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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
김은경 소피아 56세, 광주교구 미평동성당
†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5,11)
저는 대구에서 구교 집안에 다섯 형제자매 중 넷째로 태어나
하느님은 천국에 계시고 착한 사람 상주고 악한 사람 벌주시는
재판관으로만 알던 무지렁이였으며,
42살에 성령 세미나를 통해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며 코끼리를 봤다고 우기는 것과 같이
하느님을 체험했다고 믿고 살아온 우물 안 개구리였습니다.
사춘기를 넘기면서 인간은 왜 사는가를 고민하며
떨어지는 낙엽을 부여잡고 공상 망상에 빠져있던 고등학생이 되었을 무렵,
대구의 제일 큰 재래시장에서 포목 장사를 하시던
어머니의 억척같은 보살핌 속에 어려움 없이 지내다가
아버지의 경제적 무능과 빚보증으로 법원의 빨간딱지가
수저에까지 붙을 정도로 빈털터리가 되어
비가 새는 월세방을 전전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장밋빛 미래를 상상하며 꿈도 많았던 시절,
중풍으로 반쪽 마비가 되고 남편에게 맞아가면서도
가장의 무게를 피눈물 나게 감당하시는 육의 어머니를 바라보며
장밋빛 미래는 어머니 손에 달렸는데. . .
희망도 의지도 없이 무기력해져 버린 저는,
답답한 가정을 벗어나고파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되고는
기술도 하나 없는 남편을 믿고 아들 셋을 낳는 데는 성공?했으나
30대에 가문에도 없는 식당을 하다가 큰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수중에 200만 원 딸랑 들고 구미로 도망치듯 달아나 숨어지내며
급기야 투잡으로 대리운전까지 해야만 했던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몸이 망가져라 갖은 일을 하고 돈을 빌리고 갚기를 반복하면서
공허하고 숨 막히는 살아남기의 삶은 끝이 보이질 않았고
친정 식구들을 포함해서 저의 모든 것이 불만이었던 남편의
정곡은 피해 가며 찔러대는 무시와 비아냥이 당연하기나 한 것처럼,
언제나 내 탓이오 만을 외쳐야 했던 신앙생활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잡히지 않는 뜬구름과 같았고 팔자가 왜이러냐며 눈물로 살았습니다.
그렇게 무지한 육적 영적 맹인으로 산송장 같은 삶을 살며
뜻도 모르는채 억지로 용서하고 억지로 사랑해야만 했던
알맹이가 없는 신자생활은 냉담으로 이어졌고
종교를 바꾸면 팔자가 바뀔까? 하는 간사한 마음까지 들기도 했으나,
무슨 죄의식에서인지 막내의 첫영성체를 위해 냉담을 풀고
부모 교리를 1여 년 동안 받으면서 세례받고 처음으로
머리에 한 줄기 빛이 들어옴을 느끼며 성령 세미나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성경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던 저의 내면에서
'너는 나의 것이다!' 라는 천둥 같은 소리를 체험한 후
성경 대학을 시작으로 하느님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는데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성인이 되어야겠다는 열망이
가슴속 깊이 자라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갖 기도회, 피정, 신앙 교육, 재속회 등을 쫓아다니며
하라는 영적독서를 통해 알아듣지도 못하는 지식들만
머리에 잔뜩 쌓여가고 교만해지기만 했습니다.
죽으라고 고해성사만 보면 죄가 탈탈 털리고
내 탓이오만 울부짖으면 성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어떤 기도를 해도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기도의 맛을 조금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삶은 더 지치고 허기지고 변화되지 않았으며
아무리 실천해도 기쁨이 없는 복음적 삶에는 더이상 희망을 느끼지 못하고
그 천둥 같은 소리만을 다시 듣고 싶은 갈망이 극에 달했을 무렵,
유아세례로 40년 광야 생활에 10년을 더 헤매고서야
2019년 2월 26일 제 나이 52세에
저의 삶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라는 걸 상상조차 못한 채
어느 카페에 링크된 주소에 화살기도라는 단어가
그날따라 유독 눈에 띄어 들어가 본 것이
거룩한 내맡김 삶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성인들의 모습은 나와는 상관이 전혀 없을 것처럼 여기면서도
부러움의 동경과 목마름으로 살아온 저에게
한 사제의 복된 병을 통한 < 내맡김 영성 > 글은
그야말로 저의 전 존재를 관통하는 빛이었습니다.
< 거룩하지 못한 사람은 하느님을 뵈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전에 먼저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할 수도 없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과 영원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거룩한 사람'을 우리는 '성인'이라고 부른다.
하느님의 뜻대로만 살기위해서 우리는 '성인' 되어야만 한다. >(지도사제 09.12.17 19:48)
‘이거다! 이거면 됐다, 내가 그토록 열망하고 찾아 해매던 진리,
하느님을 찾아 얻을 수 있겠구나!’ 를 강렬하게 느끼며
목줄에 묶여있던 개가 풀려나듯 저의 머리 위에 폭죽이 매일매일 터지고
사이다를 들이키듯 묵은 쳇증이 사라지는 그 시원함과 통쾌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기도를 놓고 3개월 만이라도
내맡김의 화살기도를 끊임없이 바쳐보라는 권유를 따라쟁이 했더니
하느님을 향한 사랑이 뜨거운 눈물로 솟구쳐 주체할 길이 없었으며
그해 6월 23일에 저의 주인이시며 하느님이신 아버지께
저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는 거룩한 내맡김의 봉헌을 허락받게 되었습니다.
봉헌 후 무형의 성전에 올려진 영적 양식들을 날마다 빨아먹으며
매일매일 복음 말씀에 댓글을 쓰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행복은
세상이 줄 수 있는 행복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면을 벗기고 저를 알아가는 시간들로
저의 혼란했던 정체성을 알아가게 되는 재미와 기쁨도
세상이 주는 재미와 기쁨이 아니었습니다.
