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안내]
새로운 임도로 오게되면 남상주IC(상주대학교)로 빠져나오면 시간단축이 많이될것 같습니다.
(남상주IC는 중부내륙과 연결되어 있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IC 임)
남상주 IC에서 3번국도를 타고 청리를 지나면 위 표지판이 보입니다. 뒤쪽에 청리중학교 간판도 보이네요.^^
청상리쪽으로 좌회전 하면 됩니다. (지방도 912번)
지방도를 계속 가다보면 청상못을 지나 오르막이 있습니다. 그 오르막을 오르면 사진과 같이 정상에 도달하구요.
저 오른쪽에 있는 낙동면 표지판을 잘 보셔야 됩니다.
저 낙동면 표지판에서 15~20m쯤 가면.....
오른쪽에 이런 진입로가 있습니다. 새로 만든 임도 입구입니다.
이정표가 없어 밤에 오면 자칫 지나칠수도 있겠네요.
새로운 임도 바닥노면은 시멘트 포장이구요.
중간 중간 자갈로 다져진 구간도 볼 수 있습니다.
08년 공사구간과 09년 2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작년에 완공된 구간에는 잔디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있습니다.
조금더 가다보면 계곡물이 모이는곳이 있는데요.
이곳이 가족모임 개최 예정지입니다.^^ 나무가 많아 낮에도 시원하겠습니다.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얕아 수영은 할수 없지만 상류지역에 오염원이 없어 나름 1급수질을 자랑합니다. ^^;
모임 예정지 가까이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네요. ㅎㅎㅎ
새로운 임도에는 급경사 구간이 몇군데 있는데 야간에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금요일 밤에 오니 안개가 심하게 끼어 1미터 앞도 분간이 안갈정도 였습니다. -.-;
마을쪽으로 가까이 오게되면 포장구간이 끝납니다. (흰차 주차한곳)
왼쪽 갈래길은 포장길 마지막 집 진입로입니다.
임도 마지막 집....^^
임도 한참 아래에 있는 집인데 검은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NO.43에서 포장도로가 끝이 납니다.이곳을 지나면 비포장 도로인데
약 1분여만 가면 안이실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깨 금]
생전 처음 알게된 깨금! 그 실체를 알아봅니다.^^
열매가 안에 이렇게 숨어있습니다.
보호막 잎을 떼어낸 모습
외피가 작고 아주 단단하여 힘으로는 못깹니다.
도구(뺀치등)로 눌러서 깨야합니다.
하얀 속살인 열매입니다. 먹어보니 밤맛 비스무리 합니다. ^^;
이 깨금을 어디서 땄나 하면요~~
저 나무에서 땄습니다. ^^
깨금열매가 보이네요.
잘 찾으면 더 있을법도 한데...ㅋㅋ
[몸보신]
두분 몸보신 시켜드린다고 며느리가 보양식(미꾸라지,전복,장어,닭,목살등)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미꾸라지는 제 담당이라서 소금투하 후 밀가리로 세척중입니다. ㅋㅋ
요즘....갈은 추어탕은 믿을수 없다죠?
통 추어탕입니다.^^;
아버지는 숙회처럼 드신다고
초장에 찍어드셨습니다. ^^
안이실 전문 테마인 목살도 구워주고
역시 숯불구이 목살은 참 맛있습니다. 꿀~꺽
메인 메뉴인 장어입니다.
예전처럼 두분이 매운걸 못드셔서 안매운 소스로 발라줍니다.
먹음직 하게 구워졌습니다. 노릿~노릿~
맛있게 저녁을 먹습니다.
모기떼 극성으로 방에서 먹으려다 모기장 달인이신 어머니의 놀라운 셋팅으로
헌혈 않고 무사히 마당에서 운치있게 식사를 완료했네요.
식사하기 전 모습입니다.
마루가 마당에 나와있어 모기장 셋팅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설치기둥도 부족하고....
아버지는 모기장 셋팅이 전혀 안된다고 하시고...ㅋㅋ
지형지물을 이용한 긴 끄내끼 신공과 안이실 트럭을 이용하여 완벽하게 모기장 셋팅을 하십니다.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트럭을 이용한것이 아주 압권이었습니다. ㅋㅋ
[단체사진]
단체사진이 별로 없어 이번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잘 나왔네요. ^^
아버지,어머니 두분 음식 드시는게 예전같지 않아 마음에 좀 걸렸지만 개구장이 손자보시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보니 자주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길......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선물한 작품을 소개해드리며 길고 지루한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아들의 안이실 소개 글 완결편이라서 부끄럽지만 올려 봅니다. 요즈음 하는 일 없이 조금 바빠서 일가님들에게 안부 글도 올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은 벌써 안이실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성사람님!! 우리 언제 한 번 얼굴한번 보는 기회도 있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
ㅎㅎㅎ 안이실에는 먹을것이 넘 많습니다~ 군침이 ~ ㅎㅎㅎ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일가님들 대신하여 배불리 먹었답니다. 옆에 계시면 나누어 먹는 재미도 있었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