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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읽기 銅鏡(동경) - 오 정 희
신 진 추천 0 조회 223 03.12.08 00:0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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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3.12.07 15:38

    첫댓글 행갈이 교정보다가 컴이 먹통이 되어버렸어요. 죄송합니다. 다시 시도할게요.^^*

  • 03.12.07 15:46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읽진 않고 언뜻 봤는데 맞춤법 틀린 게 보이는군요. 세 번째 문단에 '낯설음'은 초보적인 실수입니다. 오정희의 실수라니 경악스럽습니다. 낯설다의 명사형은 '낯섦'이죠. 만약 낯설음이 된다면 기본형은 낯설으다라는 말이 있어야겠지요. 오정희 책을 살 생각이었는데, 덕분에 다행^^

  • 03.12.07 15:48

    여덟째 문단에 "크악크악 가래를 돋구어 뱉었다."에서 '돋구다'는 틀렸습니다. '돋우어'가 맞죠.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를 돋구다, 밖엔 없습니다. 사실, 소설습작생에겐 오정희가 필수이지만, 전 단편 몇 개 밖엔 안 읽었죠. 오늘 보니 영..... 안 땡기는군요. 물론 차차 읽어야겠지만요.

  • 작성자 03.12.07 23:25

    *"맥"이라는 한자가 제 옥편에도 컴퓨터 옥편에도 나와 있질 않네요./ '돋구다'는 저의 실수입니다. 83년도 판을 보고 치다가 두어장 넘긴 후부터 96년도판으로 쳤거든요. 후자 책을 보니 고쳐놓았네요. '낯설음'은 글쎄요. 저에겐 '낯섦'보다는 '낯설음'이 훨씬 낯익은데요. 접미사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단어로

  • 작성자 03.12.07 23:23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묶음, 믿음, 얼음, 엮음, 울음, 웃음, 졸음, 죽음 처럼요. '낯섦','낯설음' 어느것이나 문맥에 어울린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둘 다 사전에 오를 만큼 자리잡은 단어는 아니지요./ 맞춤법이 틀린 단어나 탈자등을 지적해 주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요. 특히 작품일 경우는

  • 작성자 03.12.07 23:27

    필사자의 실수가 많으므로 반드시 필요하죠. 고마워요, 라스님.^^ / <옛우물>. 오정희.청아출판사.-사용했습니다.

  • 03.12.08 12:32

    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신 진씨께 감사 부터하고, 우리의 호프 꽃님의 애정어린 참여에도 감사합니다. 모두들 고마워서 어쩌나, 인쇄해놓고 읽고 있습니다.

  • 03.12.08 11:34

    이래서 작가들의 안이한 언어사용이 심각한 문제이지요. 틀린 문법을 옹호까지 하게 되니까요. 곽재구의 '사평역에서도'도 '낯설음'이 나오죠. 심사위원들도 바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시적허용'이 있다손쳐도.

  • 03.12.08 11:41

    살다, 낯설다, 울다, 머물다, 허물다, 영글다 등등등을 명사형으로 바꾸면 ㄻ이 돼야 옳습니다. 삶을 살음으로 하는 일이 없듯이요. 울음, 졸음은 이미 사전에 올랐으나 설음이라는 단어가 없듯이 낯설음은 불가능하죠. 걸음의 경우는 다름니다. 기본형이 걷다이니까요.

  • 03.12.08 11:41

    작가들의 오문/비문의 안이한 사용이 얼마나 심각한 폐해를 끼치는지를 이 순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 03.12.08 12:06

    이야, 맞춤법 대화가 심각하네. 문제는 라스꽃이 예문을 든 것처럼 울음은 되는데 설음은 안되는가? 하는 것이네요. 가령, 설음,을 섦으로 표기하는 것도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네요. <설다>에서 낯+설다, 가 왔으니.... 나도 모르겠네. 문법적으로는 낯섦이 맞는데, 그럼 울음도 욺이 되어야 하니. 예외조항이

  • 03.12.08 12:18

    이겠군요. 그럼 낯설음은 왜 예외조항이 안되는지. 예외조항이라는 것은 통용되는 것이 압도할때 생기는 거잖아요. 분명 낯섦보다 낯설음이 한눈에 들어오는 단어군요. 맞춤법을 찾아보아도 뾰족한 답이 없군요.

  • 03.12.08 12:22

    보통 이런 경우는 통상관례로 해결하지요. 각 출판사마다 정해놓은 자기들끼리의 지침이 있는데 그걸 기준으로 책을 교정하더라구요.

  • 03.12.08 12:29

    86년도 판 오정희 소설집을 헌책방에서 구입했는데, 그책 읽어보려 했는데 이 곳에서 읽어야 되겠군 신진님 수고 많앗습니다.

  • 03.12.08 12:31

    히야! 맟춤법 공부 잘하고있습니다. 선생님 까지 등장하시고----

  • 03.12.09 14:17

    제가 알아 본 바로는 두 분( 신진님,라스꼴리니꽃님)다 무리가 없는 표기법 (맞춤법)인것 같습니다....愛

  • 03.12.09 14:20

    신진님 수고 무쟈게 하셨군요. 비문 오문 때문에 또 열심히 공부해서 올리셨을꺼구..내가 떡이랑 커피 살께....愛

  • 작성자 03.12.09 15:16

    그런가요? 라스님과 저는 분명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맞춤법통일안((89년도부터 시행)4장 3절 19항을 근거로 얘기했는데 이걸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어요. '어간이 -ㄹ로 끝나는 동사에는 -ㅁ만 와서 명사형이 된다'는 규정이 있나요? 그렇다면 라스님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구요. 찾는 중입니다.

  • 03.12.09 15:19

    그만 찾아요..나머지는 내가 찾을께요..ㅎㅎㅎ愛

  • 03.12.09 20:06

    진씨 내가 떡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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