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는 칼슘, 나트륨을 비롯한 미네랄의 보고이다. 다시마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다시마에는 요오드 함량이 그 어떤 해초류보다 많다.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또 피를 맑게 하고 비만증을 예방하며 변비 치료 및 체온을 조절한다. 또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가 거칠고 잘 트는 사람에게 좋으며, 먹는 것 외에 마사지 혹은 목욕 재료로도 쓰인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 역시 뇌 영양소로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성분이다. 성질은 차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고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살이 두껍고 깨물면 옅은 짠맛과 함께 감칠맛이 나는데 연한 단맛을 내는 것이 좋은 품질이다. 갈색을 띠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다시마의 겉껍질인 검은 부분에는 비타민 A에 해당되는 발육촉진성분이 간유보다 약 30배나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색깔이 검다고 버리는 것은 다시마의 주요 성분을 내버리는 것과 같다.
효능 및 복용법
갑상선 장애 - 요오드는 갑상선종 뿐만 아니라 바세토우씨 병의 후유증에도 좋다. 다시마는 해조류 중에서 요오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갑상선 장애 뿐만 아니라 갑산성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었을 때 섭취하면 좋다.
복용법 )
다시마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가루를 낸 다음 상식하거나 녹미채와 함께 달여 마신다.
고혈압 - 다시마에 많이 들어있는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또 피를 맑게 하고 비만증을 예방하며 변비 치료 및 체온을 조절한다.
복용법 )
다시마를 하룻밤새 물에 불렸다가 다음날 아침 그 물을 마신다. 혹은 다시마를 분말로 만들었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골다공증 -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각종 무기질 및 칼슘이 풍부하여 뼈의 성장 발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복용법 )
다시마 튀각 만들기
1. 우선 다시마의 소금기를 닦아낸다.
2. 다시마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튀겨낸다.
3. 식기 전에 재빨리 설탕을 뿌린다.
※ 단 설탕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조금만 뿌리도록 한다.
변비 - 다시마는 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 균이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하여 장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배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복용법 )
변비나 치질로 자주 고생하는 사람은 다시마를 입 속에 넣고 녹이듯이 빨거나 한 잔 가량 되는 물에 다시마를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마시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때 식사할 때마다 다시마를 먹으면 훨씬 더 빨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종 - - 다시마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방광에 기가 맺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부었을 경우나 아침에 얼굴과 손이 부었다가 오후에서야 부기가 가라앉는 경우, 당뇨 증세로 인해 신장이 약해서 부종이 생긴 경우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다시마에는 특히 요오드의 함량이 그 어떤 해초류보다 많은데 이 요오드에 의한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을 배출시키며 병적인 산물과 염증을 제거하며 뼈의 성장과 발육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피를 맑게 하고 비만증을 예방하며 변비 치료 및 체온조절 및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 단 성질이 차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 하고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복용법 )
방법1. 다시마 600g을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물 3ℓ에 삶아 썬 다음 다시 물을 붓고 달이다가 잘게 썬 파 흰뿌리를 넣고 푹 고아서 마신다.
방법2. 다시마 가루를 내어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해서 새알심을 빚어 국이나 죽에 넣어 먹는다.
방법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튀겨 다시마 튀각으로 만들어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비만 - 다시마에는 특히 요오드 함량이 많은데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또 피를 맑게 하고 비만증을 예방하며 변비 치료 및 체온을 조절한다.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 효과도 있어서 피부가 거칠고 잘 트는 사람에게 좋으며 먹는 것 이외에 마사지 혹은 목욕재료로도 쓰인다.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도 없다.
복용법 )
국이나 찌개 등 듬뿍 넣어 많이 섭취하면 좋다.
다시마 가루 만들기
1. 다시마를 물에 불려 소금기를 뺀 다음 마른 행주로 토닥거려 물기를 제거한다.
2. 어느 정도 물기를 제거한 다시마를 호일에 싸서 프라이팬에 구운 다음 가루로 빻는다.
