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헬렌선교사님이
부탁하신 기도 제목입니다 .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장)
아래는 우분 회장님이 받은 카톡 내용입니다
(김헬렌 선교사가 보낸 카톡 편지글 1)
*심장병 사역에 대한 문제점*
아멘 아멘 아멘!! 저는 소리없는 전쟁을 고통스럽게 치르고 있습니다. ㅠㅠ
심장병 사역이 잘 해결되는듯했는데, 코비드로 말미암아 한국에 비자가 생겼고, 그 비자때문에 누군가가 초청을 해줘야 하는데 아무도 초청을 해주지는 않으려고해서 너무너무 답답해서 사람을 고용해서 알아보니, 연대에서 해줘야 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연대 세브란스를 대상으로 지금 설득과 압력과 모든 것을 동원해서 비자초청서를 발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길고 긴 이메일을 써서 부원장님께 보냈습니다. 비자가 안나오면 이번 심장병 사역이 불가능합니다.
기도 함께 부탁드려요.
연대에 보낸 이메일 첨부합니다
(카톡 편지글 2)
*세브란스 병원 부원장님께 보낸 이메일 *
할렐루야, 이렇게 서면으로 갑자기 인사드리게 되어서 죄송하고 또 한편으로 아이티 심장병 환우 일에 관심갖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티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혜련 헬렌선교사라고 합니다.
이번 심장사역 담당 선교사입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저희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병원 두 병원과 함께 연예인 선교단; 길미니스트리 후원으로 지난 7년동안 감사하게도 무려 92명의 아이티 아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해주는 사역을 해왔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차원에서도 또 법적인 서류 및 이동과 관련해서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이 사역을 정말 아무런 사고없이 이렇게 많은 생명을 살리게 된 것은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습니다.
더구나 세브란스는 기독교 정신에 의해서 선교병원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또 삼성병원은 비록 철저히 영리법인이었지만, 모든 관련된 의사 선생님들 및 간호사 선생님들 조차도 전원이 기독교인
특이한 파트너쉽을 주님께서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잘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7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일개 선교사인 제가 혼자 이 사역을 감당하려하니, 참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고 당황스러웠고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 생명을 살리는 사역이 아이티의 영적회복에 정말 중요한 사역이라는 감동을 주시며 이 사역을 지속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아이티는 부두라는 사탄 숭배사상으로 인해서 어린 생명들을 살아있는 상태로 불에 태우는 인신제사가 아직도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사단이 끊임없이 귀한 생명을 빼앗지만, 주의 사람들이 생명을 회복시켜주는 이 귀한 사역을 멈추지 말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저 개인에게는 이 생명 살리는 심장사역은 단순히 보기 좋고, 홍보하기 좋은 사역 아이템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자 하늘나라의 사업입니다.
그런데 정말 주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사역임을 보여주시기라도 하시듯이, 제가 오륜교회에서 개최하시는 다니엘기도회에 간증자로 2018년에 섰던 것이 기회가 되어서
올해에도 2021년도 다니엘기도회 발대식에서 다시 간증하게 되면서, 다니엘기도회에서 나온 헌금 중에서 5억이 심장사역비용으로 책정되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세종병원과 이미 5억에 대한 MOU를 맺은 상태였고, 그 병원에 이 5억 전체를 지급하기로 약속된 상태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비드로 인해서 전혀 진행이 안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 기도회 원칙은 그 해에 모인 헌금을 당해에 다 사용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계시는데, 세종병원이 올 3월 되도록, 심장수술을 시작도 못하고 계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세종병원이 심장수술을 안해주시면, 전체 비용을 다시 다니엘기도회 사랑의 헌금으로 불용액으로 처리해서, 5억을 돌릴려고 하시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간 역할을 하게 되어서,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8명의 아이들을 10월안에 수술해준다는 조건으로, 3억을 기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자리에서, 아이티 아이들만 8명을 해주는 것을 결정해주셨습니다.
