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퀸즐랜드, 여유롭고 평화로운 태양의 나라 | ||||||||||||||||||
다양한 볼거리 갖춘 최적의 휴양지 스릴 만점의 레포츠 열기구타기ㆍ레프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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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일상의 일부처럼 인식돼 가고 있는 요즘. 여행상품들도 점차 세분화, 특성화되는 추세다.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원하는 여행 조건도 덩달아 다변화하는 까닭이다. 이제는 예전처럼 유명 관광지 위주로만 상품을 포장해서는 여행자들 관심을 끌 수 없다. 시각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감동 마케팅으로 보다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여야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호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나라다.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은 다른 계절은 물론 여름 피서지로도 결코 손색이 없다. 바닷가를 따라 세계 최고 수준 해변 휴양지가 즐비하고 인근의 크고 작은 섬들은 아름다운 리조트로 꾸며져 있다. 그런가 하면 자연의 장점을 이용한 래프팅, 호스 라이더, 열기구 타기, 열대우림 트레킹, 부시 워킹 등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북돋워준다.
= 개성이 강한 호주의 여러 지역 가운데서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아마도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라 불리는 퀸즐랜드가 아닌가 싶다. 호주에서 서호주 다음으로 큰 주인 퀸즐랜드는 약 7400㎞의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명성이 높은 골드 코스트와 선샤인 코스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은 퀸즐랜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명소들. 이 가운데서도 길이 약 2000㎞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가 자랑하는 최고 관광자원이다. 현재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 최초 해양공원이자 호주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대변하는 대명사.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 곳곳에 350종이 넘는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산호초가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코드 홀'과 '하트 리프' 등과 같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산호초 근처에는 고급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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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크고 작은 섬 600여 개가 있다. 이 가운데 관광객 편의를 위해 개발된 섬 20여 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연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퀸즐랜드는 항공 회사인 콴타스항공과 영화 '레인맨'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콴타스항공이 영화 '레인맨' 대사를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무사고 항공회사로 소개됐고, 콴타스항공 영문 표기인 'QANTAS'의 첫 글자인 'Q'는 퀸즐랜드를 의미한다. 퀸즐랜드는 호주 북동쪽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같은 주에 속해 있다 해도 남쪽과 북쪽 기후는 큰 차이를 보인다. 북쪽 케언스가 상당히 더운 반면 남쪽 브리즈번은 비교적 서늘한 편이다. 케언스의 8월 평균 최고기온은 섭씨 26.6도, 브리즈번은 섭씨 21.9도 정도이며 두 도시 사이의 거리는 약 1390㎞다. ◆코드 홀과 하트 리프 명물 = 퀸즐랜드 주요 도시로는 콴타스항공의 고향인 롱리치를 비롯해 케언스, 타운즈빌, 매카이, 록햄프턴, 브리즈번 등이 있다. 저마다 자연적ㆍ문화적 특성이 있는 도시들이지만 일반 관광객에게는 케언스와 브리즈번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케언스는 퀸즐랜드 북부의 관광 중심지이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관문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도시다. 호주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유명세도 덜하고 규모도 작지만 보다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로 인해 상당히 분주하다. 케언스를 찾은 관광객들은 근교 열대우림에서 스카이 레일을 타거나 래프팅을 즐기고, 한두 시간 거리에 있는 리조트 섬으로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일정으로 크루즈를 떠나기도 한다. 케언스의 바닷길 관문인 트리니티 워프는 인근 섬으로 피크닉을 가려는 관광객으로 늘 붐빈다. 케언스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섬으로는 그린 아일랜드를 비롯해 리자드 아일랜드, 피츠로이 아일랜드, 핑크 아일랜드, 힌친브룩 아일랜드 등이 있다. 이 가운데서도 쾌속선으로 50분 거리에 있는 그린 아일랜드가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리조트 섬으로 꼽힌다. 섬 일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그린 아일랜드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그린 아일랜드에서 가능한 해양 스포츠로는 스노클링, 패러 세일링, 스쿠버 다이빙, 헬리콥터 투어와 수상 비행기 투어 등이 있다. 시드니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브리즈번은 현대적인 도시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브리즈번 시내 중심가는 그리 큰 편이 아니다. 브리즈번에서 권할 만한 명소로는 코알라와 캥거루를 만날 수 있는 론파인 코알라 보호지역, 시내에서 올드윈드밀까지 이어지는 위컴 테라스, 쇼핑가인 퀸 거리,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모여 있는 퀸즐랜드 문화센터, 1년 내내 예쁜 꽃들이 피어 있는 뉴팜 공원 등이 있다. |
[휴양지] 퀸즐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리조트 섬들 | ||||||||
◆송일봉의 여행속으로◆
휘트선데이 제도는 모두 크고 작은 70여 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그 가운데서도 국제선 공항이 있는 해밀턴 섬, 무인도인 휘트선데이 섬, 최고급 리조트의 대명사 격인 헤이먼 섬이 특히 유명하다. 타운즈빌 근처 에얼리비치의 슈트하버에서 이들 섬으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다. 해밀턴 섬은 제법 규모가 큰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휘트선데이 제도의 전초기지와도 같은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휘트선데이 제도의 크고 작은 섬으로 떠나는 경비행기와 요트가 출발하는 교통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다. 휘트선데이 섬은 전혀 개발되지 않은 천연의 섬이다. 당연히 숙박시설과 음식점도 없다.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리조트 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해방감과 일탈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섬의 강점이다. 휘트선데이 제도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헤이먼 섬은 빌 게이츠, 타이거 우즈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다녀간 이후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가장 먼저 리조트로 개발된 곳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휴양지다. 리자드 아일랜드는 케언스에서 약 250㎞쯤 떨어져 있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북쪽 권역인 트로피컬 제도에서도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 세계 최고 다이빙 포인트인 '코드 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는 다이빙 마니아들, 그리고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돼 있는 곳이 리자드 아일랜드다. |