※ 곱게 가루를 내지 말고 건성으로 대충 빻는다.(그래야 거친 알맹이가 장에 들어가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변통을 좋게 해준다)
3. 다시마 가루를 하루 두 번, 1큰술씩 복용한다.
숙취해소 - 다시마도 해독작용에 좋다. 주독을 풀어주고 숙취를 예방,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복용법 )
다시마와 감초를 살짝 프라이팬에 구운 후 분마기에 갈아 가루를 낸 다음 더운 물에 타서 마신다. 생다시마를 그냥 씹어서 먹어도 좋다.
신장병 - 칼슘을 비롯해서 나트륨, 미네랄의 보고인 다시마는 요오드가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세포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이 있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복용법 )
다시마의 소금기를 행주로 잘 닦은 다음 물을 붓고 푹 삶아 그 물을 마신다.
암 -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따라서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또한 대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에도 좋은데 따라서 장 안의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을 배설해 버리게 하며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복용법 )
다시마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 반찬이나 국물을 낼 때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이용한다.
살갗거침 - 다시마 40∼5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하면서 아울러 잎을 펴서 1일 2회씩 1주일 정도 얼굴에 붙인다.
집에서 만드는 다시마 건강식
1) 다시마 가루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의 표면을 헹주로 잘 닦아 염분을 제거한다.
2. 다시 그늘에서 잘 말린 다음 1∼2㎝정도로 얇게 자른다.
3. 믹서기로 곱게 가루를 낸다.
※음용법 - 밥 먹기 전 30분마다 하루에 3번 3g정도씩 물과 함께 복용한다.
※차로 마실 경우 - 뜨거운 물 1잔에 2∼3숟가락씩 타서 하루 2∼3잔 정도 마신다. - 가급적 설탕은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시마가루와 익힌 콩가루를 2 : 1의 비율도 섞어 다시마환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2) 다시마 결명자 차
·이렇게 만드세요!
1. 말린 다시마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결명자와 함께 살짝 볶는다.
2. 볶은 다시마와 결명자에 물 1.5ℓ를 부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끓인다.
3. 액을 따라 하루 3번 정도 마신다.
※ 따뜻할 때 마시도록 하고 다시마 건더기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3) 다시마 팩
다시마 팩은 지성 피부에 좋다. 1주일에 1∼2번 정도 해준다.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 가루에 녹두 1큰술, 죽염 1작은술, 통밀가루 3큰술, 물을 적당량 섞는다.
2. 물을 넣어가면서 팩을 하기에 적당하게 반죽한다.
3. 반죽한 다시마 팩을 얼굴에 바르고 10∼20분 후 세안을 한다.
♣약차 - 다시마차
피로를 빨리 풀어준다
다시마차는 예부터 전해오는 이름난 차이다. 꾸준히 마시면 피로를 빨리 풀어주고 성장 발육을 돕는다. 고혈압·신경통·류머티즘·당뇨병·심장병·위궤양에 좋으며 모든 노인 성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 이가 부실하거나 몸에 종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도 다시마차를 꾸준히 마시면 이가 튼튼해지고 종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만드는 법)
< 재료 - 다시마가루 1∼2작은술, 물 1컵 >
① 다시마는 말린 것으로 준비해서 가위로 잘게 썰어 살짝 볶은 다음 분쇄기 에 아주 곱게 간다.
② 끓는 물 1컵에 다시마가루 1∼2작은술을 타서 하루 2∼3잔씩 마신다.
다시마즙 -다시마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 미지근한 물 1컵에 담가 하룻밤 둔다. 밤새 끈 적끈적한 엑기스가 우러나면 다시마는 건지고, 다시마가 우러난 즙을 아침식 사 전에 마셔도 된다.
달걀
정의
달걀은 신장병과 폐병에 효과가 있다. 또 음식물에 중독되었을 때 날 것으로 먹으면 독을 흡수해 준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프라이팬에 탈 정도로 익힌 뒤 헝겊에 싸서 상처나 화상에 바르면 흉터 없이 깨끗이 낫는다. 이것은 치질약으로도 효과가 있다.
