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시 대처 요령 / 자동차, 농가, 비닐하우스, 보행자 등
◈ 폭설 시 농가 대처 요령
눈이 예상되면 대설 특보 상황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하고, 사전에 마을이나 작목반별로 제설 작업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휴경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벗기는 것이 좋고, 하우스에 보강 지주나 바닥 지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난방이나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찢어진 비닐을 보수하고,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을 지지하는 끈을 견고하게 묶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눈이 내릴 때는 실내 열이 외부 필름에 빨리 전달돼 눈이 녹도록 난방을 최대한 가동하고 이중 피복을 제거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위의 눈이 쌓이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설 붕괴 우려 등 급박한 경우 비닐을 찢는 결단도 중요하다.
농가의 능력을 넘어서는 눈이 내리게 되면 시·군·구에 연락하여 민·관·군 제설단의 지원을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노력을 했는데도 피해가 날 경우, 작물 동해 피해 방지를 위해 조속한 복구나 응급보온 등을 실시해야 한다.
피해 후 시설을 복구할 경우에는 비닐하우스는 동 사이의 간격을 넓게 설치하여 측벽 붕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
또한 시설 규모 900㎡ 이상이면 전문시공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폭설시 비닐하우스 관리 및 대처 요령
무가온 : 왕겨·볏짚 태워 내부 온도 높이고
단동형 : 3m 내외 간격 보조지지대 설치를
연동형 : 작물 없을 땐 피복자재 찢어 제설
< 폭설시 예방 요령 >
○ 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는 시설에서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최대한 가동
○ 지붕 위에 쌓인 눈은 가능한 빨리 제거
○ 보조지지대를 3m내외 간격으로 지붕 중앙부에서 지면에 닿도록 설치
○ 폭설로 하우스 붕괴가 예상될 경우 즉시 비닐을 찢어 골조자재 보호
< 폭설 이후의 비닐하우스 관리 >
○ 조속한 복구로 작물의 동해나 저온피해 등을 방지
○ 복구 불가능한 경우는 섬피 등을 이용해 소형터널을 2~3중으로 보온
○ 눈이 녹아서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 기후 변화에 따라 폭설, 태풍 등 기상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지역이나 지대를 가리지 않고 국지적인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로 인한 원예시설의 피해도 크게 증가하여 시설피해를 복구하는데 최근 5년간 1조5천억원 이상(연간 3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하여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폭설시 대처 요령 >
○ 폭설이 내릴 때 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는 시설에서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수막 하우스는 가능한 많은 양의 지하수를 이중피복 지붕면에 살수하도록 한다. 무가온 비닐하우스는 왕겨, 볏짚 등을 태우거나 알코올을 일정한 용기에 넣고 태워서 시설 내 온도를 상승시켜 빨리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한다.
○ 단동형 비닐하우스의 경우 폭설이 예상될 때는 3m 내외의 간격으로 하우스 중앙에 보조지지대를 설치하여 적설하중과 골조무게를 지반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보조지지대의 바닥에는 지지판이나 넓적한 돌, 판자, 벽돌 같은 것으로 받쳐 주는 것이 좋다.
○ 하우스 지붕 위에 쌓인 눈은 온실 내부의 열이나 햇볕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녹아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작물을 재배하고 있을 때는 시설 내 광유입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하며, 특히 피복자재가 아래로 쳐져서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고 5cm 이상 쌓일 경우에는 신속하게 넉가래와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쌓인 눈을 제거해야 한다.
○ 특히, 외부에 섬피 등 보온덮개를 설치한 경우에는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아 폭설에 매우 취약하므로 걷어 올려 눈이 섬피위에 쌓이지 않도록 적극적인 제설대책이 필요하다.
○ 연동하우스는 곡부에 쌓인 눈이 흘러내리지 못하여 붕괴의 원인이 되므로 곡부에 눈이 쌓여 얼어붙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 재배작물이 없거나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감히 피복자재를 찢어서 골조까지 붕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물론, 작물이 있을 경우 작물 피해가 아까워 피복재를 찢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상황판단을 정확히 하여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폭설 이후의 대책 >
○ 폭설 이후에는 작물의 동해나 저온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폭설로 무너진 하우스는 조속히 복구하여 피복을 다시 하고, 복구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섬피 등을 이용해 소형터널을 2~3중으로 보온할 수 있도록 하여 동해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 온풍난방기 등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이 녹아 내려 햇빛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고 정전으로 인하여 난방장치가 작동 불가능한 경우에는 섬피, 부직포 등을 이용하여 소형 터널로 보온을 충분히 하여 생육최저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눈이 녹아서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하고 눈이 오면 하우스내의 습도가 높아져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살균제를 살포하여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 폭설로 인하여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시·군 행정기관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하여 피해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피해를 입은 하우스를 복구할 때는 반드시 보급된 비닐하우스 표준모델에 따라 설치하여야만 재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시에도 복구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 폭설 시 차량 운행 요령
▲ 스노우 타이어와 스노우 체인준비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지방도로나 산간지방에서 폭설이 내릴 것을 대비하여 스노우 타이어와 스노우 체인을 꼭 상비해야합니다. 스노우체인을 장착 후, 30~40km/h 이상의 주행은 체인과, 휠 하우스 차체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차량이 빙판에 미끄러질 경우
타이어가 빙판길에 미끌어 질 때에는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스핀을 방지해야 합니다.