이유는 저희는 이미 아이티 심장병 아이들에 대한 명단확보가 100명이상 되어 있기때문에, 언제든지 심장병 아이들 후보들을 드릴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이미 7년동안 사역을 해와서, 복잡하기 짝이 없고, 법적인 부담도 많은 이사역을 어떻게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했던지요? 저는 기대도 하지 않고, 단지 선한 목적으로 세브란스가 오륜교회와 잘 사역하시게 해드리겠다는 의도밖에 없었고, 저희를 통해서 열방이 축복을 받게 되기를 기대하기만 했는데,
주님께서 제 욕심없는 순수함을 보시고 이렇게 선하게 세브란스도 또 오륜교회도 그리고 아이티도 축복해주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종병원에서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셔서, 오륜교회에서 세종병원에는 필리핀 아이들 4명 지원비로 1억을, 세브란스로 3억을 그리고 저희 행정과 교통 및 기타 경비로 1억을 지원하기로 하셨습니다.
모든 과정이 아무런 탈없이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에 갈려면 비자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코비드 때문에 작년부터 새로 생긴 제도입니다.
저도 해본적이 없고, 연대도 그리고 그 어떤 단체도 해본적이 없는 새로운 장치입니다.
모두가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오륜교회는 초청기관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다른 의료단체를 통해서 초청을 해볼려고 해도 안되고 오로지 세브란스 병원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7년동안 사역하면서 한국내에서 초청된 사람이 도망을 가서 곤란하게 해드린적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에서 한 분이 실종되었지만, 미국 비자를 낼때는 세브란스 이름으로 내지 않고 저희 이름으로 냅니다.
저희 현지 등록 단체인 DFI가 전체 책임을 지고 내기 때문에
세브란스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정부에서 그동안 90여명이 오고가면서 한명 사고는 아무 경미한거라고 오히려 위로까지 받았습니다.
Severance Global Charity Project의 선례와 사례를 참조하라고 하셨는데 선례와 사례를 다 참조하셔도 아이티에서와서 한국 내로 도망간 사례가 단 한건도 없습니다.
그리고 흑인들이고 불어도 아닌 크레올만 쓰는 사람들이라서 도망갈수도 없습니다.
또한 이번 한국 비자를 내주시는건은 모두에게 처음 있는 일이라 사례가 없습니다.
그리고 법무부에 알아보니, 오로지 이 비자는 세브란스에서만 내주실 수 있는 일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셨습니다.
더구나, 이미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어떤 사망이나 사고에도 세브란스나 그 어느 누구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을 사인받고 법적 공증까지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부원장님, 지금까지 제가 드린 말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사역은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시고, 또 아이들의 생명과 관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코비드때문에 2년이상 수술받지 못하고 기다려 왔습니다.
부원장님, 비자 내주시려면, 행정적으로 일도 많으시고, 법적인 부담을 갖게 될 것을 우려하시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륜교회에서도 이번에 심장수술이 불가능하면 전체 헌금을 거두어서 다시 다니엘기도회 사랑의 헌금으로 입금하셔서 불용액으로 처리하시겠다는 입장이십니다.
심장사역비로만 책정된거라서 용도전용이 불가능하시답니다.
처음에도 그런 입장이셨던 것을 제가 세브란스로 연결해드린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에 예산을 다시 책정해보니, 행정비로 일억오천이 소요되는 걸로 예상되었지만 이미 세브란스로 삼억이 가게 됨에 따라 저희에게는 일억만이 배당되어서, 격리비용이랑 모든 비용에 추가 소용되는 비용을
일개 선교사인 제가 나머지 오천만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생명 살리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도 기끼어 오천만원 펀드레이증을해서 이 생명 살리는데 노력할려고 합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브란스도 최선을 다해주시고 계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비자를 신청안해주시면 이 사역은 물거품으로 가게되고, 8명의 생명은 구할 길이 없습니다.
부원장님,
아이티의 이 어린 생명을 긍휼하게 여겨주셔요.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반드시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진행될 것입니다.
길고 긴 이메일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하고 선한 결정이 나기를 매일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아이티에서 헬렌선교사 올림
(성경 말씀)
16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창21:16-18)
얼마전 죽음앞에 있던 아이에게 이 말씀을 주시고
확신 주셔서 믿음으로 선포하고 나갔을때 아이가 완치되었음을 몇일전 듣게 되었습니다.
심장병 아이들의 어미와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고 반드시 생명들이 살 길을 내실 것을 선포하며 엎드리고 또 엎드립니다.
하늘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병원에 통보하시리라 믿습니다.
김핼렌 올림
첫댓글 (우분 회장님) 아멘!!아멘!!
우리 주님 우리 기도 들으시어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상이)
아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이티 심장병 아이들의 수술사역에
길을 내셔서 생명 살리는 일을 이미 하고 계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