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플릿.hwp
두륜 중학교를 찾아서 함께 해준 회원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하니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음악위원회와 함께하여 더욱 뜻이 깊었지요. 두륜학생들과 학부형과 교직원들 그리고 음악위원회 회원들과 영암 초대밴드, 학생가수, 주민가수, 이렇게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어쩌면 우리 민예총이 원하고 희망하는 둥근세상이 이런 세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록 작은 원이였지만 참 보기 좋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내것을 내어 놓고도 함께 할 벗이 없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이겠습니까? 우리 회원님들은 우리가 무엇을 했다가 아닌 오히려 기쁨의 선물을 통째로 받아와 " 저희가 미안합니다 "라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준 벗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제가 제자님들게 강의 중에 늘 하는 말이있습니다. 관객 앞에서 공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멋진 춤도 아닌 마음안에서 우려져 나온 환한 얼굴 빛이라고 말합니다. 춤은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면 되지만 마음을 우려내는건 연습이 아닙니다. 마음에 예쁜 마음씨를 심어야지만 그 씨앗이 자라나 우려지는 거니까요. 마음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정직한 흙과 같아 꼭 예쁜 마음씨를 심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함께 해준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두륜중학교가 부럽네요..
둥근세상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예 감사 ^^* 돌비님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걸.... 대신 둥근세상을 위해 전시 작품 가져 오시느라 애쓰셨잖아요. 오히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