알부민이 많은 흰자위는 성질이 차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눈병과 황달을 치료한다. 또 유기물의 흡수력이 있어 술에 취했을 때 날것으로 먹으면 알코올 성분을 흡수한다. 노른자위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데 소화흡수가 잘 되어 높은 소화율을 나타내며, 레시틴이 많아 간에 쌓이기 쉬운 지방을 제거해 준다.
달걀의 흰자위는 알부민, 노란자위는 비텔린 등을 비롯해서 생명합성의 기본 물질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노른자위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지만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1개 정도는 피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높일 염려가 있다.
비타민도 A, B1, B2, E 등이 풍부하나, 흰자위에는 거의 없다. 그러나 무기질 가운데 인이 칼슘에 비해 지나치게 많으며, 비타민 C가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주의할 점은 달걀 1개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은 쇠고기 5∼6점과 맞먹을 정도여서 달걀을 장기간에 거쳐 계속 다량으로 섭취하면 식욕저하, 정신박약, 기억력 감퇴, 안색 창백, 혈압 이상(고혈압이나 저혈압), 담석증 발생, 감정의 이상 흥분, 의욕상실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빈혈과 피로감 등이 현저하게 증가된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피로감과 식욕감퇴, 구토증,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초래하기 때문이다.
효능 및 복용법
감기 -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이 높아 감기에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땀을 나게 하고 열을 내리게 하며, 흰자위는 목을 추겨 주고 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복용법 )
달걀술 만들기 냄비에 정종을 넣고 끓이다가 달걀을 넣고 불을 끈 다음 잘 젓는다. 여기에 생강을 갈아 넣고 설탕이나 꿀을 가미하여 따뜻할 때 마신다.
거친피부 - 달걀에는 비타민 A, D, E, B2 등이 풍부하며 철분의 함량이 높아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특히 껍질에는 칼슘이 45%나 들어있어 좋은 천연 칼슘제가 된다. 따라서 말린 달걀껍질을 매일 한큰술씩 먹으면 기미, 거친피부 등 피부트러블이 개선된다.
복용법 )
달걀껍질가루 만들기
1. 달걀껍질을 안쪽의 얇은 막을 벗겨내고 대충 부수어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둔다.
2. 여러 번 헹구어 낸 뒤 물기를 빼고 말린다.
3. 말린 달걀 껍질을 프라이팬 3분 정도 볶은 뒤 분마기에 넣고 빻아 곱게 가루를 낸다.
4. 하루에 한번, 1큰술씩 먹는다.
※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뚜껑 있는 병에 담아두고 음료수나 음식에 넣어 먹는다.
다래끼 - 따뜻한 달걀로 맛사지 해주면 눈다래끼가 사르러진다.
이용법 )
달걀을 따끈한 물에 덥혀서 눈다래끼가 난 곳에 대고 5∼10분 정도 맛사지 해준다. 하루에 2∼3번 해준다.
심장병 - 달걀은 영양가가 뛰어난 식품으로 단백질로 따지면 거의 완전에 가까운 우수한 식품이다. 달걀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여러 가지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달걀의 노른자에는 혈액과 체액을 보충해 주는 작용이 강하고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특히 난황유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해 주는 리놀산이 포함되어 심장병의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복용법 )
난황유 만들기 계란 노른자만 약불에서 짙은 다갈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연기와 함께 검은 기름이 나오는데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빈 병에 보관한다.
볼거리 -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에는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의 필수아미노산은 골고루 갖고 있어 최고의 천연식품으로 꼽힌다. 볼거리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고단백 식품이 좋은데, 고단백 식품으로는 달걀을 권할 만하다.
복용법 )
달걀 후라이, 달걀찜 등 여러 가지로 이용한다.
