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법 재료와 재조법은 문헌을 바탕으로 홈브루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량한 방법으로 민속주 한산소곡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 다. 그리고 들국화, 고추, 생강 첨가량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재료) 밑술 : 멥쌀 2㎏, 누룩 1~2㎏, 물 4리터 덧술 : 찹쌀 10㎏, 누룩 1㎏, 엿기름 200~300g, 메주콩 아기손으로 한주먹(매우 적은량), 들국화 한컵, 붉은 고추 2~3개, 생강 약 10~20g, 물 10리터
제조법)
밑술
1. 물 4리터에 누룩 1~2㎏(문헌상 2㎏정도 되어 있으나 사용량이 다소 많다고 할 수 있음, 원래 소곡주는 누룩을 적게 사용하는 술인데 실 제 소곡주는 누룩을 엄청 많이 사용함)을 넣어 섞고 6시간 이상 방치한 뒤 체로 찌꺼기를 걸러내어 누룩물을 만든다. 2. 멥쌀 2되를 물에 불린 후 물기를 빼고 방앗간에서 가루로 빻은 뒤 시루에 안쳐 백설기를 짖는다. 다소 작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고두밥 으로 대체하여도 가능하다. 고두밥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하루어 두어번 2~3일간 깨끗한 주걱이나 막대로 저어주어야 좋다. 3. 백설기를 풀어 헤치어 차게 식힌후 찌거기를 제거한 누룩물과 백설기(고두밥)를 잘 버무린 뒤 소독한 발효통에 담는다. 효모 약 10~20그 램을 함께 첨가하면 더욱 좋고, 현대적 발효통과 에어락을 설치하면 더욱 좋다. 4. 3~5일간 밑술을 발효시킨다.
1단담금(덧술)
1. 찹쌀 10㎏을 고두밥을 짓고 차게 식힌 후 누룩 1㎏, 엿기름, 들국화, 붉은 고추, 생강, 메주콩을 발효가 끝난 밑술발효통에 넣고, 물 10리 터를 부어 준다. 2. 24~28도 내외의 온도에서 약 5일정도 발효(이때 술덧을 2~3일간 술덧을 저어주면 더욱 발효가 빨리 진행된다.)시킨 후 선선한 곳에서 약 3개월 가량 숙성시킨다. 3. 완성된 술에 용수를 박아 약주를 떠내거나 약주여과주머니에 술덧을 넣고, 찌거기를 제거한 후 병에 담아 선선한 곳에 3~7일간 둔 후에 침전물이 가라 앉으면 위에 맑은 약주만 새로운 병에 옮겨 담아 완성한다. 전통적인 방법과 달리 한달정도만 발효시킨 후 여과하여 맑은 약 주를 만든 후 냉장고나 선선한 곳에서 1~2달정도(물론 10여일 숙성시킨 후 마셔도 좋음) 숙성시켜 완성해도 좋다. 알코올도수가 18도 이상 으로 매우 높으며 물을 적게 사용하여 단맛이 강하고 장기간 발효시켜 향이 강한 고급약주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