나날이 무량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알려주고 계시며
이해할 수 없었던 성경말씀이 어찌 그리 달고 맛있던지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저 참고 살고 고통과 희생을 봉헌만 하면 되는 줄 알았기에
속이 문드러져 가는지도 모른 채 착하게 살려고 갖은 애를 쓰며 살아왔었는데
정작 아무도 성인이 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음을
< 내맡김 영성 > 글을 통하여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하느님의 '하' 자도 모르는 무지렁이였고
이런 죄투성이 무지렁이도 내맡기면 성인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제 가슴을 온통 환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살아가던 어느 날,
제 안에 저를 너무도 사랑하고 계셨던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원망과 무시와 제 뜻대로 멋대로 죄악으로 살아온 지난날들에,
짐승처럼 포효하는 통곡을 쏟아내며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고 또 아픈 눈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섯 살, 사촌오빠에게 성추행당했던 순간에도,
12살이나 연상인 조폭 출신 만학도의 꼬드김에 인생을 맡길뻔한 순간에도,
성질이 불같은 남편이 식칼을 들이댈 때도,
만취된 상태로 몇십 킬로가 넘게 운전하며 세상 하직할뻔했던 때도,
그 모든 죄악과 상처와 두려움과 잦은 가위눌림으로 지샌 밤에도
눈동자처럼 저를 지키고 사랑하고 계셨으며 제가 아파했던 것보다
몇 백만 몇 천억만큼보다 더 아파하고 계셨음이 조목조목 떠오르며
한 번도 흘려보지 못한 가슴속 절절한 눈물로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너무도 수치스럽고 지워버리고 싶었던 과거,
하느님은 계시기나 하냐며 십자고상을 내팽개쳤던 순간,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도 너무나도 버거워
당장이라고 벗어나고 싶었던 잦은 죽음의 유혹,
그 모든 순간에 저를 사랑하고 계셨고
한순간도 저를 떠난 적이 없으셨던 하느님을 만난 순간,
어느 누구도 아닌 저 스스로 갖가지 틀을 만들어 묶어 놓았던 매듭이
그 무엇보다 귀하게 창조하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똑바로 보게 해 주시어
땅에서 풀어야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 하신 매듭이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모든 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섭리였음을 알고
얼마나 감사의 눈물을 뜨겁게 흘렸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저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알고 모든 것을 내맡기며
'드디어 팔자가 바뀌었구나!' 하면서 신나고 평화롭게 살아갈 무렵,
하느님의 이끄심을 왕창 체험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 관면 혼배를 위해
제가 어거지로 통신교리를 하여 세례를 받게 했으나
첫영성체도 없이 그 이후로는 끝이었고,
지금껏 절에 가서 빌고 영험하다는 물건을 보면 절을 하는
제대로 된 미신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어쩌다 하느님께 감사하다는 말만해도
하느님의 ‘하’ 자도 입 밖에 꺼내지 말라고 명령할 정도로
자기 자신만을 철저히 믿고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이었습니다.
30년 동안, 언어적, 비언어적 폭력에 시달리며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친정 나들이 한번 제대로 할 수 없이 살았고,
42살에 하느님을 찾겠다는 열망이 끓어 올라
성당 문을 부리나케 드나들던 그때는
이스라엘 민족을 못 떠나게 잡았던 파라오에게 내린 재앙이
저에게 내려진 것처럼 남편의 억압에 소심하게 투쟁하다가
가슴을 옥죄는 병이 단단히 들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아들들인데도 불구하고 통금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조용할 날이 없었던 가정이라는 감옥을
죄의식으로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제가 살아야 할 전부였습니다.
거룩한 내맡김 영성을 만나 제 모든 것이
아버지의 손바닥 위에 있음을 뼈저리게 알아가게 되었을 때,
일어나는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 믿고
남편의 짜증과 모든 요구도 기꺼이 맡기며
살아생전 처음으로 평화롭고 편안하고 행복했으며
그 병은 서서히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던 2022년 55살이 되던 여름 어느 날,
그런데 그날은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기 싫은 강한 욕구가 올라왔고,
그랬더니 바로 다툼이 생겼습니다.
바람피우고 거짓말하던 것도 내 탓이오로 넘어가며
힘을 가진 남편이 두려워 제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번을 제대로 소리 내어 살아보지 못했던 제가,
또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허수아비 산송장으로 살아 온 제가,
남은 생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쌍스럽도록 무시하는 막말과 폭언도 더는 듣기 싫다고,
하느님을 마음껏 부르며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죽이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가슴속 응어리를 쏟아내며 이혼하자고 말을 하는 순간
실체도 없던 두려움이란 허상이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르10,9)
이 말씀을 어기면 천벌이라도 받을 것 같은 내 멋대로의 해석으로
사회적 종교적으로 이혼이라는 것은 완전 실패작 인생이라고 여겨왔었고
성가정이 제 가정 성소의 가장 큰 열매라고 믿었었기에
끝까지 견디면 하느님의 방식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리라 믿었던
내 맘대로의 구원관에서 벗어나 태어나 인지하게 된 그 모든 것을
주인이신 아버지께 맡기고 아버지의 뜻대로 살고자 굳게 결심 한 봉헌을 상기하며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끊어버리고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제 안에 계신 아버지만을 바라보는 침묵의 시간이 3개월쯤 흘렀을 때,
그동안 아무런 말도 없던 남편이 왜 이혼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며
자기가 다 잘못했으니 앞으로 잘하겠다는 달콤한 말과 함께
저의 이혼 결심은 스르르 무너지고 구원의 희망이 보이는가 했습니다.
그러다 며칠 후 추석이 지난 어느 날 난데없이 식당을 하겠다고
타지방에서 직장생활 착실히 하고 있는 큰아들에게
7천만 원이나 되는 거금을 융자 받아 3개월 동안 준비를 했고
장소도 이미 계약을 마쳤다는 소리에 머리가 하얘지고
이러자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소리를 했나 싶었지만,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고 구하고 원하는 것이 없어진
무소유 고백의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라며
일어나는 모든 걸 맡기고 제 생명이 된 화살기도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남편은 뚜렷한 직업 없이 이일 저일 전전하다
자동차 세일즈를 하면서 집도 장만할 정도로 경제적 회복을 했지만,
정작 저는 허리가 망가져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생활비를 받아 쓰며 만 원 한 장 쓰는 것도 눈치를 보며 살았고
경제적인 부분을 공유하라고 통장을 보여달라치면
코웃음을 쳤을 정도로 저의 권리는 바닥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의 어거지도 모자라 또 식당을 하겠다는 심산에
이미 저의 의견 따위는 안중에도 없음을 알았지만,
그래도 한 가닥 나름 계획이 있을 거라 또 믿고 매번 믿고 살아온
육적 영적 맹인인 어리석고 어리석은 저의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게 월세를 내야 하는 날짜까지 시간은 흘러가는데
그 준비한 계획이 말뿐이고 생각뿐임을 알았을 때는
더더욱 아버지께 매달려 지금 이 순간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여쭈었습니다.
저의 주인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제 것이라 여겼던 자식도 남편도 가정도 과거도 미래도 목숨도,
저의 나약과 비참과 어두움과 죄까지도 모두 내맡겨 드렸기에
제 마음 깊은 곳에 흔들리지 않는 평화가 굳건히 세워져
모가지 바친 영혼에게 그 어떤 두려움도 침범할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온갖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과 낙심과 죄책감으로 살아온 저에게
내맡김은 그야말로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주방에서의 일은 자신이 다 할 거라는 말을 또 믿으면서
어찌 됐든 오픈한 식당 주방은 아니나 다를까 온전히 제 차지가 되었고,
몸이 시원찮은 저는 오픈과 동시에 갈비뼈가 다섯 개 골절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목 인대 파열까지 겪으면서
목발을 짚고 복대를 감아 주방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라며
더더욱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살아갈 길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무릎 수술로 하던 일을 잠시 쉬고 있던 24살 막내아들을
남편의 그림 같은 집을 짓고의 어거지 꿈에 끌어들여
아들의 이름으로 가게를 계약하고 물려줄거라면서
저와 주방 일을 함께하게 했던 가스라이팅의 흑막과
고스란히 큰아들이 떠안아야 될 큰 빚에
어미로써 제힘으로는 차마 벗을 수 없었던 앞치마를,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드러나는 폭언 앞에
저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라고 외치며
앞치마를 벗어던지고 식당을 나와버렸습니다.
