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단군가족님 글방 우리나라의 대학들
단군가족 추천 1 조회 135 12.08.06 11:0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8.06 12:31

    첫댓글 현대사에 얽혀진 대학들에 대한 자세한 가르침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올 김용옥선생은 김성수와 중앙고등학교에 대해 좋게 강의를 하더군요.
    당시 서세의 지식에 의해 서세동점된 한을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서학을 열심히 수용하고 배워야 했고 그래서 김성수를 비롯된 몇몇 뜻있는
    지식인들이 중앙고등학교 자리에서 모였고 중앙고등학교가 민족운동에 많은
    역할을 한 학교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런데 현거선생님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판단하건대
    도올 선생의 말씀도 일리가 있으나 현재 고려대의 하는 행태를 보면
    친일의 잔재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으로 보아 현거선생님 말씀대로
    김성수와 중앙학교와 고려대는

  • 12.08.06 12:37

    친일의 잘못된 행태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민족이니 그들도 우리민족편에서 많은 생각은 했으리라 생각하지만
    다른 치열하게 투쟁하신 구국 항일지사님들에 비하면 너무 안일한 대처였지 싶습니다.

    김활란 박사가 세운 영란학교를 제가 다녔고 영란학교 바로 옆의 금란교회를
    다니지는 않았으나 자주 지나다니며 보고 잇습니다.
    초기의 자그마한 교회가 지금은 어마어마한 성전으로 커져 있는데
    그 모습이 성스럽기 보다는 너무 세속적이며 부조화스런 점령자의 모습이라
    영 탐탁스럽지가 않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홍익대학도 민족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대학이라 들었습니다만
    뭔가 미흡한 점이 있는가 봅니다.

  • 12.08.06 12:41

    서울대이든 고려, 연대이든 우리나라 일류대학이라는 것이 미국 제국주의 대학의
    하버드보다 훨씬 하위대학으로 평가받으며 그야말로 병신짓하며 소위 국내에서는
    일류라고 뽐을 내고 다니니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밉니다.

    이런 문제가 현실적으로 단단하게 얽혀 있어서 저도 그동안 숱한 고난과
    눈물을 뿌려야 했습니다.
    그런 미제와 일제세력들이 인류사에 너무 심각한 미제사건을 수두룩하게
    쌓아놓으며 점점 한국은 물론 인류전체를 씨가 마를 지경으로 엄청난
    금융부도의 상황으로 몰고가고 있고 게다가 아무 죄없는 뭍생명들까지
    몽땅 죽이고 있으니 조금의 상식만 가지고 잇어도 이에 당연히 대항하는
    것이 옳다고

  • 12.08.06 12:44

    생각하지만 미제와 일제에 철저히 세뇌당한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런 저를
    미친 여자정도로 생각을 하고 현실에 부적응자로 치부해 버립니다.
    저는 그런 잘못된 죄악이 넘쳐나며 배워봤자 소용이 거의 없는 그런 학문을
    배우기 위해 내 아이들이 비싼 학비를 내가며 소위 일류대학이란 곳을
    지향할 이유가 없다하여 남편과 엄청나게 격돌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많이 아팠고 전교 최하위 성적으로 미제의 잘못된
    지식을 배우지 않고 머리를 텅텅 비워놓았습니다. ㅎㅎ..

  • 12.08.06 12:50

    그런 과정이 지금은 현거선생님께 담담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잇었으나
    그동안은 너무나 아프고 혹독한 시련이었고 큰 아이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와야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는데 현실은 미친듯이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고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사는 모습에서
    얼마나 깊은 절망을 했는지 모릅니다.
    마치 난리가 저혼자 난거나 마찬가지였고 사람들은 아무일 없이
    평화롭게 즐겼으며 그 가운데 내 아이들은 점점 아프고 병들어갔으니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답이 아니니 갈 수도 없고... 그 답답한 세월을 십여년 견디며
    해결을 찾아 많이 방황하고 공부하면서 하루를 십년같은 세월로

  • 12.08.06 13:01

    견디어 왔는데 드디어는 제가 그토록 염려하던 금융공황사태의 불이
    붙기 시작하더니 근래에 들어 불이 마구 붙어 크게 일어나니
    사람들이 그때서야 놀라서 우왕좌왕하였고 저는 그런 때를 대비해서
    십수년 준비해왔기에 부지런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인들은 특히 그렇고 국내인들도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모르고 당장 내일 자신의 재산에 불이붙어 몽땅 탈지 모르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대부분이니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무엇이든지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대의 변화를 너무 앞서가도 실패를 하기에
    백성들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답을 그때그때 소화할 수 잇는 양만큼
    선도해가며

  • 12.08.06 12:57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게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종률선생님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와 많은 민중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그런 시대적 때에 맞추어 내놓아야 한다고
    현거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요 ^^

  • 12.08.06 13:04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결국 병이되고 화근이 되는데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극단적으로 치닫기를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중용의 도가 필요하고 균형감각이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더 절실하게 중용의 도가 필요한 때가 없지 싶습니다.
    물론 과거사도 지나친 왕정으로 중용의 도가 어긋났기에 오늘의
    극단적 사태를 부른거라 생각을 합니다.
    과거의 반성없이 지금만 탓하면 또다른 실수를 범한다고 생각합니다.

    은행에서도 지들 나름대로는 발란스를 열심히 맞춘다하지만
    너무 지엽적인 발란스지 싶습니다.

  • 작성자 12.08.06 15:13

    안그래도 홍익대학에 대해서 언급할까 망설이던 것을 까페장님 말씀이 계시어 다시
    본문 끝에 추가하였습니다. 다시 읽어봐 주십시오.

  • 12.08.06 16:00

    현거선생님의 말씀에 깊은 존경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아마도 현거선생님께서 아버님 이선생님과 같은 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닮으셨을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