심장병 - 달걀은 영양가가 뛰어난 식품으로 단백질로 따지면 거의 완전에 가까운 우수한 식품이다. 달걀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여러 가지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달걀의 노른자에는 혈액과 체액을 보충해 주는 작용이 강하고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특히 난황유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해 주는 리놀산이 포함되어 심장병의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복용법 )
난황유 만들기 계란 노른자만 약불에서 짙은 다갈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연기와 함께 검은 기름이 나오는데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빈 병에 보관한다.
멀미 - 달걀 2∼3개를 먹는다.
달래
정의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서 [작은 마늘]이라고 불렀다. 예부터 불면증이 있을 때 달래를 먹으면 잠이 잘 오고, 정력을 돕는다고 해서 약재로 쓰였다. 실제, 지금도 장카타르, 위염, 불면증, 피를 생성시키는 보혈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다.
비타민 종류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동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몸의 세포와 세포를 잇는 결합조직의 생성과 유지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뿐만 아니라 간장작용을 강하게 하고 동맥 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독충에 물렸을 때 달래 뿌리와 줄기를 짓찧어 부위에 붙이면 해독되며 이것을 밀가루와 반죽해 타박상 국소에 붙여도 대단히 큰 효과가 나타난다. 또 뿌리를 태워서 종기에 붙이면 붓기가 빠지고 통증을 그치게 한다. 달래의 뿌리는 수염뿌리와 함께 씻어 소주에 담갔다가 마시면 정력증진 음료로 매우 좋다.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효능 및 복용법
불면증 - 달래에는 비타민 종류들과 미네랄, 칼슘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신경안정제로 좋은 식품이다. 특히 달래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에도 관여하여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빈혈이나 간장, 동맥경화에도 좋은 약효를 발휘한다.
복용법 )
달래 무침이나 국에 넣어 먹는다.
※ 조리할 때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 C의 파괴시간을 줄여주므로 식초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저혈압 -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고 칼슘 함량이 풍부하며 빈혈·동맥경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간장의 작용을 강하게 하고 저혈압에도 좋다.
복용법 )
달래를 김치를 담그듯이 만들어 먹는데 이때 저혈압에 좋은 제비꽃도 함께 넣어 담근다.
전립선 비대증 - 달래는 옛부터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정력 감퇴를 돕는데 이용해 왔다. 특히 달래 뿌리는 수염뿌리와 함께 씻어 소주에 담갔다가 마시면 정력증진 음료로 매우 좋다. 달래는 시들면 질기고 맛도 없으므로 싱싱한 것으로 요리를 하도록 한다. 단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복용법 )
달래술 만들기
달래 600g에 꿀 300g, 소주 1.8ℓ정도를 병에 붓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밀봉한다. 1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매일 식전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닭
정의
닭은 원래 들판에서 야생되던 것이었으나 기원전 1,700년경 인도에서 기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신성시되어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차츰 달걀을 먹기 시작하고 고기도 먹기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다.
닭이 새벽에 우는 것은 해가 떠오르는 기운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아 중풍이 오려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몸이 허약해 잔병치레가 잦고 소화기관이 약해서 밥맛이 없으며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어린이에겐 뛰어난 영양식으로 효과가 크다. 또 노인들 중에서 기운이 없고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특히 닭의 간은 야맹증이나 허약한 아이, 병후 회복에 대단히 좋다.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달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잠을 깊게 자지 못하는 사람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가슴속이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효능 및 복용법
생리통 - 옻닭을 이용한다. 옻은 복장 내의 질환, 특히 난소나 자궁에 생기는 궤양성 질환을 낫게 해준다. 또 냉증이나 월경시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용법 )
옻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조심해서 다룰 것. 닭의 내장을 제거한 뒤 뱃속에 새끼 손가락 길이만한 옻나무 껍질을 100g정도를 넣고 푹 고아서 먹는다.
기미·주근깨 - 닭 달걀 노른자위만으로 5∼6회 얼굴에 팩을 한다.
당뇨병 - 말린 계내금 4∼6g을 가루내어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변비 - 말린 계내금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소화불량 - 닭 계내금 말린 가루 4∼6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3회씩 1주일 정도 식후 물로 복용한다.