※< 가스라이팅 [gaslighting]
타인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심리나 상황을 조작해
그 사람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일 -다음 사전- >
그랬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온전히 하느님께 다 내어드리기 전에는
제힘으로 사랑하려 했고, 용서하려 했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어디에나 계시며 일어나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 아버지이심을 만져지듯 깨닫게 되면서
외적, 내적 일어나는 모든 것을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맡겨드리니
제힘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아버지께서 제 안에 사시며 모든 것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힘든 삶을 벗어나고파 징징거리며
지나가고 사라지는 쓰레기들만을 청했던 저의 기도는
오로지 아버지의 기쁨과 영광에만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러하기에 더욱 '아버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하고
더 가벼운 마음으로 아버지께 맡겨 드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아버지의 힘으로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탯줄은 끊었지만 남들도 다 지켜내는 자식에 대한 책임에
내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질기디질긴 '나'의 살아있음을 끊어버리고
한켠에 품었던 성가정의 그림은 나의 뜻이었음을 처절하게 보면서
아버지의 뜻만을 따르리라는 굳은 각오는 저를 더 단단히 이끌었습니다.
식당을 나와 그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버리고 떠나라!’ 는 두 번째 천둥 같은 소리를 듣고는
내맡김의 가르침 대로 즉시 보따리를 싸 들고 집을 나왔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하느님의 말씀,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창세 12,1) 하신 말씀이
저에게 고스란히 내린 듯 말입니다.
세상천지 갈 곳이라고는 없던 저에게
지리산에 마련된 내맡긴 영혼들의 친정과 같은 마리아처럼 피정의 집에서
사랑하는 지도 신부님의 허락과 함께 지친 영혼육을 달래며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혼자 있어 본 적이 없었던 저는
날아다니는 새들의 지저귐과 냇물 소리뿐인 그곳에서
인간의 다른 이름인 한계를 더더욱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오직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뿐임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브라함이 그의 모든 것이었던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순종을 가슴 깊이 묵상하며
저의 이사악이 바로 제가 떠나지 않으면
결코 무너질 수 없을 것이라 믿었던 의지할 수 있는 가족,
장밋빛 미래를 육의 어머니 손에 의지했던 것처럼
육의 가족에 의지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 모든 것을 온전히 아버지께 내맡겨 드렸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메말라 그 무엇도 아름답다 느껴보지 못했던 제가
지리산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하얀 눈으로 덮인 자연의 아름다움에
태어나 처음으로 넋을 잃고 황홀함에 취해
창조주 하느님께 찬미를 올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리산을 내려와 차도가 없던 발목 치료를 위해
친정 언니 집에서 언니네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는 가운데
이혼 소송을 위해 남편을 한 차례 만났을 때,
분노와 저주로 가득한 그 얼굴은 오히려 제 마음을 더 굳건하게 했습니다.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한 채 부실한 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남편의 말대로 사기나 당하고 굶어 죽을 거라는 저주가 사실이기라도 하듯
세상적으로는 그야말로 바닥 그 자체인 것처럼 보였지만,
저의 모든 것을 내시고 사랑하신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고아처럼 살아온 저를
거내영을 통하여 거룩하신 아버지의 귀한 자녀인 정체성을 알게 하시어
그 어느 때보다 세상에 당당하게 서게 되었습니다.
제 모든 것 드렸더니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얻었고
하느님은 두렵지 않으며 제 모든 것 책임져 주시는
든든한 저의 아버지라는 걸 알았으며
오직 아버지만을 바라보는 철부지 똥싸개의 행복을 알게 하셨습니다.
저의 영원한 친구인 예수님과,
같은 아버지의 사랑을 공유하고,
같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피보다 진한 영의 가족들이 있다는 것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부자이고 완전한 천상 가정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렇게 병원 치료를 마치고 저의 거처를 내맡겨 드리고 있었을 때,
결혼을 약속한 여수에 사는 큰아들이 회사에서 월세를 지원하니
망가진 엄마 몸부터 일단 추스르자며 방을 얻어 함께 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아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그 또한 아버지의 이끄심이라 믿으며
꿈에도 그려보지 않았던 전라도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하던 날, 아들이 결혼 약속을 한 여자 친구와 저녁을 함께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를 좋아하던 아들은 대구에서 여수로 가 직장 생활하는 동안
너무 외롭고 나이도 29살이 되다 보니
몇 번을 헤어지려고 했는데도 매달리는 여자 친구를 뿌리치지 못했고,
선배들이 결혼해 사는 걸 봐도 별다를 게 없다고 여겨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되었다는 걸 알았지만,
그 또한 아버지께 맡겨 드리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아들에게 술김에 제 속을 털어놓으며
엄마는 네 여자 친구가 탐탁지 않다는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
함께 있던 여자 친구가 수화기 너머 그 소리를 듣고는
펑펑 울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아버지의 뜻이 있으실 거라는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사하던 날, 저녁과 함께 술 한잔을 걸치며 분위기가 좋았는데
어느 정도 술에 취한 아들 여자 친구가 그때의 일을 꺼내면서 눈물을 흘리기에
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꼭 안아주며 다독이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 상처가 지워지겠냐고 따지면서 울음을 멈추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제 입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위해 그 어떤 말도 못 하겠냐,
그것도 이해 못 하겠다면 네 앞에 무릎이라도 꿇을까?" 라면서
뚫린 입을 가지고도 남들이 싫어하는 말은 목구멍에만 가둬두었던 제가
남편에 이어 아들 여자 친구 앞에서도 당당히 외치고
"앞으로 더 이상 너를 볼 일도, 결혼하면 아들까지 보지 않겠다." 하고는
붙잡는 아들을 뿌리치고 식당을 나와 버렸습니다.
그렇게 '이사하자마자 다시 짐을 싸야 하나? 또 싸라면 싸지, 뭐!' 하며
아버지의 뜻이라면 양잿물도 마실 막가파가 되어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따라 나오며 하는 말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오히려 잘 됐다는 겁니다!!!
결혼 약속은 했지만 마음에 기쁨도 없고 후회가 되기도 했다는 겁니다!!!
어떻게 찌질한 인생이 저를 똑 닮았는지,
그렇게 깔끔하게 저는 남편을, 아들은 여자 친구를 떠나게 하시어
일타쌍피로 작업하시는 아버지의 이끄심이 놀라워 기절직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들은 저랑 똑같이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아온 찌질했던 순간을 반찬 삼아
운명을 바꿔주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빚에 눌려 한탄하고 미워하는 세월을 보낼 법도 한 큰 아들은
일어난 일을 어쩌겠냐며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쿨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하느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며 감사함뿐이었습니다.
나중에 아빠와 함께 사는 둘째 아들에게 들려오는 소리에
다시 한번 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제가 식당을 떠나고 얼마지 않아 식당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남편이
넘어져 갈비뼈가 다섯 개가 골절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온 동네방네
아파 죽겠다는 전보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영혼 구원을 위해 더욱 아버지께 내맡겨 드리는 기도를 했습니다.
