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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정이 미뤄졌던 수도권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오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 1곳과 수도권 2~3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보지역으로 과천과 김포 등이 예상되고 있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은 해당지역 인근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5차보금자리로 집중될 전망이다.
1. 주간 주요 뉴스 (출처 : 연합뉴스)
4/4 서울 부동산 취·등록세 4년새 ⅓ 급감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경기 침체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서울시의 최대 세원(稅源)인 부동산 취득세가 최근 4년 새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징수한 부동산 취·등록세는 취득세 1조1천888원, 등록세 1조448억원 등 총 2조2천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06년의 3조3천206억원에 비해 67%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의 최대 세목인 취·등록세가 이처럼 급속하게 줄어든 것은 가뜩이나 부동산 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2008년 전 세계에 걸쳐 금융위기마저 몰아닥치면서 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5 시세 반값 '로또 보금자리주택' 없앤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그린벨트(GB)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시세의 반값 이하로 공급되는 '로또 아파트'가 더이상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강남 등 반값 아파트가 나올만한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의 용지 가격을 높여 과도한 시세차익을 줄이고 보금자리주택지구별 가격 편차도 최소화하기로 한 까닭이다. 또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 주체를 민간으로 확대하고, '민간 보금자리주택'을 도입하되 정부가 직접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 통제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강남권 그린벨트 보금자리지구처럼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로 공급되는 '로또' 주택의 양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4/6 취득세 어떻게 되나…입주자 '혼란'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정부가 3.22 주택거래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취득세 인하를 선언했지만 적용 시기는 물론 시행 여부조차 불투명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3.22 대책 발표일부터 취득세율 감면 조치를 소급 적용할 것이라는 정부와 여당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야당의 반발로 관련 법안의 4월 임시국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일부 입주자들은 취득세 감면이 확정될 때까지 잔금을 낼 수 없다며 입주를 미루기도 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주에 들어간 주요 아파트 단지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한 입주 예정자들에게서 정부 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22일 이후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등을 물어보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4/7 서울 뉴타운 4곳 8만6천㎡ 건축제한 해제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47번지 일대 등 시내 뉴타운 존치지역 4곳 8만6천여㎡에 내려진 건축제한 조치가 이르면 내달부터 해제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건축 규제 장기화에 따른 주민 재산권 침해를 막고자 뉴타운 내 존치지역 중 일부 지역에 대해 건축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하고 5월 실행 목표로 구체적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전농동 647번지 일대 전농뉴타운 3만4천70㎡ ▲동작구 흑석동 186-19번지 일대 흑석 존치정비1구역 2만7천500㎡ ▲동작구 노량진2동 84번지 일대 구존치관리구역 1만8천546㎡ ▲동작구 대방동 11번지 일대 6천95㎡ 등 4개 지역 8만6천211㎡다. 건축법상 뉴타운 지구 내 존치지역은 최대 3년간 건축허가가 제한되며 이후 국토계획법에 따라 추가로 5년까지 신·증축이 금지된다
4/10 "신규분양 몇년만이냐"‥견본주택 '북적'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봄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잇따라 신규 분양에 나선 가운데 수년간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던 일부 지역의 견본주택에는 구름같은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지난 8일 개관한 경남 양산신도시 '양산 우미린'(720가구)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총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코오롱건설이 같은 날 경기 평택시 장안동에서 문을 연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1천943가구) 견본주택에도 9일 하루에만 1만5천여명이 몰리는 등 주말 방문객이 총 3만여명을 기록했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이 공동 시공한 울산 남구 무거동 소재 '무거위브자이'(일반 분양 228가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일반 90가구) 견본주택에도 주말동안 수천명이 다녀갔다.
2 지난 주 주요 청약경쟁률
경기 남양주시 가운동에서 공급된 ‘아인스빌’ 오피스텔이 평균경쟁률 3.1대1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22~54㎡ 147실이 공급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A타입(공급 48.92㎡)으로 14실 모집에 75명이 접수, 5.35대1을 기록했다.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B5블록에서 공급된 ‘푸르지오’가 평균경쟁률 2.3대1로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75~84㎡ 478가구가 공급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전용84A 형으로 222가구 공급에 634명이 접수, 2.86대1을 기록했다.
3 이번 주 주요 분양단지 및 모델하우스 개관
주요 단지 소개
삼성물산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리버젠’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134㎡로 구성되고 총 1,821가구 중 전용면적 113, 134㎡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113㎡가 7억5,984만3,000원~8억4,773만9,000원, 134㎡는 9억9,947만5,000원~10억5,645만 원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호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1층~지상 28층 8개동 총 720가구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소형주택으로만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단지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뒷 편에 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경남 최대규모의 부산대학병원 및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 개관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15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서울숲더샵’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49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6~143㎡ 69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왕십리민자역사 비트플렉스, 홈플러스, 한양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는 한양초, 행당초, 행당중, 한양대부속중, 한양대부속고, 성동고, 덕수고, 한양대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남쪽으로 한강을 비롯해 서울숲 공원의 조망권을 확보했고, 중랑천길을 따라 한강과 서울숲까지 산책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최고의 장점이다.
