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ㆍ생산ㆍ판매 'TPM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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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매출로 불황 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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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사장이 중소기업의 TPM혁신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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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M를 혁신하라' |
내수침체와 원자재난 인력난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Technology)ㆍ생산(Production)ㆍ판매(Marketing)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한 기업이 눈길을 끈다. |
경기도 반월산업단지 소재 환경가전업체인 대영E&B(대표 김종민ㆍwww.daeyong.co.kr)는 업소용 냉동ㆍ냉장고와 축열식 전기온풍기 분야 국내 선두업체. 이같은 TPM 혁신을 통해 독자브랜드인 '라셀르(Lassele)'로 국내시장 40%를 점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
직원 1명짜리 '구멍가게'로 출발한 회사가 24년만에 직원 170명에 매출액 800억원대의 중견업체로 도약했다. |
김종민 사장은 "중소기업은 널리 알려진 TPM(전사적 생산관리ㆍTotal Productive Maintenance)외에 또다른 TPM(기술ㆍ생산ㆍ판매)을 혁신해야 살아는다"며 혁신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
기술혁신에 있어 김사장은 170명의 직원 중 20명이 연구인력이고 매년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
이런 노력으로 대영E&B는 미국ㆍ유럽ㆍ중국ㆍ일본 등 각국의 규격인증을 획득했다. 품질관리도 대기업 못지 않아 6시그마도입, 대리급이상 전사원 일본 도요타자동차 생산관리시스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01년 TPM세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했다.. |
또 지난해부터 안산일대 흩어져 있던 3개 공장을 1곳으로 통합해 제조라인을 일체화 하는 생산혁신을 단행하고, 직무조정과 판매부문 분사를 통해 정리해고 없이 300명의 인력을 170명으로 줄였다. |
판매혁신은 판매부문 분사 외에 수출비중 30%인 업소용 냉동ㆍ냉장고를 내년에 50%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시장에는 자체브랜드 판매 외 OEM방식으로 삼성전자, 린나이코리아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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