당근
정의
성질은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당근 100g에는 비타민 A가 7,300IU나 들어 있어 시력을 보호하는데 좋으며 꾸준히 먹으면 야맹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흔히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돋기 쉬우며 잘 곪는다. 당근은 이런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따라서 허약한 사람이나 병후의 환자,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다.
효능 및 복용법
거친 피부 - 당근은 동물의 간과도 맞먹을 정도의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몸 안에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돋기 쉽고 잘 곪는데 당근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당근은 피부뿐만 아니라 빈혈·저혈압·야맹증에도 좋은 식품이다.
복용법 )
당근주스 만들기 당근을 갈아서 아침마다 꾸준히 마신다.
※ 단 당근은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이나 식초를 조금 넣어서 마시도록 한다.
눈이 피로하고 충혈될 때 - 당근은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카로틴은 몸 속으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바뀐다. 이 카로틴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는데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을 넣어 조리한다.
복용법 )
카로틴은 기름을 넣으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지므로 기름에 볶아서 먹도록 한다.
변비 - 당근 25∼30g을 1회분 기준으로 생즙을 내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또는 생식한다.
손발이 트거나 동상일 때 - 당근에는 채소 중에서 비타민 A가 많아서 피부를 곱고 매끄럽게 해준다. 동상에 당근을 갈아 바르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가려운 증세를 가라 앉힐 수 있다.
이용법 )
싱싱한 당근을 강판에 갈아 거즈로 짜서 받아낸 즙을 동상이 걸린 부위에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해준다.
야뇨증 - 당근은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식사습관이 불규칙한 젊은 여성들의 변비나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간을 정화시키고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당근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냉하고 하복부가 차가워 야뇨증인 경우 효과적인데, 계속 먹게 되면 몸이 따뜻해지고 체질이 개선되어 야뇨증에 효과적이다.
복용법 )
※ 당근의 복용법이라고 생각하면 당근생즙을 생각하기 쉬운데 당근생즙은 오히려 몸을 차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당근은 껍질째 10㎝ 길이로 썬 다음 석쇠에 구워 뜨거울 때 먹는다.
권태·피로 - 당근 25∼30g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5일 이상 생식한다.
대추
정의
열매가 올망졸망 열려 옛부터 자손 번식을 뜻하는 과실의 대명사로 불렸다. 대추는 강장제로도 쓰이고 원기회복에도 이용되며, 이뇨의 효과도 있다. 신경쇠약, 빈혈증, 식욕부진, 부인 냉병 등에 효과적이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서 오랫동안 먹어도 좋다. 위장을 보해 주고, 위의 기운을 편하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항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
대추의 단맛은 정신적인 안정에 효과가 있어서 히스테리에 좋다.
뿐만 아니라 노화를 막아주며 피부를 곱게 한다.
그러나 따뜻한 성질 때문에 생대추를 많이 몸에 열이 생기고 위장기능을 손상시켜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몸 속에 열이 많아서 목이 마르고 변비가 심한 사람은 대추를 씹어 먹으면 좋지 않다. 병 없고 튼튼한 아이들이 먹으면 더욱 좋지 않다. 몸이 야윈 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말려서 달여 마실 때에는 한번에 30g 정도씩 달여서 먹어도 무방하다.
효능 및 복용법
밤에 울고 보챌 때 - 대추의 단맛은 정신적인 안정에 효과가 있어서 히스테리에 좋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한방 생약의 하나로 강장, 강정의 효과가 있고 쇠약한 내장을 회복시키며 이뇨효과도 있다.
복용법 )
대추 5알 정도에 물 2컵을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잠자기 전에 마시면 신경을 안정시킨다.
밥 안 먹고 투정 부릴 때 - 어린아이의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는 대추 달인 물이 좋다. 또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해서 신경성 식욕부진일 경우 도움을 준다.
복용법 )
대추와 구기자를 한데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한번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하여 그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백일해 - 생 대추에는 비타민 C가 60㎎이나 들어있다. 한약에서는 대추를 완화강장제로 쓰는데 잘 익은 대추를 쪄서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열을 내리게 하고 변을 묽게 하여 변비를 없애며 기침도 멎게 한다고 전해진다.