< 참으로 영성은,
"우리를 내신 하느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여 받들고,
그분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고,
그분만을 사랑하며,
그분과 뜨거운 사랑을 서로 나누며 사는 것" 그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님을
널리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지도사제 10.08.21 17:16) >
그렇습니다. 영성의 '영'자도 모르던 제가
신앙의 근본인 아브라함의 영성, 성모마리아의 영성,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저의 스승이 되신 거룩한 내맡김을 살며
영혼 구원을 위한 예수님 따라쟁이가 되었습니다.
고통은 저의 구원을 위해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기에
제 그릇에 맞게 감내할 수 있는 고통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또한 저의 영혼이 깨어나고 성장하게 되었듯이 그도 내맡겨 드렸습니다.
또,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제대로 된 수술을 못 하여
여러 차례 재수술을 받아야 했던 24살 막내아들은
제가 떠난 식당에서도 떠나지도 못하고 지옥 같은 날들을 보냈는데,
남편은 아들의 또 한차례 재수술해야 하는 날짜를 미루면서까지
식당에 붙잡아 두려는 것에 마음을 못 잡고 있던 아들에게 저는,
식당이 네 이름으로 되어 있어도 모든 것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실 테니
걱정하지 말고 수술부터 하라고 시켜 정해진 날짜에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어떻게든 식당에 복귀시키려는 남편에 대한 아들의 분개와
여러 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뼈가 잘 채워지지 않았다는 의사에 말에
낙심할 대로 낙심해 있는 아들에게,
더 이상은 재수술이 없도록 회복을 잘해야 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여수로 당장 내려오게 했으며 9개월을 함께 지내는 동안
아들은 힘들었던 마음과 육신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술한 병원에서 최종 결과를 함께 들으며
다행히 뼈가 잘 채워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으로 떠나며 한 마디 던지는 아들왈,
"당당한 김은경 아들, 출발합니다~."
저는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두려움을, 초라함을, 찌질함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제발 내 대에서 끊고 싶었던 소망이 이루어진 것 같아
거룩한 내맡김의 삶이 저에게 선사한 정신의 승리에 환호하였습니다.
가진 것 하나 없어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도와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지만,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당당함을 보여주고 세워주신 것은
오직 내맡김으로 이룰 수 있었던 일들이었기에
가슴속 뜨거운 흐느낌으로 숨죽이며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을 바쳤습니다.
그렇게 저는 어느 누구의 허상으로 만들어진 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을 참으로 사랑하게 되며 아버지의 거룩한 당당함으로
아버지께서 선물하신 참자유를 원 없이 한 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 하느님을 믿고 우러러 사랑하는 것이 바로 "신앙" 이다.
다시 말해 신앙이란 하느님을 앙모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고,
하느님과 '사랑의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느님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느님을 모르면서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인간의 사랑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러하지 않은가?
상대방을 모르고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
상대방을 모르고 관계할 수 있는 것도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장사, 거래 하는 일'이다.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이 마음에 들고 좋기만 하면 그만이다.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알 필요가 없다. >(지도사제 09.12.16 12:49)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로마 8,28)
하느님을 모르고는 참 사랑을 할 수 없으며
그것은 저 자신에게도 이웃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느님을 도깨비방망이로 여기는 관계에서 하느님을 알고자 했던 어리석음이
모든 걸 내맡기니 사랑하게 되고 알게 되었으며 보이기 시작하니
더욱더 저를 알아가고 이웃을 알게 되는 사랑의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사랑으로 맡기며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 어떤 것도 아버지의 선하심으로 이루어지리라 믿고 또한 사랑하며
아버지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신망애 삼덕을 옹골지게 살아가는 참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저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죽기까지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5,11)
신앙인의 목표인 하느님을 찾아 얻는 것이
이토록 쉽고 단순하며 기쁘고 행복한 길인지,
제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 아버지이심을 알고
주인의 뜻대로 살고자 굳은 결심으로 모든 것 내맡기고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살았을 뿐인데
끊임없이 비교하고 존재를 부정하며 만족할 수 없었던 제 모습이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거하시는
귀한 성전임을 온몸으로 깨달아
하느님을 믿는 신앙에 내맡김보다 더한 가치와 신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요 자랑이며 사랑이 되었으며
비로소 복음적 삶,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고 모든 걸 내맡기는 이에게
그 뜻을 보여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내맡김의 신비를 살아가는 이야말로 복되고 복된 이들입니다.
부족한 저의 운명을 바꿔 준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공동체와
영혼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매의 눈으로 지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신부님과
그를 증명해 주며 따라가는 사랑하는 선배님들과 영원한 친구인 식구님들께
온 마음으로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거룩한 무형의 성전에서 영적 양식의 생명수를 돈 없이 값없이 누리며
모든 성경 말씀이 저의 전 존재에 뿌리내려
신망애 삼덕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신바람 나게 살게 해 주시는
저의 모든 것이신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께 이 증언을 바칩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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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하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거룩한 무형의 성전에서 영적 양식의 생명수를 돈없이 값없이 누리며
위의 성경 말씀이 저의 전 존재에 뿌리내려
신망애 삼덕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신바람 나게 살게 해 주시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께 이 증언을 바칩니다.>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거룩한 증언글 감사합니다.
어릴 때 부터 하얀 얼굴에 보조개가 있으며 조용하고 말이 없어
부모님으로부터 언제나 예쁨받는 아이였습니다.
무지님의 결혼생활을 지켜본 저로서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표정도 감정도 없는 사람이 되어 가는
모습에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런 무지님이 거내영을 만나 당당하게 변화되어
참 진리 거내영을 제게도 소개하여 이끌어 주었습니다.
아버지께 온전히 내맡겨 드리며 아버지만을 뜨겁게
사랑하며 참 자유와 참 평화 속에서 지금 여기를 충실히
살아가는 무지님을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딸랑 2 증언>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정말 정말 자~ 알 이끌려 드리고 살고 있는 모습에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짝짝짝 ~
꼬옥 안아주고 싶은 우리 무지님~^^
아버지의 사랑안에서 행복을 찾았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지나간 과거는 이제 아버지께 내맡겨 드리고 끊임없는 아버지기도와 함께 충실히 이끌려 드리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요.
구미를 지날때 마다 무지님이 생각나며 기도하게 되지요.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런 아버지의 귀한 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너무나 저도 기쁘답니다.
흘린 눈물과 고통만큼 아버지께서 위로와 사랑으로 보상해 주실것입니다.
참 아빠 품안에 안겨서 앵앵이의 모습으로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있을땐 언제라도 갈수 있었지만,
이제는 거리상 자주 볼수 없지만 마음안에는 항상 기억하고 있지요.
나의 사부 이시니깐요~ㅎ
컴맹인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때 친절히 가르쳐 주던 때가 그리운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오니 거룩하신 아버지 뜻대로 이끌어 주시어 감사와 찬미영광 홀로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귀한 한 영혼의 운명을 새롭게 바꾸어 주신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남은 생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쌍스럽도록 무시하는 막말과 폭언도 더는 듣기 싫다고,
하느님을 마음껏 부르며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죽이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이혼하자고 말을 하는 순간,
실체도 없던 두려움이란 허상이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
< 한켠에 품었던 성가정의 그림은 나의 뜻이었음을 처절하게 보면서
아버지의 뜻만을 따르리라는 굳은 각오는 저를 더 단단히 이끌었습니다.