대우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합동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전용면적 59㎡ 총 812가구, 반도건설은 Aa-9블록에 전용면적 59 ㎡ 총 1,498가구,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 전용면적 105~125㎡ 총 857가구를 공급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약 25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또한 오는 6월 김포고속화도로가 개통 될 예정이고, 김포시에서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4 주간 수도권 시황
[4월7일 서울수도권 시황] 서울 매매 보합, 전세 상승폭 줄어
- 매매 악재 겹쳐 매수세 줄어, 전세도 수요 주춤
서울 매매시장은 경기침체에 4월부터 시작된 DTI규제에 취득세 인하까지 저항에 부딪히자 분위기가 잠잠해지고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으로 마무리됐다. 강동구는 고덕시영이 사업시행인가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더욱 줄었다. 경기는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와 인천은 각각 하락한 수치. DTI규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수문의조차 잠잠하고 특히 중대형 주택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세 수요가 줄면서 상승폭도 줄고 점차 안정세를 보였지만 신도시와 인천 일부 중소형은 상승하기도 했다.
4월 첫째 주 서울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는 0.00%, 신도시는 -0.02%, 인천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6%, 경기 0.07%, 신도시 0.08%, 인천 0.06%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
서울은 강동·동대문구(-0.05%), 강서구(-0.03%), 강남구(-0.03%), 강북구(-0.01%)는 하락했고 송파·영등포구(0.03%), 광진·중랑·중구(.002%) 등은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시영 사업시행인가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문의는 증가했지만 DTI규제, 세금감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 불안정한 상황이 많아 정작 매수를 꺼리는 분위기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2㎡는 500만원 내린 6억~6억1500만원이고 명일동 고덕현대 105㎡는 1000만원 내린 5억5500만~6억1500만원 선이다.
강서구도 매수세가 거의 없다. 특히 중대형 면적형은 급매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거래가 어렵다.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 170㎡가 4000만원 내린 7억4500만~8억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도 취득세 감면 등 악재가 많자 문의 조차 많지 않다. 개포동 경남1차 105㎡는 2500만원 내린 9억3500만~10억4000만원이다.
반면 송파구는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없고 시세도 하락하는 분위기지만 매도자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으면서 소폭 시세 상승을 이어갔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44㎡가 250만원 오른 5억3000만~5억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광주시(-0.06%), 안양시(-0.04%), 김포·부천시(-0.02%) 등은 하락했고 오산시(0.11%), 시흥시(0.10%), 수원시(0.03%), 화성시(0.02%) 등은 오르기도 했다.
광주시는 매물은 많이 있지만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오포읍 쌍용2차 92㎡가 50만원 내린 2억1000만~2억3000만원이고 초월읍 동광모닝스카이 109㎡는 5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4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일산(-0.08%), 분당(-0.03%)은 하락했고 평촌(0.04%)은 올랐다.
일산은 매물도 많지 않지만 매수세가 줄어들자 소폭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는 매수문의도 없는 편이다. 정발산동 밤가시마을건영빌라9단지 191㎡가 1500만원 내린 6억1500만~6억8000만원이고 일산동 후곡마을11단지주공 90㎡는 5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6000만원선이다.
인천은 서구(-0.23%), 남동구(-0.04%)는 하락했으며 계양구(0.06%), 남구(0.02%)는 올랐다.
서구는 3월초부터 매매 없이 조용한 편이고 매수문의도 많지 않아 시세가 내렸다. 가좌동 로얄타운 72㎡가 1000만원 내린 1억5000만~1억6000만원이고 범양 100㎡는 1000만원 하락한 1억8000만~1억9000만원이다.
[전세]
서울은 강북·용산구(0.12%), 노원·중구(0.10%), 동작·중랑·광진구(0.09%), 구로구(0.08%), 성동구(0.08%), 양천구(0.08%) 순으로 올랐고 하락한 곳은 없었다.
강북구는 전세 수요가 꾸준하고 물건부족이 지속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번동 신원 82㎡가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이고 한솔솔파크 109㎡는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 선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노원구도 마찬가지다. 아직 전셋값이 저렴한 편이라 전세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없다. 공릉동 대동1차 105㎡는 5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이고 상계동 주공14단지(고층) 76㎡는 25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3500만원 선이다.
중구는 전세 수요가 다소 줄었지만 교통, 편의시설 등이 편리해 여전히 물건이 부족한 편이다. 아직까진 물건이 나오면 바로 거래된다. 신당동 파라다이스 79㎡는 500만원 오른 1억7500만~1억9000만원이고 현대 143㎡는 500만원 오른 2억500만~2억2500만원이다.
경기는 시흥시(0.22%), 안산시(0.18%), 의왕·고양·화성시(0.14%), 수원시(0.11%), 광주시(0.08%), 오산시(0.07%) 순으로 올랐다.
시흥시는 전세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물건이 워낙 없어 재계약이 대부분인 데다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도 많아 전셋값이 올랐다. 정왕동 대림2단지 76㎡가 200만원 오른 9000만~1억1000만원이고, 하상동 연꽃마을금호타운 105㎡가 100만원 오른 9700만~1억2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평촌(0.11%), 분당·일산(0.10%) 등이 올랐다.
평촌도 중소형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전반적으로 잠잠해 지는 분위기지만 가끔 전셋값이 비싸게 나오는 물건도 거래는 되는 편이다. 관양동 한가람삼성 84㎡는 5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6000만원이고 비산동 은하수신성 107㎡는 5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원이다.
인천은 부평구(0.11%), 남구(0.09%), 계양구(0.85%), 서구(0.04%) 등이 상승했다.
부평구도 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삼산동 주공미래타운4단지 82㎡가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500만원이고 청천동 미도6차 62㎡는 400만원 오른 5000만~6000만원 선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출처 :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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