출처 매일경제 07.8.20.월
[가족여행] 호주 퀸즐랜드, 태양의 도시에서 즐기는 낭만 | ||||||||||||||||||||||
◆자연이 감싸고 있는 대도시 = 퀸즐랜드주 주도인 브리즈번은 대도시의 화려함과 대자연의 광활함이 교차하는 곳이다. 과거에는 죄수 유형지였으나 1839년 유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일반 이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금처럼 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후 꾸준히 인구가 늘어 오늘날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가 됐다. 브리즈번 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시가지에는 현대 건물과 역사적 건물이 공존한다. 번화가는 그리 크지 않아 도보로도 관광이 가능하다. 길이 바둑판처럼 잘 구획돼 있는데, 특이하게도 남북방향 거리에는 여성 이름을, 동서방향 거리에는 남성 이름을 붙였다. 브리즈번의 상징은 누가 뭐래도 90m 높이 시계탑이 우뚝 솟아 있는 시청 건물이다. 시계탑에서는 브리즈번 강을 따라 펼쳐진 거리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주변에 미술관과 박물관, 연주회장이 들어서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다. 시청 인근의 올드 윈드밀은 '돌지 않는 풍차'다. 브리즈번에 유형 온 죄수들이 지은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초부터 설계가 잘못돼 정상 작동하지 않아 죄수들이 발로 돌리는 물레방아를 이용해 풍차를 돌렸다고 한다. 이외에도 보타닉가든, 퀸즐랜드 박물관, 쿠사산 등이 관광 명소로 꼽힌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10㎞ 거리에 위치한 론파인 코알라 보호지역은 브리즈번을 찾은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다. 코알라뿐 아니라 호주 야생동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황금빛 태양은 가득히 = 브리즈번에서 현대인의 일상을 엿봤다면 이제는 퀸즐랜드 여행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골드코스트로 발길을 돌려보자. 골드코스트는 퀸즐랜드뿐 아니라 호주를 대표하는 리조트 도시다. 푸른 바다, 넘실대는 파도,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따사로운 햇살까지. 골드코스트 매력을 꼽자면 열 손가락이 부족하다. 연중 300일 정도가 맑고 쾌적할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온화해 사계절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골드코스트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10㎞, 남쪽으로 35㎞ 정도로 이어진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핑에 도전하려는 사람으로 언제나 분주하다. 햇빛에 보기 좋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의 젊은이들이 거센 파도를 넘나들며 선보이는 묘기는 보는 이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해변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산책과 수영,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늘 활기차다. 골드코스트 일대는 해안선을 따라 거리가 이어져 역시 걸어서 여행하기에 좋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근처에 위치한 마리나 미라지는 고급 부티크와 카페가 모여 있는 곳으로 해변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마리나 미라지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식사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해질 무렵 연인과 함께 와인 한 잔 곁들이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다. 골드코스트에서는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골프, 번지점프, 승마, 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또한 에어벌룬을 타고 주변 자연경관과 도시 풍경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에어벌룬 투어를 마친 후 비행증명서 받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항공=대한항공에서 인천~브리즈번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10시간 30분 정도. 브리즈번에서 퀸즐랜드까지 차량으로 약 40분 소요. △해산물과 스테이크=호주에는 남태평양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이 풍성하다. 시드니 록오이스터(석화), 퀸즐랜드 머드 크랩(진흙게)이 특히 유명하다. 또한 목축업이 발달한 나라답게 쇠고기, 양고기 메뉴도 다양하다. △상품정보=세중투어몰은 '호주 완전일주(시드니ㆍ골드코스트) 7일' 상품을 출시했다. 시드니와 브리즈번, 골드코스트를 여행하는 일정이다. 시드니 수족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포트스티븐, 무비월드, 시월드, 파라다이스 컨트리 농장 등을 찾는다. 스타시티 카지노 뷔페, 블루마운틴 바비큐 제공. 각종 세금, 유류할증료, 여행자보험 포함. 요금은 199만원. 2월 9ㆍ16ㆍ23일 출발. 168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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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신비로움 가득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
이 중에서 실제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은 20여 곳 남짓으로, 어느 섬을 찾아도 맑고 투명한 바다를 볼 수 있다. 열대우림과 산호초가 어우러진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을 유네스코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답게 250여 종 이상의 산호초가 각양각색 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1500종이 넘는 열대어, 4000여 종의 연체동물, 400여 종의 해면동물까지 다양한 해양 생물이 가득하다. 멸종 위기에 처한 녹색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왜가리, 물수리, 군함새, 흰꼬리수리 등을 비롯해 수많은 조류가 서식해 야생조류 관찰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찾았다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며 무궁무진한 바다 속 볼거리들을 가까이에서 느껴보자.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섬에서는 다이빙과 스노클링,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시설을 잘 갖추고 있고 다이빙 포인트가 많은 곳을 꼽으라면 헤런 섬이나 해밀턴 섬, 리자드 섬을 들 수 있다. 리조트 안에 다이빙 숍이 있으며 보트와 헬리콥터 등을 타고 다이빙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 깊고 푸른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무섭다면 반잠수함이나 유리 바닥 보트를 타고 바다 속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바다 속 풍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신비로운 바다 속 여행을 마친 후에는 호주산 와인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호주 와인은 칠레 와인과 함께 신대륙 와인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애들레이드 바로사 밸리, 시드니 헌터 밸리, 멜버른 야라 밸리 등 유수의 와이너리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호주 와인의 매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10호주달러면 와이너리에서 좋은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엄승범 세중투어몰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