그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버리고 떠나라!’ 는 내면의 강한 두 번째 천둥 같은 소리를 듣고는
내맡김의 가르침 대로 즉시 보따리를 싸 들고 집을 나왔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하느님의 말씀,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창세 12,1) 하신 말씀이
저에게 고스란히 내린 듯 말입니다. >
< 세상적으로는 그야말로 바닥 그 자체인 것처럼 보였지만,
거룩하신 아버지의 귀한 딸이 된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당당했습니다.
제 모든 것 드렸더니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얻었지 말입니다.
하느님은 두렵지 않으며 제 모든 것 책임져 주시는
든든한 저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지 말입니다.
아버지 집으로 완전하게 돌아왔지 말입니다. >
<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아멘,아멘!
어설픈 착한 "데레사병"과 "내탓이오!"에 영안이 가려
참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사랑 많은 신앙인인척 이원론에 갇혀 살던 저희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정작 아버지의 사랑스런 자녀로서 귀한 대접을
당당히 받지도 못하고 움츠려 억눌리던 영혼을 구해주신
아버지,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처음 님을 뵈었던 날이 기억납니다.
얼마나 자유롭고 재기발랄한 영혼이었는지
뵙자마자 그 매력에 흠뻑 빠졌었지요.
말 마디마다 행동 하나마다
재치있는 유머에 얼마나 사랑스러우신지
아버지의 멋진 작품에 참으로 감사드렸답니다.
이후에 님이 살아오신 사연들을 접하면서
고통스럽게 살아오신 세월에 얼마나 아버지께서 더 안타까워 하셨을지
제 마음도 따라 너무나 슬프고 속상했었습니다.
이제 억눌렸던 모든 것에서 훨훨 벗어나
아버지의 귀한 딸로써 당당히 일어서심에
너무나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 세상에 거내영을 통한 영혼의 변화를
굳세게 선포해 주심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온 인류를 아버지께 내맡겨 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지와 <딸랑 2>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그게 드러내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지도사제 16.07.06. 23:09
★하느님을 만나기 전★
저의 입은 참으로 <온화>했습니다,
정말입니다.
태어나서 제대로 된? 욕 한 번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Y담 한 번 제대로 못했습니다, 창피해서,
정말 입니다, 물어보세요~
인정 때문에 끊을 사람 제대로 잘 못 끊었고
결단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만나서★ 사람들에게 못되졌습니다,
교만한 싸람덜에게!
인정머리가 없어졌습니다,
마귀같은 교만한 싸람덜에게!
★조용하고 얌전하던? 제가 '돌변'★했습니다,
돌연변이가!
하느님께 내맡긴 사람은 절대로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그대로 해야 합니다,
막힘 없이, 눈치보지 말고!
모든 말을 이끌어주시는 분이시니,
우리의 부족한 말마저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뜨겁게 사랑합시다! ]
[ 지도사제 14.01.27. 21:13
일어나는 모든 일을 늘 주님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십니다, 정말로!
나 자신이 <주님께 집중몰입>하는 화살기도로 살고 있을 때,
그런 <부탁이 들어올 때의 느낌>을 헤아려 보시고,
느낌이 좋으면 OK, 느낌이 좋지 않으면 NO 하시면 됩니다.
느낌이 별로라면 본당신부님이 아니라 주교님, 교황님이 부탁해도 거절하시면 됩니다.
내맡긴 영혼들은 사람의 눈치를 보아서는 안 됩니다. ]
사랑으로 오신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어린 시절의 힘들었던 성장 과정과 남편의 심한 폭력과 아들의 여자친구 막내아들의 무릎 십자연대 파열등
이 모든 것들이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어 거내영의 보조교사로 거듭나게 되심에 아버지 감사 감사합니다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친구 사랑의 봉헌식에 대구 가서 뵈을때 여수에서 대구까지 와서 보조교사의 역활에 충실하게 이끌어 가신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여수에서 대구까지 오면서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초집중하며 왔다는 말을 들으면서 보조교사 다움을 느꼈습니다.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며 모든 순간들이 감사한 맘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무지님의 내맡김의 신비에 같은 영의 가족으로 동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딸랑2 의 모든 것을 맡기오니 거룩하신 뜻대로 이끌어 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긴긴 여정속에 늘 함께하신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사랑하는 무지님!
귀한 증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밝고 환하고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님의 모습에선 그려지지않는 깊은 아픔속에 삶을 잘 버텨주셨기에
진정 아버지를 알아 모시는 지금을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 끼어 묵묵히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봤어요.
아버지를 향한 귀한 영혼이기에
아픈시간도 고난의 순간도 허락하셨던 아버지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칠줄 모르는 인내로 사시는
무지님의 앞 날이 은근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많은 증언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은 불가능을 가능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않는,
가족들의 불굴의 의지를 보고 느끼게 하시니
두려울게 없는 당당함을 함께 얻습니다.
지금처럼 오직 아버지 한 분만이 모든 것이 되는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한형제되는 이 길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감춰진 재능과 능력으로 맘껏 아버지를 향한 발걸음에
힘과 용기가 되기를 늘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딸랑2>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귀한 영혼의 한 가정의 등대지기로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남은 생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쌍스럽도록 무시하는 막말과 폭언도 더는 듣기 싫다고,
하느님을 마음껏 부르며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죽이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이혼하자고 말을 하는 순간,
실체도 없던 두려움이란 허상이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
<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아멘!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긴 삶의 여정 속에 격은 고난과 역경을 아버지 사랑으로 승화 시킨
거룩한 증언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장하십니다, 꼬옥 안아주고 엎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운명이 바뀐 거룩한 내맡김의 삶의 공동체로 기쁘게 아버지 나라를 살아가요.
자비로우신 아버지,
역경이나 순항에도 언제나 함께해 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아버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의 귀한 딸 무지와 < 딸랑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시며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저의 영원한 친구인 예수님과, 같은 아버지의 사랑을 공유하고,
같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피보다 진한 영의 가족들이 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부자이고 완전한 천상 가정이 생겼지 말입니다.>
참으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무지님,
찐 아버지를 만나기 위한 여정은 질기고도 길고 긴 험난한
폭풍 속을 지나 아버지 집에서 우리 한 가족이 되어 드디어
만났습니다.
착하고 순한 순수한 마음을 미리 알아보시고 한가정의
엄마의 자리를 굳게 지키게 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들도 잘
성장하여 본인의 길을 찾아 성실히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아버지께 온전히 맡겨드리는 믿음 깊은 무지님.
