 아마도 대다수 음식점이 양식 장어를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30여년 전부터 이 곳에 장어구이집이 생겨난 것은 이런 강의 풍요로움 때문이었으며 이렇게 하나둘씩 생겨난 장어구이

집들로 인해 작은 부락이 형성이 되어서 지금의 지역 명물이 되었다 하니 새삼스럽습니다.

 

 

   

  솟대마을

 

 

 

 

 

 

정자 옆에 서 있는

솟대랍니다

 

.

.

 

 

김해 지역에 계신 

어느 장인이 손수 깍아

주셨다고 들었는데 성함을 잊어버렸습니다 ^^::

 

 

 솟대의 사전적 의미

 

장대 끝에 곡식이나 새 모양의 조형을

만들어 마을 어귀나 울타리에 세우고

농사의 풍작이며,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했던 일종의 푯말과 같은 깃대입니다

 

 

 

 

 

 

 

 

 

사장님은 

 

기다림 ..

그리움..

 

이라고 하시데요.

 

 

 

 

가게명이 생뚱맞아서

왜 솟대라 지었냐고

물어보니 평소에는 털털하고

유쾌하기만 하셨던 작은 사장님이

진지하게 이렇듯 말씀하시니

조금 뜻밖이었네요.. ^^*

 

 

  

 

 

 

솟대는 사전적 의미 말고도

토속 신앙에서는 산자와 죽은자와의 세계를 넘나드는

영혼의 순환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지요..

 

 

 

 

 

 

 

 

정겨운 마당

 

 

 

 

벽면에 부착된 작은 소품 하나도

큰 사장님, 작은 사장님의 뛰어난

인테리어 안목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두어 달 전에 갔을때 보다 마당에

심어놓은 식물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네요.

 

 

마당 가득 심어놓은 식물들은 강한

햇빛 아래에서 잘 견딜 수 있고 매장의

전체 분위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야생화 위주로 권해드렸는데

좋아보입니다.

 

 

 

 

 

 

 

 

나, 이제 잘 하제 ??

 

 

이 곳 솟대마을은 자매분이 운영하고 계시는데

큰 사장님은 아담하고 예쁜 전형적인

미인이시구요,

작은 사장님은 호탕하고 이미지도 여장부(?)세요

 

(전 개인적으로 작은 사장님을 좋아해요

저랑 코드가 잘 맞아요.. 아으, 큰 사장님

아시면 서운해 하실라나? ^^::)

 

두 분 모두 워낙 식물들을 좋아하셔서

실내에도 식물들을 키우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고 계시는데

바깥쪽은 작은 사장님이 담당이구요,

실내쪽은 큰 사장님이 담당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실내 안쪽의 식물들은 자꾸

시름시름 앓는 반면,

작은 사장님이 가꾸는 마당의 식물들은

나날이 이렇듯 번성하고 있습니다.

 

이 날도 작은 사장님은 연신 마당에서

호미질을 하며 식물들을 돌보시더라구요

 

.. 나 이제 하제?

 

 

 

 

 

 

 

 

 

 

 

 

 

몇 가지 조화로 소품을 만들어서 공간을 꾸미고, 식물들 약간 손 보고, 그렇게 일어서는데

한사코 밥 묵고 가라 ~셔서 덜컥 혼자 상을 받았습니다.

된장국만 얹어놨으니 부담 갖지 말라셨지만 먹고 일어서는데 죄송하고 고마웠어요.

앞전에도 장어니 돼지고기니 한상 내주셔서 맛나게 먹었는데..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해

죄송스러운데.. 오늘도 밥을 묵고 나왔네요... ㅠㅠ

 

.

.

.

.

 

김해에서는 뭘 먹어도 그닥 맛있다는 소리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이 곳, 솟대 마을에서 사장님이 내어 주신 반찬들은

정말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저는 한식을 좋아하는데

아시죠?

한식은 손맛이거든요.

 

장아찌니, 호박무침이니, 가지볶음이니

어느 반찬 하나 나무랄데 없구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가 먹는 음식이 아니었기에

음식들을 찍지는 않았지만

위에 반찬이 놓인 그릇 보이시죠?

손수 유명한 도자기 마을에 가셔서 직접 구해오신 것들이랍니다.

 

어느것 하나 소홀함 없이 손님들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외부에서 김해로 여행차 다녀가실 분들이나

먹거리 여행 다니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시원하게 펼쳐지는 강변을 보면서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과 연인들께 정말 추천해드리는 맛집이랍니다.

 

1층 보다 2층이 정말 좋다는.

트인 강변을 내려다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운치있는 곳 이라네요.. ^^*

 참, 주말은 예약을 하여야만 2층에서 식사가 가능할지 몰라요..

 

예약하기

 

 

 

 

밥 한 술 뜨다가 디카가 마침 있기에 사진을 찍을라 하니,

 

 "뭐고? "

작은 사장님 묻네요

" 내 블러그에 올리려구요.."

" 별스러라... 뭘 그딴걸 다 찍어 올리노? 밥이나 묵으라"

 

사장님은 블러그가 뭔지 잘 모르시는 눈치였어요.. 아마 제가 오늘 이렇게 포스팅한거 아심

좋아하실려나 몰겠네요 ..^^*

 

 

 

****  정작 제가 작업한 조화들은 못올렸다는.

나중에 기회 봐서 포스팅 다시 올려야겠네요^^:: *****

 

 

다녀가신 모든 님들 편한 밤 되시고 좋은 날 되세요 ^^*

참 그냥 가지 마시고 추천 꾹 ~ 눌러 주심 얼마나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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