복용법 )
대추 5개 정도에 당근 1개와 물(540㏄)을 붓고 달여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윗물만 따라 하루 세 번씩 나누어 마신다.
불면증 - 대추의 단맛은 정신적인 안정과 히스테리에 좋다. 대추를 복용하면 잠을 오게 하는 성분이 있어 자기 전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노화를 막아주면 피부를 곱게 하는 작용도 있다. 복용법 대추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병에 넣고 3배의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4∼5개월 둔다. 익으면 대추를 건져내지 말고 그대로 둔 채로 먹는다.
비만 - 대추 3되+늙은 호박 3개+생강 1.5g을 함께 삶아 그 물을 수시로 복용한다.
♣ 약차 - 대추차
기침과 변비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방약을 달이거나 차를 끓일 때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대추다. 대추는 예부터 노화를 방지하고 강정·강장에 효과가 뛰어나다하여 신비롭게 취급되는 식품이었다. 이런 약효 외에도 대추를 달여 차로 마시면 변비를 없애 주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멎게 한다. 단, 덜 익은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만드는 법)
< 재료 - 대추 말린 것 20개, 물 4컵 >
① 잘 익은 대추를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찜통에 찐다.
② 채반에 찐 대추를 겹치지 않도록 널고 서늘한 곳에서 바짝 말린 다음 한 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③ 말린 대추를 주전자에 넣고 적당한 량의 물을 부은 다음 은근한 불에서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따뜻한 찻잔에 부어 마신다. 꿀을 조금 넣어 마시면 피로회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약술 - 대추술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다
대추에는 오래된 기침을 가라앉히고 이뇨, 강장,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의 작용이 있
다 또 한 대추술을 담 가 조금씩 마시면 노화방지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술을 담글
때는 말린 대추를 사용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약효
를 살리기 위해 직접 말려서 이용해 본다.
만드는 법)
< 재료 - 대추 말린 것 150g, 얼음설탕 50g, 소주 1.8ℓ >
① 껍질에 윤기가 있고 달콤한 맛이 강한 대추를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낸다.
② 손질해 둔 대추와 얼음설탕·소주를 밀폐용기에 담고 뚜껑을 닫은 뒤 서늘한 곳에서 4∼5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③ 술이 익으면 거즈나 베보자기로 걸러 술만 마신다. ⇒짙은 갈색을 띠는 향기가 있는 술이 된다. 강장·진통·노화방지를 위해서 마실 경우에는 하루에 3회, 한번에 30㎖씩 마시고 감기예방이나 기침을 가라 앉히기 위해 마실 때는 같은 양의 감초술과 섞어 1회에 15∼20㎖ 정도씩 이 좋다. 대추는 생선과 함께 먹으면 복통과 요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더덕
정의
성질이 차고 맛이 아린 더덕은 그 찬 성질이 폐기운을 돋워 주기 때문에 예부터 기관지염, 해소병의 약재로 이용해 왔다. 또 고름을 빨아 내고 가래를 없애 주는 효과가 있어 호흡기 계통의 여러 질환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또 위장 기능을 강하게 하는 강장제, 부인들의 유선염이나 젖 분비가 적은 경우, 산후 몸조리에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쓰였으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도 쓰였다.
더위에 약해 해발 3백 미터 이상의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
더덕은 주로 2월과 8월에 채취하여 말려서 쓰는데 뿌리가 희고 굵으며 쭉 뻗은 것이 좋다. 채취해서 줄기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요즘은 재배된 것도 많은데 3∼4년 정도 재배된 것이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
효능 및 복용법
경기 - 더덕은 사삼(沙蔘)이라고 하는데 인삼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더덕 뿌리에는 사포닌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도 인삼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이다. 더덕은 민간약으로 종기가 심하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호흡기 계통의 여러 질환 등 다양하게 이용되는데 경기하는 어린이에게는 파와 엿기름을 넣어 달인 물이 효과가 있다.