힘들고 어렵고 마음 아팠지만 바오로 사도처럼 달릴 길을
잘 달려오셨습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지상 최고의 영성인 <거내영 >에서의 만남은 참으로 복된 자,
축복 받은 자로 우린 모두 아버지 만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아버지 만을 사랑하며 아버지의 진정한 딸로서 평화와 진리
안에서 지금 여기를 충실하고 성실히 살아가는 착한 무지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지와 <딸랑 2>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그게 드러내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사랑하는 딸의 참주인이신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사랑하는 무지님,
살이 되고 피가 될 증언을 나누어 주셔서 참말로 감사합니다.
읽어가는 내내 야무지고 당찬 무지님의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
그 밝고 꿋꿋한 모습속에 아픔과 고통이 녹아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참으로 잘 견뎌오며 드디어 아버지를 만나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으니
감사와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무지님 인생의 가장 소중한 아버지를 찾아 얻어 누리게 되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으리라는 마음이 들어 내가 더 좋습니다.
그 어떤 아픔과 고통이 또 올지라도
이젠 아버지의 사랑 안에 안착하였으니 무엇이 두렵겠는지요.
함께라서 참으로 감사하고 기쁩니다.
우리 함께 더더더 온전히 내맡겨드리고
아버지만을 죽기까지 뜨겁게 사랑하십시다.
사랑하는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딸 무지와 < 딸랑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태초부터 죄인인 저를 선택하시어 부르신 그 절절한 구애를
사소한 일상에서 느끼며 응답할 수 있는 은총보다
더 큰 은총은 없으리라 여기며 모든 순간이 감사뿐입니다.
텅 비어 있는 저의 가난 속으로 아버지께서는 더더욱 깊이 들어오시며
아버지만으로 충만한 무경계의 삶이 나날이 이어지고
그 무엇도 부족함을 느낄 수가 없는 천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살았을 뿐인데
끝없이 비교하고 저의 존재를 부정하며 만족할 수 없었던 제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저를 믿어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이에게
그 뜻을 보여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내맡김의 신비를 살아가는 이야말로 복되고 복된 이들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무지님,
거룩하고 귀한 증언 나눠 주심에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증언 글을 읽는 동안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며
제 시야를 가리는 동안 사랑하는 무지님의
아리고 아린 아픔이 느껴지는 듯 하여 한참을 머무르며
활자를 바라보기만 하였답니다.
무지님을 거내영으로 이끌어 주신
사랑하는 아버지께 감사와 사랑과 영광과 흠숭을 드립니다.
끊임없는 화살기도는,
영적무기, 만병통치약,영적나침반이 되어
오직 아버지를 향한 일편단심이 되어지게 합니다.
모든 순간이 감사이며 아버지만으로 충만한 삶,
무경계의 삶, 천상의 삶이 되어지게 합니다.
끊임없는 아버지기도 만이 저희를 끊임없이
정화와 성화의 길로 이끌어 가는 것임을
사랑하는 무지님의 증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 확신 되어집니다.
사랑하는 무지님과 함께 가는 거룩한 내맡김의 길이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무지님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찬미찬양합니다.
무지와 < 딸랑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당신 마음껏 무한찬미영광 영원히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언제나 내 탓이오 만을 외쳐야 했던 신앙생활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잡히지 않는 뜬구름과 같았고 팔자가 왜이러냐며 눈물로 살았습니다. >
< 일어나는 모든 일은 아버지의 뜻이니 그 어떤 것도
아버지의 선하심으로 이루어지리라 믿고 또한 사랑하며
아버지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신망애 삼덕을 옹골지게 살아가는 참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아멘,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한 편의 단편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님의 증언을 읽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받아왔을 마음의 상처가 참 아프게 다가옵니다.
자학적인 내탓이오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상황이
무지님을 더 깊은 구렁텅이로 몰아 넣었지만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오고 싶은 강한 의지가
거내영으로 참아버지를 만나 찐한 사랑을 하게 되고
연약한 존재가 막가파로 거듭나는 기회가 아니었을까요.
님의 진실한 믿음과 내맡김으로
내 힘이 아닌 아버지의 전능하신 힘으로
짙게 드리웠던 구름이 다 걷히고 맑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
아버지의 참사랑을 되찾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함께 기뻐하게 되네요.
아버지께 내맡겨드릴수록
불순한 것은 다 떨어져 나가고 가장 순수한 것만 남아
아버지의 거룩한 제단에 올려드리는 깨끗한 제물이 된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님의 증언은 영적인 사이다와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근래의 가정사를 통하여
아버지의 찐막가파되어 인생 2막을 살고 계신 무지님을
꼬옥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시원하게 벌거벗어주신 무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지와 <딸랑 2>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 마음껏 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한 영혼의 운명을 바꿔주신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아멘!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아버지의 영광을 너무나도 옹골차게 증언해 주신 글을
몇 번을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이렇게까지 놀랍도록 이끌어가시는 아버지의 섭리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을 정도예요.
그동안 살아온 인생 여정안에서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며 함께 해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그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드러내 보여 주시고 증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순명료한 거내영으로
정녕 아버지를 소유한 참 자유인이 되어
아버지의 더없는 귀한 딸로 당당히 일어서셨음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사랑하는 무지님을
갈비뼈가 부스러지도록? 꽉 안아드리고 싶네요.^^
참으로 장하십니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베풀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무지와 < 딸랑 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로마 8,28)
"거룩해지지 않고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히브 12,14)
부족한 저의 운명을 바꿔 준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공동체와
영혼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매의 눈으로 지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신부님과
그를 증명해 주며 따라가는 사랑하는 선배님들과 영원한 친구인 식구님들께
온 마음으로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
아멘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소중하고 귀한 증언글을 잘 보았습니다.
저희 모두 참아버지 안 만났으면 어떻게 살았을꼬,라는
생각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인생은 연습이 없기에, 가진 고생과 온갖 맞닿은 아리고 아픈
한 영혼의 길 잃은 자 삶의 그 곁에서 같이 얼마나 아파하며
기다리신 아빠아버지께 엎디어 큰 절 올립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아버지의 참자녀로 거듭나 현재의 시련도 옹글지고 야무지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고 장하십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대구포럼에서 짦게라도 무지님과 함께한 여정도 참으로 영광이었습니다.
늘 함께라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승승장구 하시는 님의 모습에
힘찬 박수와 찐한 사랑도 보내드립니다.
무지님, 많이 많이 사랑하고 무지무지 사랑합니데이~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딸랑 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미숙했던 의지가 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아멘아멘~!
거내영 세탁기 안에서 씻겨지고 바로 세워지고 있는 저로서는 공감 되어지는 부분도 많고 배움도 많네요.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베풀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지와 < 딸랑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찬미영광 받으소서 ~!!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고귀한 당신 딸을 창조 목적대로 살게 하시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아멘,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참으로 지난한 세월,
말로 표현 못할 그 번뇌의 시간이 느껴지며
한 사람을 내맡긴 영혼으로 만들어나가시는 아버지의 손길은
그야말로 천지불인 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많은 시간 헤매게 해온 그 모든 고통이
위대한 영성, 하느님 영성인 <거내영> 한 방으로
너무나 고귀한 삶으로 정리되었음을 축하드립니다.
운명이 바꾸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느님 한 분 이시지요.
