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13 년 11 월 12 일 (화) 오후 1 시
2. 장 소: 서초바둑싸롱 ( 교대역 5번 출구 )
3. 참 석: 9 명 ( 금영수, 김철영, 나세찬, 안찬근, 이용복, 이평재, 정승원, 정해영, 조남신 )
4. 모임소식
가. 어제부터 쌀쌀해지던 날씨는 오늘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초겨울을 재촉하듯 몸을 한층 더 움추려들게 한다.
나. 지난번 모임에서 만남시간을 1시간 앞당기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닥친 동장군과 함께 아직 적응이 안되었는지, 4명이 정시
에 도착한 후, 역시 2시가 가까이 될때까지 속 속 등장하면서 반가운 모습 들..
다. 이용복회원은 교대근처인지라 친구들 얼굴 보고싶다면서 잠시 방문.. 앞으로 방학동안 이라도 꼭 참석 요망 함.
라. 김철영회원의 새로운 입회로 대국분위기가 한층 활성화 된 듯.. 바둑실력이 정승원고수와 견줄만한 대가로 앞으로 우리 바둑
동호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됨. ( 우리 바둑동호회의 발전은 숨은 실력자뿐만 아니라, 실력의 고하를 막론하고, 친구
가 좋고, 바둑을 즐길 수 있는 회원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집니다. )
마. 모든 회원들이 반 타작하는 가운데, 안찬근회장의 눈부신 승률은 타 회원들의 시기와 질시의 대상이 된 바, 스스로도 계면쩍은
듯 안그런 척 모르는 척하면서 너스레..
바. 아직도 움직이는 돌은 모두 잡아야 속이 후련하다는 듯이, 대국에서도 위험한 줄타기를 마다않는 모 회원이 도마에 오르다..
본인은 열심히 몰입되어 모르는 듯하나, 관전회원들을 더욱 마음졸이게한 벌은 받아야 할 듯..( 중용과 상생의 덕목 위반 죄 )
사. 바둑의 장점은 우리들에게 정신집중에 따른 몰입의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음양의 조화와 상생에 따른 고품격의 즐거움을
주면서, 수담을 나누며 친교하는데 최고의 매개체라 할 수 있어서, 노후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 금년도 종합결산은 다음달에 6~12월까지의 대국성적을 종합하여 상위 2명이 결승전을 갖고, 우승자인 바둑왕을 선발하여,
상품권을 증정하고, 또한 정해영회원의 찬조로 모자,양말을 부상으로 수여 함.
대국성적의 종합은 각자 치수조정에도 활용할 예정 ( 각자 상대 승률 75%를 기준으로 1단계씩 조정됩니다 )
자. 단체식사는 예약없이 맛집찾기도 만만찮다.. 연한 족발,빈대떡에 술잔 건배.. 대국소감을 곁들여 정담을 나누다..
오늘 저녁은 금영수총무가 지난번 혼사턱으로 한방 쏘다..
차. 지난번 번개바둑 (주말 친구혼사 후) 에서는 최창동,김영호회원등이 함께 동참하여 즐거운 대국에 유감없는 실력을 보여주었
을 뿐만 아니라, 최창동회원은 식사까지 쾌히 찬조하여 대단히 감사.. 시간이 닿는대로 종종 참석 요망합니다..
첫댓글 모양이 좋습니다. 소생도 어느날에는 참가하겠다면서도 아직입니다.
침해에 좋다는 데. 말씀같이 노후운동이라 더욱 좋은데 ...