복용법 )
더덕뿌리에 파와 엿기름을 한데 합해 물을 적당히 부은 다음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그 물을 아이 입안으로 흘려 보낸다.
고혈압 - 꽃 4∼5g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공복에 복용한다.
두드러기 -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하거나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비만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3∼5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심장병 - 더덕 꽃 5∼6g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천식 - 더덕 꽃 4∼5g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도라지
정의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 쓰면서 독이 약간 있다.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방 약재로서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강하다. 도라지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항진시켜 가래를 삭이고 목이 아플 때에 효능을 발휘한다. 급만성편도선염, 급만성기관지염, 화농성 기관지염, 이후염 등에 두루 사용한다. 감초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약리 실험에서는 진정작용, 진통작용, 소염작용, 항아나피락시작용 등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약용으로만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뿌리를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서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어왔다.
효능 및 복용법
여드름 - 도라지는 당분과 섬유질이 많으며 다량의 칼슘과 철분이 함유된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호흡기 계통 질환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좋은데 특히 거담(祛痰) 효과가 있어 일본에서는 도라지에서 거담제를 뽑아내고 있다. 그러나 독성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도라지에는 여드름 억제의 작용이 있어 여드름이 심한 청소년에게 반찬으로 꾸준히 먹이면 좋다.
복용법 )
도라지 생채 만들기
껍질을 벗기고 찢은 뒤 소금으로 주물럭거려 씻어 낸 다음 물기를 꼭 짜서 양념(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설탕 2작은술, 식초 1작은술, 소금 1작은술)하여 무친다.
천식 - 도라지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방 약재로서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강하다. 특히 도라지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목이 아플 때에 효능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진정작용, 진통작용, 소염작용 등이 있다.
복용법 )
말린 도라지 뿌리 10g에 물 540㏄를 넣고 그 양이 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 후 꿀을 타서 하루 세 번씩 마신다.
편도선 -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방 약재로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강하다. 도라지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몸이 아플 때 효능을 발휘한다. 급만성편도선염, 급만성기관지염, 화농성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두루 사용하며 감초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복용법 )
도라지에 물을 붓고 달여 마시거나 도라지를 말려 가루낸 것을 물과 함께 복용해도 좋다.
딸국질 - 도라지 백도라지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복용 중에 산수유를 금한다.
알레르기 비염 - 백도라지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도토리
정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떫고 쓰다. 그러나 독은 없다.
60∼80%가 녹말이며,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도토리를 먹으면 설사를 그치게 되는 것은 바로 타닌 때문이다. 도토리는 속이 차며 몸이 약한 사람이 먹어도 설사하지 않기 때문에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는 중요한 식품이었다.
입안이 헐고,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 효능이 있다. 또 목구멍이 아프고 침을 삼킬 때 거북한 사람,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에게도 효과를 발휘한다. 한편 화상 입은 자리에 도토리 가루를 바르면 통증이 사라지고 빨리 아문다.
도토리는 떫은맛이 있고,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고 혈액순환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효능 및 복용법
설사 - 도토리의 떫은맛은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타닌이 설사에 좋다. 도토리에 많이 들어있는 타닌이 설사를 멈추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복용법 )
말린 도토리묵을 물에 불린다. 간장과 양념을 끓인 후 도토리묵을 넣어 조리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는다.
둥글레
정의
둥글레는 오랫동안 먹으면 머리털이 하얗게 쉬지 않고, 얼굴색을 젊게 하고 뼈가 굽지 않는다고 해서 노화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 가운데 하나이다.
강심배당제를 함유하고 있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고, 입안에 침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다. 또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변비 있는 사람이나 양기 부족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남자들이 먹으면 정력을 왕성하게 한다.