오실 곳으로 잘 오신 무지님,
가톨릭 회관에서의 봉헌식에서 첫 만남때,
회관이 울리도록 환호를 올리며 기뻐하셨지요.
그 밝고 쾌활하고 명랑소녀같은 님의 모습이
참 귀여웠었지요, 님을 떠올릴 때마다 기억나는 모습~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그 모습 그대로
오직 아버지만을 사랑하며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갈망을 가슴에 품은 그대를
꼭 안아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사제와 <딸랑2증언글>과 무지를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내소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하느님 이심을 분명하게 느끼게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 흔들리지 않는 평화가 굳건히 세워져
모가지 바친 영혼에게 그 어떤 두려움도 침범할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거룩한 무형의 성전 마리아처럼에서 그 절절함을 부족한 언어로 사랑의 편지를 올려드리는
기쁨의 나날은모든 순간 아버지를 놓칠 수가 없게 합니다.>
아버지를 만나보면 힘들어 길게만 느껴지던 고된 생활도 답은 참으로 단순하며
한가지 뿐이라는것을 깨닿게 하십니다.
베풀어 주시는 사랑없이는 하루도 평화롭게 살아 갈수도 없는 영혼들이
선하신 아버지 품에서는 거칠게 이어 가던 숨소리 마져도 융단같이 매끄럽게 살아가게 해 주십니다.
내맡김의 단순하고도 편한 생활이 저희에게는 천상의 삶이요
아버지 마음에 드는 자녀됨에 아렇듯 호사를 누리는 삶이 되었네요.
사랑하는 무지와 저희모두를 이끌어 가시는 아버지 찬미와 흠숭 드리나이다!
<태초부터 죄인인 저를 선택하시어 부르신 그 절절한 구애를
사소한 일상에서 느끼며 응답할 수 있는 은총보다
더 큰 은총은 없으리라 여기며 모든 순간이 감사뿐입니다.>
태초에서부터 저희를 위하여
아버지께서 이루실 영광의 도구로 쓰여짐에 미물인 저희도 당당한 자부심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무지와 내맡긴 모든 영혼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나소서!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참으로 가슴 뭉클하게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의 크신 뜻이 이렇게 하여
무지님 안에 이루어지게 되셨네요.
아버지를 소유한 영혼이 되었네요.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하여 뜻을 이루시는 아버지께 감사찬미드리며
그 이끄심에 순종으로 응답한 님을 응원하며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함께 영원을 향하여 가는 길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지를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단순히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살았을 뿐인데
끝없이 비교하고 저의 존재를 부정하며 만족할 수 없었던 제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저를 믿어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이에게
그 뜻을 보여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내맡김의 신비를 살아가는 이야말로 복되고 복된 이들입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증언글을 통하여 아버지 뜻에 따라 새생명의 삶으로
지혜롭게 이끌리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정 내맡김의 신비로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한동안 먼길 마다 않고 포항에 오시어
따뜻한 미소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던 무지님,
사랑과 기쁨의 무지님의 언행은
나약한 저에게 본받고 싶은 사도이셨습니다.
부족한 저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버지의 이끄심에
잘 따를 수 있는 하내영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딸랑 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 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무지님,
무지님의 증언이 너무 아파서 함께 아파하였습니다.
구미 식당에서의 처참했던 모습이 떠올라 울컥하니 한 참을
그 대목에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어떻게 참아내셨는지요!
참으로 수고하셨고 잘 견디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영혼구원 사업에 쓰시려고 큰 계획안에 준비시켜 주셨나봅니다.
참으로 부족한 저에게 무지님은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셨으며
언제나 언니같은 면모로 모든 걸 이끌어 주셨지요.
대구 영포를 떠나시면서도 끝까지 섬세하게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늘 마음으로 대구를 응원해 주고 계심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뜻으로 이끌려 오셔서 가슴속의 갈망이 사랑으로
승화 되셨으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저도 무지님 따라쟁이로
아버지만 죽도록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하렵니다.
무지님과 함께하는 거내영의 삶이 부족한 저에게는
더활나위 없는 나침반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로마 8,28)
참으로 아멘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딸 무지와 <딸랑 2증언>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내소서!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 모든 죄악과 상처와 두려움과 잦은 가위눌림으로 지샌 밤에도 눈동자처럼
저를 지키고 사랑하고 계셨음이 조목조목 떠오르며
한 번도 흘려보지 못한 가슴속 절절한 눈물로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그 모든 상처와 두려움으로 지샌 밤에도 님을 지키고 함께 하셨을
사랑하는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가슴속 절절한 눈물로 하느님을 만나신 무지님,
저도 함께 그 절절한 눈물과 하나되어 아버지를
만납니다.
이 모든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내신 님께 참으로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21일, 수술한 병원에서 함께 최종 결과를 들으며 다행히 뼈가 잘 채워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12월 24일,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막내아들의 수술결과가 반가운 소식으로
들리니 참으로 감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일본으로 떠난 아들을 위해서도 기도와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일본으로 떠난 아들의 모든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운명을 바꿔주시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님,
아버지 아니셨으면, 거내영 아니었으면
새드 무비로 끝나고 말 한 편의 드라마가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끝나도록
각본을 써 주시고 아버지 이끄심대로 충실히 연기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무지님께 주신 본성, 달란트,
밝고 유머러스하고 대찬 성품을
평생 펼쳐보지도 못하고 사실 뻔 했습니다.
앞으로 인생 2막 드라마가 어떻게 펼쳐질 지
아버지의 뜻 안에서 아버지만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면서
하향회, 아버지 막가파로 아버지의 영광의 도구되어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시리라 믿습니다.
잘 살아오셨고, 잘 견디셨고, 잘 이끌려 드리셨음에
꼭~~~안아드리며 축복합니다.
님의 삶의 여정 증언이
많은 영혼들이 아버지께로 오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와 <딸랑 2 증언>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증언글을 통하여
말씀의 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무지님의 밝은 얼굴이 떠오릅니다.
무지님을 아버지 미사에서
처음 먼발치에서 봤을때도 밝은 기운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이미지였는데
밝은 그 삶의 내공은 아버지 말씀의
힘에서 나오는 것임을 글을 읽으며 느낍니다.
그냥 감동입니다.
읽는 내내 그 모든 시련의 순간마다
아버지가 주시는 느낌에 집중하며
내맡김이 무엇인지 실천하시고 사는 모습이
그냥 너무나 감동입니다.
그래서 옆지기에게 보여주었는데,
갑자기 무지님 글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네요.^^
저는 그 모습에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의
증언글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하느님 뜻에 내맡기고 사는 삶이 무엇인지,
무지님 글을 통해 저도 말씀이 뿌리내리는 삶,
따라쟁이 해보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사제와 <딸랑2증언글>과 무지를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내소서!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이 모든 것 아버지의 안배이셨음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요...
내맡김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가 훤히 그려져
오직 내맡김만이 답이라는 것을 영혼을 털어 체험하였습니다.