(카트라이더에서 드리프트 하듯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주세요)
자동차의 미끄러짐에 대해 신경을 더욱 민감하게 기울이며 운전해야 합니다.
▲ 도로 상황 체크
폭설 시에는 도로 상황를 수시로 체크해 줄 수 있도록 라디오 교통방송을 설정하거나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등을 꼭 챙겨야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해 둔다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주행 중 도로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더 안전한 길을 선택하여 운행해야 합니다.
▲ 히터 점검과 충분한 연료량
출발 전 반드시 히터 점검을 해야 합니다. 갑작스런 폭설을 만나 장시간 갇혀 추위에 떨어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도 있고 주행 중 서리제거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히터점검과 같이 연료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눈길에서 운행하기
눈길에서는 앞차의 바퀴 자국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 자국은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다소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fp이크는 여러번 나누어 밟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두 세 번 정도 나누어 제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출발할 때는 2단 출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단 보다는 구동력이 떨어지는 2단으로 출발하면 적당한 마찰력을 일으키며 차가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 기온이 낮은 지점이나 해가 들지 않는 지점 주의
산모퉁이, 고가도로 밑, 다리 위, 터널이 끝나는 지점 등은 온도가 낮거나 그늘이 져서 다른 곳보다 기온이 평균 5도 정도 낮아 도로가 결빙되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런 곳에서는 사고가 많기 때문에 급제동, 급가속은 삼가해야 합니다.
▲ 안전거리 유지는 필수
눈이 쌓인 도로는 미끄러지기 쉽고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2~3배 늘어나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합니다.
◈ 차량 운행자의 행동 요령
1) 설해대비용 비상 장비를 준비 또는 부착한다.
- 체인, 스노우타이어, 모래주머니, 삽, 회중 전등 등
2) 위험지구 운행 시는 서행으로 운행한다.
- 고갯길, 빙판길, 고가도로 등
3) 시내 교통사항을 수시 파악하면서 운행한다.
- 라디오(교통방송)을 통한 주의 및 조언 청취
4) 자가운전자는 차량운행을 가급적 자제한다.
- 전철, 일반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
5) 무리한 운행을 삼가토록 한다.
- 위험사태 직면 시 도움 요청
◈ 보행자의 행동 요령
1) 가급적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토록 한다.
2) 위험지구는 우회 보행토록 한다.
- 빙판길, 공사장 주변 등
3) 횡단보도, 육교 등에서는 천천히 조심해서 걷도록 한다.
4) 무거운 짐이나 물건 등은 가급적 휴대하지 않도록 한다.
- 미끄럼 및 낙상사고 대비
◈ 가정 및 직장에서 행동 요령
1) 집 주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적설을 방지하고 보행자 등의 통로를 유지한다.
2)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토록 한다.
3) 가옥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한다.
- 가옥 붕괴대비 지붕손질 등
4) 집 주위 빙판길에는 모래 등을 뿌려 통행인을 돕는다.
5) 평상시 보다 일찍 출근하고 일찍 귀가한다.
6)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출·퇴근한다.
◈ 농촌·산간지역에서의 대처 방법
1) 농작물에 대한 각종 보호조치를 한다.
- 비닐하우스·비닐터널 등 피해대비
2) 가축에 대한 보호 조치를 한다.
- 눈보라 및 방풍장치
3) 등산객 및 야영객은 조속히 하산하여 귀가토록 한다.
- 폭설 등으로 하산이 어려울 때에는 산장 등 대피가 가능한 장소에서 대피하고 구조를 기다린다.
4) 산간마을에서는 눈으로 인한 고립방지를 위하여 폭설이 예상될 시는 지속적인 제설작업을실시하여 이웃 간에 통로를 유지한다.
5) 산간 위험지역주민은 눈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대피한다.
6) 벽지·산간지역 등에서는 장거리 출타를 억제한다.
◈ 고립지역에서의 대처 방법
1) 비상식량이나 비상물품을 비축한다.
- 식량, 난방연료, 난방기구, 약품, 회중전등 등
2) 고립신고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수단을 확인·점검한다.
- 읍·면·동사무소, 파출소 등
3) 계속적인 폭설에 대비 신속하고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통로를 유지하며,
눈사태를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