그러나 위가 약해서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 기운이 약해서 옆구리나 등에 자주 담이 결리는 사람, 속이 차고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효능 및 복용법
기미·주근깨 - 둥굴레의 유효성분은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으로 노화방지,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고혈압, 당뇨병, 위궤양, 내장기관의 기능촉진 등 광범위하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둥글레가 피부에 미치는 작용은 피부를 하얗게 하는데 있다. 잎이나 줄기를 찧어 그 즙을 바르면 피부가 하얘진다.
복용법 )
말린 둥굴레 뿌리 10g에 물 3컵을 부어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하루 3번 나누어 마신다.
요통 - 구수한 맛이 있어 둥글레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둥글레를 약용으로도 쓰는데 요통을 비롯한 염좌, 타박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용법 )
둥글레 30g을 물 600㎖를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거즈에 적셔 환부에 붙이고 있는다.
중풍 - 둥글레는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초조함이나 메스꺼움, 어깨결림에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고 손발이 붓고 저리며 아플 때는 둥글레로 담근 술이 좋다.
복용법 )
둥글레술 만들기 둥글레에 소주 한배반 정도를 붓고 3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당뇨병 - 뿌리 줄기 6∼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장복한다.
들깨
정의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강장 효과가 있고, 대소변을 부드럽게 해 주어서 변비를 없애준다. 장기간 복용하면 머리가 빨리 하얗게 쇠는 것을 막아주며, 산모에게는 유즙 부족을 치료해 준다.
들깨 기름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 및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좋다.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이 많아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도 필요한 음식이다. 또 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흔히 회를 먹을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찍어 먹는데, 이는 기름이 조개, 낙지, 오징어의 식중독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 들기름은 항암작용이 있으며, 위의 점막을 보호해 주므로 위궤양과 위염환자에게 좋다. 간기능을 좋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한편 기운이 위로 올라간 것을 내려주고, 기침과 갈증을 멎게 해 준다. 특히 씨를 갈아서 죽을 끓여 먹으면 피부가 윤택해진다.
주의사항은 들기름은 햇볕과 공기 중에서 쉽게 산패가 되고 굳어 버리므로 어둡고 찬 곳인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짜낸 후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산패된 기름은 썩은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 몸 속에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효능 및 복용법
주부습진 - 들깨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리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가려움증이 심한 습진에 효과적이다.
들기름 이용법 )
냄비에 들기름을 담고 미지근하게 데운 후 솜뭉치에 묻혀 습진이 생긴 부위에 하루 한번씩 문지르면서 찜질을 해준다. 3일정도 꾸준히 해준다.
들깨죽 만들기
< 재료 : 들깨 반컵, 불린쌀 1컵, 물 6컵 >
1. 들깨와 쌀을 물에 불려 갈아서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2. 죽이 끓을 때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은근한 불에 끓인다.
소화불량 - 들깨 25∼30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씩 10일 이상 생식한다.
고혈압 - 25∼30g을 1회분 기준으로 식사 1시간 전후에 15일 이상 생식한다.
땅콩
정의
성질이 평이하고 맛이 달고 쓰고 짜다. 땅콩의 지방은 콩의 3배, 비타민 B1이 12.6배이다. 특히 땅콩 기름에는 리파아제와 레시틴이 많이 들어 있고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소금물에 끓여 먹으면 폐병을 다스리고 볶아서 먹으면 혈액순환을 도우며, 뱃속의 모든 냉병과 위통을 다스린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땅콩을 많이 먹으면 단백질이 보충돼 체력강화에 도움이 된다.
효능 및 복용법
목쉼 -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곡류를 주식으로 하므로 땅콩을 많이 먹으면 단백질이 보충되어 체력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목이 붓고 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복용법 )
땅콩 60g에 물 한 컵을 부어 땅콩이 물러질 때까지 삶은 후 땅콩은 건져 먹고 삶은 물도 마신다.
치매 - 땅콩류와 잣에는 뇌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이 높다. 또한 비타민 B1이나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리놀렌산의 산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복용법 )
에너지가 높고 지질과 염분의 함량이 많아 과식은 금물이다. 적당량은 땅콩, 아몬드, 잣, 호두, 콩 등을 하루에 6∼7개씩 먹는 것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