이 체험으로 부족하고 모자란 저는,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니
바라는 것, 원하는 것 그 모든 것 사라지고
내가 하려 했던 모든 것을 아버지 손에 더더욱 맡겨드리며
좋다 나쁘다 따지며 나쁜 것만 골라내고 좋은 것만 취하고 싶었던
저의 미숙했던 의지가 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
아멘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감사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버지의 이끄심에 충실히 따르는
아버지의 귀하고 사랑스런 멋진 막가파이십니다.
< 마리아처럼 > 가입 초기에 거내영의 참 맛에 푹 빠져 들며
하늘의군대님 증언을 들으며 유쾌 상쾌 통쾌함을 느끼고 반복을 거듭하면서
거내영으로의 초대가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무지님의 존재자체만으로도
이 복된 거내영의 길에서 큰 힘이 느껴지는 건
아버지만이 전부이고 아버지만으로 충만한 천상의 삶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살고 계심이겠지요.
사랑하는 무지님을 이끌어 가시고 섭리하시는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와 찬미와 흠숭을 올려드립니다!
부족한 저도 사랑하는 무지님의 따라쟁이로
이 복된 거내영의 길에서 항구히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아버지만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는 하향외로
신명나게 살아요!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무지와 < 딸랑2 증언 >의 모든 것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언제나 우리 안에 현존해 계시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남은 생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쌍스럽도록 무시하는 막말과 폭언도 더는 듣기 싫다고,
하느님을 마음껏 부르며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죽이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이혼하자고 말을 하는 순간,
실체도 없던 두려움이란 허상이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
< 한켠에 품었던 성가정의 그림은 나의 뜻이었음을 처절하게 보면서
아버지의 뜻만을 따르리라는 굳은 각오는 저를 더 단단히 이끌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버리고 떠나라!’ 는 내면의 강한 두 번째 천둥 같은 소리를 듣고는
내맡김의 가르침 대로 즉시 보따리를 싸 들고 집을 나왔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하느님의 말씀,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창세 12,1) 하신 말씀이
저에게 고스란히 내린 듯 말입니다. >
사랑하는 무지님!
거룩한 증언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 내려가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몇번이고 다시 읽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모든것을 아버지께 내맡긴 무지님모습 안에서 더 당당하고 아름답게 빛이 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치있고 유머스러운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지나간 시간들은 모두 아버지께 내맡겨 드리고
이제는
아버지의 귀한 딸로써
아버지의품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고 계심에 저 또한 너무나 기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지와 <딸랑2>의 모든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텅 비어 있는 저의 가난 속으로 아버지께서는 더더욱 깊이 들어오시며
아버지만으로 충만한 무경계의 삶이 나날이 이어지고
그 무엇도 부족함을 느낄 수가 없는 천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
아멘 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백마디 말보다 강한 힘을 가진 한 마디로
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졌습니다.
사랑합니다!
너무나 잘 이끌려드려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 모든 어려움들을 잘 건너 오셔서
아버지만으로 충만한 천상의 삶을 살고 계시니
부족한 저의 마음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살던 지역까지도 떠나게 하시고
오직 당신만을 바라며 살게 하신 하느님아버지께
무한 감사와 찬미를 올려드립니다.
더더더 아버지만을 뜨겁게 사랑하고
더더더 충실히 이끌려 드리실 무지님을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 거내영 >과 무지의 모든 것을 통하여
당신 마음껏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껍데기만 종교인이었던 저는 내맡긴 영혼이 되고 나서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가슴 속의 갈망이
거룩함과 사랑에 대한 애타는 열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창조된 목적이고 살아갈 희망임을 깨달으며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멘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님의 거룩한 증언을 통해 내맡김 아버지 사랑이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가장 사랑 받아야할 부부의 인연이 너무나 아프고 아프셨지만
아버지의 참자녀로 태어나시는 은총으로 바뀌셨네요.
육의 인간이 살면 얼마나 살겠는지요.
영의 인간으로 새로이 빚어 만들어가시는 창조주 아버지 가슴팍
안으로 쏘~옥 밀어 넣어 주신 아버지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요 살아도 살아도 어두운 터널일 것만 같았던 그 먹구름이
겉히고 아버지만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시는 님과 함께 여서
참으로 기쁘고 행복합니다.
늘 소녀같이 밝은 님의 모습이 참 좋아요.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사제와 거내영과 <딸랑2증언글>과 무지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오묘하신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무지님의 그 어디에 고난의 그림자를 볼 수 있던가 싶어요!
밝고 활기차고 위트(댓글들에서 느낌)있고 건강해 보였는데, 어디로 그런 역정과 고난의 길을 걸으셨던 가요?
구비구비 증언글을 다 읽고는 그저 한 번 꼬옥 안아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하느님께서 소중하게 안고 계신 분임을 몇년 전부터도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지요.
사랑하는 무지님,
감사하고 💚 사랑합니다!
아버지, 우리가 사랑하는 아버지,
내맡김의 어마무시한 힘을 증언하는 무지를 통하며 당신 마음껏 무한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귀한 한 영혼을 아버지 품으로 이끌어 주셔서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번도 혼자 있어 본 적이 없었던 저는
날아다니는 새들의 지저귐과 냇물 소리뿐인 그곳에서
인간의 나약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오직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뿐임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의 귀한 딸이 된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당당했습니다.
제 모든 것 드렸더니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얻었지 말입니다.
하느님은 두렵지 않으며 제 모든 것 책임져 주시는
든든한 저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지 말입니다.
아버지 집으로 완전하게 돌아왔지 말입니다.
텅 비어 있는 저의 가난 속으로 아버지께서는 더더욱 깊이 들어오시며
아버지만으로 충만한 무경계의 삶이 나날이 이어지고
그 무엇도 부족함을 느낄 수가 없는 천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아멘이멘아멘!
사랑하는 무지님,
증언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참으로 가슴 뭉클하게 숨도 안 쉬고 읽어 내려간 거 같습니다.
거룩한 내맡김으로 이제야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저멀리 아주 멀리
지난 꿈처럼 지나간 거 같습니다.
지금 여기 아버지 품속에서만이 참 평화를 누리며 느긋하게 읽고 쓰고
그 숯한 아픔도 훈장처럼 여겨지는 지금입니다.
'날아다니는 새들의 지저귐과 냇물 소리'도 이제서야 제대로
아버지 사랑의 눈으로 보여지니 느긋한 참 아름다움입니다.
아버지 안에서 겸손한 당당함의 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넘넘 사랑스럽기만합니다.
함께여서 고맙고 감사하고 찐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거내영과 모든 사제와 무지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 마음껏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단순히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살았을 뿐인데
끝없이 비교하고 저의 존재를 부정하며 만족할 수 없었던 제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저를 믿어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이에게
그 뜻을 보여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내맡김의 신비를 살아가는 이야말로 복되고 복된 이들입니다. >
사랑하는 무지님!
참으로 고생 많으셨어요.
거내영으로 참평화 얻으셨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구미에 있을 때 우리들을 잘 지도해 줘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알 때까지 온몸과 정성을 기울여 주신 점 고맙게 생각하며 기억합니다.
아버지 사랑과 이웃 사랑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신
무지님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남았습니다.
무지님 따라쟁이로 힘차게 살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무지와 < 딸랑2 증언 >을 통하여 무한 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